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즐겨보는 20대 중후반의 남자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식상한 멘트;;) 처음 글을 써봐서 두서를 어떻게 써내려가야될지 난감하지만 없는 글솜씨에 요즘들어 생긴 고민꺼리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제목에서 아시다시피 같이 일을하고있는 부서 누나의 넓은 오지랖때문에 미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진짜 헛웃음만 나오네요 우선 배경을 설명하자면 입사는 제가 먼저했구요 그 누나는 들어온지 두달정도 됐지만 이쪽에 경력은 저보다 훨씬 오래됐습니다. (뭐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아무튼 처음 그 누나가 들어와서 말도 잘붙이고 싹싹하니 착하시더라구요 저두 같이 일하게 됐으니 붙임성있는 사람이 들어와서 잘됐다 싶어 친하게 지냈죠 하루는 제가 카메라가 고장이 났는데 그 누나 남자친구가 그쪽일을 하거든요 그래서 공짜로 고쳐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부담이 되어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카메라 하나 고치면 돈이 꽤 나가지 않습니까? 부품값만해도 꽤 되니) 몇번을 거절했는데도 이 누나가 고쳐주겠다고 하시는겁니다. 첨봐서 나랑 친해지려고 그러는가보다 하고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내심 고맙기도 했죠 그리고 나서 몇일 뒤 카메라 고쳐왔다고 가지고 오시면서 사용을 해봤는데 다른 기능이 말을 안듣더라구요 담날 누나가 카메라 사용잘되느냐고 물으시길래 그냥 이러이러한 부분이 안되더라 그건 부품상의 결함이라 누나 남친 잘못이 아닌것 같으니 매장가서 고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다시 가져오라시면서 고쳐주겠다고 하는겁니다. 또 괜찮다고 말을 했는데 도리어 괜찮다면서 가져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이왕 이렇게 된거 알겠다고 하고 말씀을 드렸지요 속으로 "누나 참 착하시긴 한데 오지랖 넓구나ㅋ 이렇게까지 안하셔도 되는데" 이생각했죠 (참고로 현재 결국엔 고치지 못해 as맡겼습니다) 근데 웬걸? 이건 그 저주받은 오지랖의 서막이였습니다. 하루는 제가 예비군날짜가 평일이였는데 사장님께 아무말씀도 안드리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예비군날짜가 화요일이였는데 월욜날 말씀을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장님께서는 예비군날은 쉬는날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계셔서 일욜근무를 어떻게든 일을 만들어서라도 시키시거든요 ㅋㅋㅋㅋㅋ (에휴) 그런습성을 알고있기에 말안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 누나가 대뜸 "사장님 XX씨, 담주 화욜 예비군간답니다" 두둥... 역시나 우리사장님 "그래? 그럼 머할꺼 있었는데 일욜시켜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에선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노래가 흘러나오고 얼굴은 표정관리안되서 제대로 썩은 표정짓게되고 누나입장에서야 사장님께서 빨리 아셔야될것 같아서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셨겠지만 진짜 난감하더군요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직장생활하다보면 예비군훈련이 쏠쏠하이 직장생활의 꽃아니겠습니까 ㅋ 어쨌든 얘기가 길어질것 같아서 간단한 예만 들었는데 이 누나, 단순한 오지랖이 아닙니다. 