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서울 전 대구 장거리 커플로 올 8월이면 사귄지 6년이 되네요.. 남친 2살 연하입니다. 만날때부터 나이차이를 못느낄 만큼 서로 잘 맞았고 권태기 한번 없었죠.. 그런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네요.. 저희는 올해 결혼을 계획하고 늦어도 내년 봄엔 식올리자고 서로 부모님께나 친구들에게도 공공연하게 알리고 했는데 말이죠~ 이유는 남친 집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작은 사업을 하시는데 집 식구들 모르게 빚이 많았나봅니다. 그걸 이번에 집으로 돈때문에 사람이 찾아왔는데 남친이 알게 된거구요. 남친은 이제 사회생활 3년 넘게해서 3천 넘게 모은돈이 있는데 그걸 2억이 넘는 빚에 다 보탠다네요.. 남친어머니가 미용일 하시면서 그동안 모은 돈으로 3층짜리 집도사고 부족하게 생활하지 않았다는데 남친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2년전 집마저 팔고 어머니 가게도 정리하고 빚갚고 나머지 돈으로 또 사업자금으로 보탰다고 하시데요~ 그런데 또 그사이 가족들조차 모르는 빚이 있었나봅니다. 남친은 울면서 우리에겐 미래가 없다고 미안하다고 못난 자기 잊고 새인생 살으라 하네요. 모든게 한순간 무너진것 같습니다. 32년동안 완변한줄 알았던 내 삶도 사랑도.. 이렇게 끝나는것 같아요. 그사람이 곧 제 삶이였는데 말이죠.. 결혼식도 예단 예물없이 그냥 그사람 집에 들어가 살아볼까도 생각 했지만 저희 부모님을 무시하고 그렇게 들어가려니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시고 그냥 직장생활 열씨미 하는 예비사위로 믿고 계십니다. 남친 아버지의 사업 실패도 첨이 아니라 3번째라 하시고 집에 돈이 없어서 한겨울에 가스도 전화도 끊긴적도 있었고 그런 힘든 생활을 하시는 어머니를 보니 더더욱 남친은 맘을 굳게 먹은것 같아요. 어머니는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계신데 그돈으로 집안을 꾸려나가시는것 같습니다. (남친도 같이 보태구요) 어머니께 가끔 안부전화 드리면 하하호호 웃으시면서 하실 얘기 다 하십니다. '니 나이가 너무 많아 얼른 서둘러야 할텐데... 뭐라도 니 개발을 해라.. 왜 아까운 시간을 버리냐.. 결혼하면 맞벌이 해야지... 교회는 왜 안나가냐'~~(독실한 기독교인이십니다.. 전 무교구요~) 친구들은 오히려 그런 남친이 안놔준다고 하면 어떻할꺼냐.. 그냥 잊으라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 일이였다면 정말 독하게 맘먹고 잊으라고 말 했겠지만 막상 제 일이 되니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눈물만 납니다..
6년 사귀고 32 나이되니 헤어지자네요~
남친은 서울 전 대구 장거리 커플로 올 8월이면 사귄지 6년이 되네요..
남친 2살 연하입니다.
만날때부터 나이차이를 못느낄 만큼 서로 잘 맞았고 권태기 한번 없었죠..
그런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네요..
저희는 올해 결혼을 계획하고 늦어도 내년 봄엔 식올리자고 서로 부모님께나
친구들에게도 공공연하게 알리고 했는데 말이죠~
이유는 남친 집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작은 사업을 하시는데 집 식구들 모르게 빚이 많았나봅니다.
그걸 이번에 집으로 돈때문에 사람이 찾아왔는데 남친이 알게 된거구요.
남친은 이제 사회생활 3년 넘게해서 3천 넘게 모은돈이 있는데 그걸
2억이 넘는 빚에 다 보탠다네요..
남친어머니가 미용일 하시면서 그동안 모은 돈으로 3층짜리 집도사고 부족하게
생활하지 않았다는데 남친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2년전 집마저 팔고 어머니 가게도 정리하고
빚갚고 나머지 돈으로 또 사업자금으로 보탰다고 하시데요~
그런데 또 그사이 가족들조차 모르는 빚이 있었나봅니다.
남친은 울면서 우리에겐 미래가 없다고 미안하다고 못난 자기 잊고 새인생 살으라 하네요.
모든게 한순간 무너진것 같습니다.
32년동안 완변한줄 알았던 내 삶도 사랑도.. 이렇게 끝나는것 같아요.
그사람이 곧 제 삶이였는데 말이죠..
결혼식도 예단 예물없이 그냥 그사람 집에 들어가 살아볼까도 생각 했지만
저희 부모님을 무시하고 그렇게 들어가려니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시고 그냥 직장생활 열씨미 하는 예비사위로 믿고 계십니다.
남친 아버지의 사업 실패도 첨이 아니라 3번째라 하시고
집에 돈이 없어서 한겨울에 가스도 전화도 끊긴적도 있었고 그런 힘든 생활을 하시는
어머니를 보니 더더욱 남친은 맘을 굳게 먹은것 같아요.
어머니는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계신데 그돈으로 집안을 꾸려나가시는것 같습니다.
(남친도 같이 보태구요)
어머니께 가끔 안부전화 드리면 하하호호 웃으시면서 하실 얘기 다 하십니다.
'니 나이가 너무 많아 얼른 서둘러야 할텐데... 뭐라도 니 개발을 해라.. 왜 아까운 시간을 버리냐..
결혼하면 맞벌이 해야지... 교회는 왜 안나가냐'~~(독실한 기독교인이십니다.. 전 무교구요~)
친구들은 오히려 그런 남친이 안놔준다고 하면 어떻할꺼냐.. 그냥 잊으라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 일이였다면 정말 독하게 맘먹고 잊으라고 말 했겠지만
막상 제 일이 되니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눈물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