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에서 있었던 자그마한 비화

sp2008.05.28
조회546

저는 XX사령부에서 근무하다가 전역한지 1주일정도 된 아직 덜민간인입니다. ;;

 

 막 병장을 달았을때 이야기 입니다.

 

개인 프라이버시로 인한 가명처리

 

하루는 운동(헬스)를 하고 있었을때 중대로 전화가 왔습니다.

"병장 XXX입니다."

 

"충성! 일병 OOO입니다."

 

이 일병은 제가 평소에 무척이나 싫어하던 놈이었습니다.

 

"왜" <----- 최대한 무뚝뚝하게

 

"저 지금 PX(군인용슈퍼)왔는데 모 사다드릴거 없습니까?"

 

(음... 분명히 헬스하고 씻고 나면 배고프겠지;; 뽀글이는 질려고 .. 빵이랑 우유나먹자;;)

 

"그럼 빵하나 우유하나 사와" 이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약 1시간후 운동후에 샤워를 마친 후 내무실로 들어갔는데 배가 고프더군요 ...

 

(아. 아까 시킨 빵이랑 우유있지 .. 그거 먹어야겠다 ㅎ) 이렇게 생각을 하고

 

관물대(군인옷장)를 열었습니다. 

 

영수증과 함께 들어있는.....

 

바나나우유..... 바나나우유 빵하나우유 바나나우유 빵하나우유 바나나우유 ...

 

"야... 다 집합해"

 

ㅋㅋ요즘사회가 너무 힘듭니다 . 아직 적응이 안돼요 ㅠㅠ

 

웃으며 사는 하루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