사무실에서 딴 부서 사람들 얘기나오면 그거 하나하나 다 알아야되고 참견해줘야되고 한번은 밖에서 가벼운 차량 사고가 났었는데 (밖에서 떠들면 소리가 들리자나요) 그걸 듣고서 밖으로 쪼르르 달려나가 어떤경위를 거쳐서 그렇게 됐는지 꼭 알고 들어오고 사소하게 농담삼아 다른사람이랑 얘기한것도 (약속같은거) 어떻게 들었는지 "XX씨, 3시에 거기 가봐야한다며?" 이렇게 알려주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그 누나앞에선 왠지 말 조심하게 되고 게다가 일에 대해 제가 뭐 실수를 하나하면 "그건 그렇게 해야되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사장님들으라고 큰소리로 알려주시고 저같은 경우는 누나가 실수했을때 조용히 다가가서 "누나, 이거 틀렸어요 수정해야 될 것 같아요" 소근소근 말해줬거든요 아무래도 입사한지 얼마안되서 밉보이면 안되니깐 가끔은 제 옷입는거에대해서 XX씨 그옷은 좀 아닌거 같다 이런말도 날려주시고 ㅎ 무엇보다 혼자만 알고 있어도 될 사실을 그놈의 수다본능때문에 간접적 피해가 온다는 사실입니다 ㅠ_ㅠ 제가 한 사이트에서 카툰을 하나 연재하고 있는데 거기에 사장님한테 당했던 이야기라던가 가끔씩 사무실관련 얘기도 나오거든요 (사장님이 알게되시면 곤란할법한) 그걸 어떻게 사장님이 아셨나봐요 그 누나가 제 예전 이력서를 본적이 있었는데 (사장님은 못보신 저만 소장하고 있는 웹상의 이력서) 그걸 보고 알았나봅니다 그래서 그사이트 들어가보고 재밌다면서 사장님한테도 친절히 홍보해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돌아가시겠습니다 ㅠ_ㅠ 진짜 미치겠는건 이 누나가 나쁜사람은 아니라는겁니다 오지랖이 나쁜것일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주위에 관심을 준다거나 배려심이 깊다고도 해석할수 있는거잖아요 착하신거 같은데 그렇다고 이대로 계속가면 안될것 같아서 한마디해줘야 될것 같긴한데 상처받으실것도 같고 님들 어떻게 말을해야 상처 안받으시고 지나칠 정도로 넓은 오지랖을 조금이라도 좁혀드릴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무한 감사~(꾸벅)
오지랖넓은 사무실 누나땜에 미치겠어요
안녕하세요 톡을즐겨보는 20대 중후반의 남자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식상한 멘트;;)
처음 글을 써봐서 두서를 어떻게 써내려가야될지 난감하지만
없는 글솜씨에 요즘들어 생긴 고민꺼리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제목에서 아시다시피
같이 일을하고있는 부서 누나의 넓은 오지랖때문에
미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진짜 헛웃음만 나오네요
우선 배경을 설명하자면
입사는 제가 먼저했구요 그 누나는 들어온지 두달정도 됐지만 이쪽에 경력은 저보다 훨씬
오래됐습니다. (뭐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아무튼 처음 그 누나가 들어와서 말도 잘붙이고 싹싹하니 착하시더라구요
저두 같이 일하게 됐으니 붙임성있는 사람이 들어와서 잘됐다 싶어 친하게 지냈죠
하루는 제가 카메라가 고장이 났는데 그 누나 남자친구가 그쪽일을 하거든요
그래서 공짜로 고쳐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부담이 되어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카메라 하나 고치면 돈이 꽤 나가지 않습니까? 부품값만해도 꽤 되니)
몇번을 거절했는데도 이 누나가 고쳐주겠다고 하시는겁니다.
첨봐서 나랑 친해지려고 그러는가보다 하고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내심 고맙기도 했죠
그리고 나서 몇일 뒤 카메라 고쳐왔다고 가지고 오시면서 사용을 해봤는데
다른 기능이 말을 안듣더라구요
담날 누나가 카메라 사용잘되느냐고 물으시길래
그냥 이러이러한 부분이 안되더라 그건 부품상의 결함이라 누나 남친 잘못이 아닌것 같으니
매장가서 고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다시 가져오라시면서 고쳐주겠다고 하는겁니다.
