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Zimmerman)- Piano concerto No. 2 in F minorOp,21-2.Larghetto 비님이 오십니다.빗소리에 들떠서 두번씩이나 날려먹고 다시 작성합니다.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손꾸락이 팔딱 팔딱 살아서 날아다닙니다.눈뜨자 마자 밖에나가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길래커피 한잔 마시면서 톡에들어와 댓글 달고..그동안 비소식에 비설거지를 꼼꼼히 해뒀지만다시한번 살펴보고 들어와서 기분좋게 이러고 있습니다.빗소리가 제법 세차게 들립니다.처마끝에서 떨어지는 낙수물 소리도 요란법석을 떠는군요..일기예보에는 천둥,번개소식도 있으니 오늘 하루는 톡을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집이 주인을 닮아서 많이 여리고 예민하고 거기다가겁도 많습니다.벼락이 조금만 치면 바로 기절모드에 들어가버리니..본업이 되다시피한 톡질을 계속 즐기려면 그나마 아쉬운대로고이 모셔야 합니다.전원도 끄고 코드마져도 뽑아둬야 하거든요..조금있다가 곱게 차리고 논에 갈 생각입니다.오랫만에 가는 논이니 화장도 곱게하고 불가사리 향수도 뿌리고..행여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한방울의 물이라도 더 가둬 두려면철조망이라도 쳐야겠지요..여기서 갑자기..불현듯이..느닷없이..생뚱맞게도天網恢恢 疏而不漏(천망회회 소이불루)..요따위 문구가 떠 올랐습니다.노자님의 말씀으로 명심보감 2장 6절에 나오는..험 험..+하늘은 넓고 넓어 그물에 비하면 엉성한 듯하지만 새는 법이 없다+즉, 완벽방수란 이야기지요..원문은 '종과득과 종두득두 천망회회 소이불루'외(오이)를 심으면 외를 거둘것이요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둘것이니하늘은....................새지는 않느니라...말인즉슨, 뿌린대로 거두니 죄를 지으면 사람의 법은 피해도 하늘의 법은 피할 수가 없다..이런 교훈을 주려는 것이..이쯤에서 가슴이 무지 찔립니다.저를 두고 하는 말 같아서...빗소리에 장단맞춰 신나게 자판을 두드리는데 빗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사공방님들..행여..오늘 하루 조금 불편하시더라도비를 간절히 바라는 농부의 마음을 헤아리시어이제 좀 그만 그쳐라..이런 마음 단 1초도 품지 마시옵고..즐거운 마음으로 빗소리를 피아노 연주곡이라 생각하시고종일 즐겨주시옵소서.. 앗~ 사공방님들의 동향을 감시하는 레이더가 사진에 잡혔군요..저게 노출이 되다니...아무쪼록 즐겁고 유쾌함으로 중무장한 상큼한 하루 되십시요~
비가 옵니다.
Chopin(Zimmerman)- Piano concerto No. 2 in F minor
Op,21-2.Larghetto
비님이 오십니다.
빗소리에 들떠서 두번씩이나 날려먹고 다시 작성합니다.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손꾸락이 팔딱 팔딱 살아서 날아다닙니다.
눈뜨자 마자 밖에나가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길래
커피 한잔 마시면서 톡에들어와 댓글 달고..
그동안 비소식에 비설거지를 꼼꼼히 해뒀지만
다시한번 살펴보고 들어와서 기분좋게 이러고 있습니다.
빗소리가 제법 세차게 들립니다.
처마끝에서 떨어지는 낙수물 소리도 요란법석을 떠는군요..
일기예보에는 천둥,번개소식도 있으니 오늘 하루는 톡을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집이 주인을 닮아서
많이 여리고 예민하고 거기다가
겁도 많습니다.
벼락이 조금만 치면 바로 기절모드에 들어가버리니..
본업이 되다시피한 톡질을 계속 즐기려면 그나마 아쉬운대로
고이 모셔야 합니다.
전원도 끄고 코드마져도 뽑아둬야 하거든요..
조금있다가 곱게 차리고 논에 갈 생각입니다.
오랫만에 가는 논이니 화장도 곱게하고 불가사리 향수도 뿌리고..
행여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한방울의 물이라도 더 가둬 두려면
철조망이라도 쳐야겠지요..
여기서 갑자기..불현듯이..느닷없이..생뚱맞게도
天網恢恢 疏而不漏(천망회회 소이불루)..요따위 문구가 떠 올랐습니다.
노자님의 말씀으로 명심보감 2장 6절에 나오는..험 험..
+하늘은 넓고 넓어 그물에 비하면 엉성한 듯하지만 새는 법이 없다+
즉, 완벽방수란 이야기지요..
원문은 '종과득과 종두득두 천망회회 소이불루'
외(오이)를 심으면 외를 거둘것이요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둘것이니
하늘은....................새지는 않느니라...
말인즉슨, 뿌린대로 거두니 죄를 지으면 사람의 법은 피해도 하늘의 법은 피할 수가 없다..이런 교훈을 주려는 것이..
이쯤에서 가슴이 무지 찔립니다.
저를 두고 하는 말 같아서...
빗소리에 장단맞춰 신나게 자판을 두드리는데 빗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사공방님들..
행여..오늘 하루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비를 간절히 바라는 농부의 마음을 헤아리시어
이제 좀 그만 그쳐라..이런 마음 단 1초도 품지 마시옵고..
즐거운 마음으로 빗소리를 피아노 연주곡이라 생각하시고
종일 즐겨주시옵소서..
앗~
사공방님들의 동향을 감시하는 레이더가 사진에 잡혔군요..
저게 노출이 되다니...
아무쪼록 즐겁고 유쾌함으로 중무장한 상큼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