죽고싶습니다..저좀 도와주세요..

라이프2008.05.26
조회185

 

 

안녕하세요

 

네이트온 톡 즐겨보는 18살 학생입니다.

 

제 얘기좀 들어주실래요..?

 

어렸을때 돈때문에 부모님 이혼하시구..혼자 살곳이 없어서

삼촌네 집에 12년 정도..살았었는데... 한달전에 학교 끝나서

집에 왔는데.. 모두 텅텅 비었더군요...

가전제품 부터 모든것이.... 사라졌어요.. 옆집가서 물어보니..

아까전에 이삿짐 센터 와서 이사 가신다고 하구 가셨다더군요..

하늘이 내려앉는줄 알았습니다. 눈앞이 노랗고

이제 어디있어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춘천인가 어디로 가셨다던데... 여긴 서울 은평구고.. 갈 차비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저에겐.. 삼촌한테 간다는것은 무리였습니다.

전 핸드폰도 없습니다.. 삼촌집에 게속 살때도 있었던건 교복과 양말 뿐....

공중전화로 달려가서 삼촌에게 연락했을때.. 그런번호는 없다고 나오더군요..

기가믹히긴 했지만  삼촌도 지하방 월세방에서 사셔서..

결혼도 못하시구.. 오히려 잘된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바로 여자친구한테

연락해서 사정을 말했죠.. 여자친구가 지금 바쁘다고 끊자구 하길래..

하는수없이 전화부스에 앉아있었죠... 그렇게 전화했는데.. 끝까지 안받더군요

다음날 되서야 전화를 받았는데 더좋은 사람 생겻다구 헤어지자 말하네요...

눈물이 나서 사람도 많은 사거리에 그냥 철푸덕 앉아 울었습니다.

그때 다짐했죠.. 공부 열심히해서 큰 돈 벌어갖구.. 세상이 놀랄정도로 큰 부자가 될거라고..

그러나.. 이꿈은 오래가지못햇어요.. 바로 5일전..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따귀 맞았습니다.

매일 돈도 안내면 학교오고 밥이나 얻어먹냐는둥.. 돈없으면 학교 왜오냐고 하더군요..

삼촌이랑 살때도 4개월정도 밀린걸로 알앗는데.. 벌써 5개월정도 밀렸군요..

그대로 학교 뛰처나왔습니다. 쪽팔리기도 했지만 내가 없어야 그선생도 편할것 같아서

죽으려고 나왔습니다....하지만 죽기 힘들더군요..

삼촌 떠나신이후로 쭉 친구네서 살았는데.. 그때 친구네집가니까,

친구 아버님이 말없이 소주 한병을 주시더군요....

그땐 무슨 의민지 몰라서 그냥 잠잤습니다....너무 피곤하고 머리가 아파서요..

한 11시쯤 소주한병을 들고 밖에 나와서

아파트 옥상에서 먹었습니다. 술? 그때 처음먹어본겁니다.. 엄청 취해서

죽을생각으로 아파트에서 내려와서 사거리로 향해 달렸습니다.

저녁이라서 차도 별로 없고 해서... 전봇대 뒤에 숨었다가 차가 한대오길래

거길로 뛰어들었습니다. 차는 저를 보자마자 급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부딪히고나서

다리가 부숴지는것 같았어요.. 술기운도 있어서 그 자리에 쓰러져서 욕을 막 했죠..

그러자 차는 바로 도망가더군요.. 취해서 번호판도 잘 안보이고.. 그렇게 힘들게

친구네집으로와서 바로 잤습니다...

그다음날 아침..

청바지를 걷어보니까 다리에 보라색으로 큰 멍이 들었더군요..

물론 뼈도 굉장히 휘어있는게 눈에 보이고요... 하지만 친구에겐 아무말 안했습니다..

욱신욱신 거리긴했지만.. 그렇게라도 죽으려구요....

그렇게 몇일 지났습니다..

친구 어머니 눈치보는것도 이제 힘들어서 여기서 나가려 해요..

절 도와줄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어디에도없습니다.

하지만 제게 충고 해줄수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마지막 죽기전에 사람들의 충고..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