또 괜찮다고 말을 했는데 도리어 괜찮다면서 가져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이왕 이렇게 된거 알겠다고 하고 말씀을 드렸지요
속으로 "누나 참 착하시긴 한데 오지랖 넓구나ㅋ 이렇게까지 안하셔도 되는데" 이생각했죠
(참고로 현재 결국엔 고치지 못해 as맡겼습니다)
근데 웬걸? 이건 그 저주받은 오지랖의 서막이였습니다.
하루는 제가 예비군날짜가 평일이였는데 사장님께 아무말씀도 안드리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예비군날짜가 화요일이였는데 월욜날 말씀을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장님께서는 예비군날은 쉬는날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계셔서
일욜근무를 어떻게든 일을 만들어서라도 시키시거든요 ㅋㅋㅋㅋㅋ (에휴)
그런습성을 알고있기에 말안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 누나가 대뜸
"사장님 XX씨, 담주 화욜 예비군간답니다"
두둥...
역시나 우리사장님 "그래? 그럼 머할꺼 있었는데 일욜시켜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에선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노래가 흘러나오고
얼굴은 표정관리안되서 제대로 썩은 표정짓게되고
누나입장에서야 사장님께서 빨리 아셔야될것 같아서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셨겠지만
진짜 난감하더군요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직장생활하다보면 예비군훈련이 쏠쏠하이 직장생활의 꽃아니겠습니까 ㅋ
어쨌든
얘기가 길어질것 같아서 간단한 예만 들었는데
이 누나, 단순한 오지랖이 아닙니다.
사무실에서 딴 부서 사람들 얘기나오면 그거 하나하나 다 알아야되고
참견해줘야되고 한번은 밖에서 가벼운 차량 사고가 났었는데 (밖에서 떠들면 소리가 들리자나요)
그걸 듣고서 밖으로 쪼르르 달려나가 어떤경위를 거쳐서 그렇게 됐는지 꼭 알고 들어오고
사소하게 농담삼아 다른사람이랑 얘기한것도 (약속같은거)
어떻게 들었는지 "XX씨, 3시에 거기 가봐야한다며?" 이렇게 알려주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그 누나앞에선 왠지 말 조심하게 되고
게다가 일에 대해 제가 뭐 실수를 하나하면
"그건 그렇게 해야되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사장님들으라고 큰소리로 알려주시고
저같은 경우는 누나가 실수했을때 조용히 다가가서 "누나, 이거 틀렸어요 수정해야 될 것 같아요"
소근소근 말해줬거든요 아무래도 입사한지 얼마안되서 밉보이면 안되니깐
가끔은 제 옷입는거에대해서 XX씨 그옷은 좀 아닌거 같다
이런말도 날려주시고 ㅎ
무엇보다
혼자만 알고 있어도 될 사실을 그놈의 수다본능때문에
간접적 피해가 온다는 사실입니다 ㅠ_ㅠ
제가 한 사이트에서 카툰을 하나 연재하고 있는데
거기에 사장님한테 당했던 이야기라던가 가끔씩 사무실관련 얘기도 나오거든요
(사장님이 알게되시면 곤란할법한)
그걸 어떻게 사장님이 아셨나봐요
그 누나가 제 예전 이력서를 본적이 있었는데
(사장님은 못보신 저만 소장하고 있는 웹상의 이력서)
그걸 보고 알았나봅니다 그래서 그사이트 들어가보고
재밌다면서 사장님한테도 친절히 홍보해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돌아가시겠습니다 ㅠ_ㅠ
진짜 미치겠는건
이 누나가 나쁜사람은 아니라는겁니다
오지랖이 나쁜것일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주위에 관심을 준다거나
배려심이 깊다고도 해석할수 있는거잖아요
착하신거 같은데 그렇다고 이대로 계속가면 안될것 같아서
한마디해줘야 될것 같긴한데 상처받으실것도 같고
님들
어떻게 말을해야
상처 안받으시고 지나칠 정도로 넓은 오지랖을 조금이라도 좁혀드릴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무한 감사~(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