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것은 표현하기가 아주 어려운 건가봅니다/

시연사랑2003.11.18
조회716

요번에두 글을쓴 제주- 줌마입니다//

이젠 맞벌이두 아니라서 여기에 올리면 안되는 걸 알지만 지난번 글의 후편입니다//

남편이랑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잠을 잘려고 해도 남편의 얼굴을 보니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잠을 못자는데 이제 어떻게 몇날 몇일을 참고 그의 얼굴을 보고

살까요?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니 한심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오늘 아침 일하러 나서는데 내 남편은 이불 속에 있다가 저를 데려주겠다고 부시시한 몸을 이끌고

일어서더군요..됐다고 얘길 하려했지만 전 그냥 놔두었습니다..

그것마저 말했다가는  내마음의 상처를 낼까봐 이야길 안했죠 잘한거겠죠..

오늘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점심시간에 제가 밥 같이 먹자고 그일 불렀습니다..

그이가 좋아하는 돼지고기불백 ,,,그런데 그이는 밥을 남기더군요,,,

늘 두공기를 먹어도 시원치 않다고 하던 남편이 ,,,

일을 안하니 밥맛이 없네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하지만 그 속을 어찌모르겠습니까?

제가 너무 민감해서 그런거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전 신경질이 나더군요,,,힘이 왜 이렇게 없냐고

큰 소리로 고래고래 질러대었습니다///

왜 이럴까요?

일 그만둔지 몇일 밖에 안되었는데 말입니다///

내 자신을 미워하고....

하지만 전 남편을 한 없이 사랑합니다..

10살차이를 극복한 나의 사랑인데,,,

왜 내가 이렇게 하는지

남들이 보기엔 참 행복한 커플이라고 얘기들 하는데

난 남편에게 닥달이나 하는 그런 여자이기만 합니다///

사랑하는 것을 표현하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이제야 알것같습니다///

남들은 행복하게 술먹고 즐기고 옷사고 놀러다니는 한창21살에 ////

저는 그 꿈을 버리고 내 남편의 꿈과 사랑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잠시뿐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꿈은 노력하는 자만이 가질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내 사랑의 꿈은 노력하지 않고 받기만을 고집한거 같습니다...

2달지난 우리의 신혼의 달콤한꿈 언제까지나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