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러 큰소리 치는 남친....넘 지친다.

슬퍼지는여2003.11.18
조회1,172

안녕하세요.. 어케 해야 할지 마음이 답답해서 적업봅니다.

전 26살.남친는 32살..이쟈 결혼얘기는 오가며 상견례를 했습니다.

경상도 남자라 터프하지만 내말은 거의 들어주는 편입니다.

근데 요 근래 남자친구들을 만나면서 싸움이 많아지네여

2년동안은 같이 검도하느라 친구들을 못 만났는데 5월부터 p친구가 카센타를 하면서 거기서 친구들을  만나는 모양입니다. p는 33살에 영계를 좋아하는 아저씨죠(겉모양은 산적스타일)..저랑 같이 만나면 제 남친에게 23살 아가씨 소개시켜도 되냐고 저한테 묻습니다.

열 받어....요즘은 일주일에 4번은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전 아주 뒷전입니다.

토욜일에 7시쯤 전화를 했더니 건물(부동산임대업)의 화장실이 고장나서 고친다고 합니다.

난 끝나면 전화달라고 했습니다. 그도 알았다고 끊었죠..근데 10시가 돼도 전화가 안 옵니다.

답답한 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받은 목소리 술한잔 한 목소리 같아요..

그는 이쟈 마쳤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제가 거짓말 하지마라. 오빠 술 마시고 있지?하고 물으니 사람말을 왜믿는다고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 내가 친구들이랑 술마시는데 너한테 보고해야 하냐고 더 큰소리 칩니다. 남자 하는 일에 상관하지 말라궁... 전 전화 준다고 했은데 술마시고 있어서 좀 열받은 것 밖에 없는데 오빠한데 섭섭합니다. 그뿐만아닙니당. 예전에 프로포즈 받고 싶다고 했더니 p친구 제수씨 프로포즈가 뭐 필요있냐고 저한데 뭐라고 합니다. 요즘 친구들이 초장에 잡아야한다고 많은 이야기를 하는 모양입니다.  오빠랑 20분 싸우다가 오빠가 휴대폰을 꺼버렸습니다.

그다음날 일욜일도 전화기가 꺼져 있네여..그래서 전 p가 하는 카센타에 가니 오빠가 있었습니다.

오빨 보자마자 제가 몇대 때렸어용. 넘 속상하구 약 올라서리..

내가 친구 앞에서 때리니 기분 나빠곘죠.. 열 받아 있는데 그럴 정신이 없엇어용

니가 여기 왜 오냐고? 뭐라 합니다. 이러쿵 저러쿵 싸우다가 내가 조용한 데에 가서 얘기 하자고 하니 자긴 할 얘기도 없궁 안 나간다고 합니다 열 터져서 주차장에 있는 작은 돌을 주워서 오빠발아래로 던졌습니다. 여길 나갔덜지 나랑 끝내던지 하자고 .....저의 못된 독기를 잡아야 한다고 하네여

그러던 중에 오빠 차키를 갖고 거길 나왔습니다.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전 오빠랑 싸우면 여러번 전화하는 스타일(다혈질)궁..오빤  연락 안하고 놔두변 풀리는 스타일....항상 싸우면 제가 먼저 전화하죠...

만난지 1300일이 되었는데 내년 4월에 결혼 하라는 얘기까지 나온 마당에...

요즘 부쩍 남자하는일이 상관말라는 둥 친구들 술마시는데 신경쓰지 말라구ㅡ...저보다 친구가 좋으면 결혼하지 말지...마음먹었습니다. 이번에 연락 안 할 거라궁..가 필요없는 모양입니당. 아직 연락이 안 오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