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구르는 그 날에

풀빛여울20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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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구르는 그 날에



그대 

고운 빛깔의

보석마냥 빛나는 얼굴이여

내 마음속에 핀

꿈같은 무지개여


방울방울 

맺은 구슬마다

아롱이며 반짝이는

깊은 눈동자는

나를 

그대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하고  


꽃 잎새 위에 이는

잔바람에도  일렁이며

내리는 햇살 받아 

고운 숨 토해내는 

아- 나는 

물방울이고 싶네.

 

장미 꽃 위에 구르는

영롱한 물 구슬처럼

내 마음도 굴러가

님 의 가슴에

빛이 되어 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