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상견례 이번주에 합니다. 결혼은 내년봄에 하는걸로 결정이 거의 났고 상견례후 날만 잡으면 될것같습니다. 헌데 상견례도 하기전부터 울 앤이랑 저 무쟈게 많이 싸웁니다.
거의 결혼얘기만 나오면 싸웁니다.
하다못해 결혼을 토요일날 하니 일요일날 하니..앤은 요즘은 토욜날 해도 상관없데더라..전 토욜날 하면 우리쪽 사람들 못오는 사람 많으니까 일욜날 하자...등등 부터 시작해서..시간문제..돈문제...
앤이랑 저 자좀심 싸움 엄청합니다. 앤이무슨말 하면 제가 토달아 싸우고 제가 무슨말 하면 앤이 토달아 싸우고...정말 날짜잡고 결혼준비만 해놓으면 될것같은데 그전이 문제네요...
여러분들도 그랬나요? 제친구들은 아무일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토닥거렸던건 아닌것같은데...자꾸 이렇게 싸움만 느니 혹시 우리가 궁합이 안맞나...아니면 우리 둘다 성격이 안맞아서 그런가..별별 생각다듭니다. 결혼전에 많이들 싸운다소리는 들었지만 막상 닥치니까 피부로 느껴지네요.
저희오빠 아직 학생신분이고 공부욕심많아 사시준비하는과정에서도 내년에 대학원 입학합니다.
당연히 돈은 제가 결혼해서 직장다니며 벌어야하구요..
저희집 부모님 그 조건이 탐탁진 않으시지만 그래도 제 나이도 있고..내년 넘기면 안된다는 생각에 결혼감행하십니다. 오빠 저희집에 놀러오면 저희 엄마 딸자식걱정에 당부하십니다. 결혼하면 더 열심히 해서
우리딸 고생시키지 말아주게...자네 정말 우리 딸 고생안시킬 자신있나..등등등 염려의 말씀
거기에 대한 우리 오빠..저한텐 그랬습니다. 너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우리 고생해도 참자고..
근데 우리 엄마한테 " 저 00 고생안시킬거에요." 아주 당당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에 마음 답답한건 어쩔수 없더군요.
그래놓고 나중에 자기 아직 공부하는 입장이라 돈도 못벌고 그래서 저희 부모님한테나 저한테 미안한데.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다시 물어보신다고 입삐쭉거립니다. 그러면 또 싸웁니다.
전 당연히 딸자식가진 부모마음이야 우리 딸 시집가서 평생호강하며 살길바라지 누가 고생하길 바라겠냐고..정말 옥이야금이야 키운딸 키운보람없이 훌쩍떠나서 지금보다 고생하면 어느부모가 좋겠냐고..
그러면 또 삐쭉거립니다. 그리고 결혼식날도 아직 저희쪽에서는 날도 안잡았는데..날짜 시간다 정한것처럼 언제 몇시로 해라 딱 통보하듯이 합니다. 저 꼭지돕니다. 날짜는 저희가 잡는걸로 알고있으면서 그렇게 말하면 정말 열이 올라옵니다.저희쪽에서는 아직 결정난것도 날잡은것도 없는데 앤집에서는 뭐든지 다 결정난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면 자존심 센 전 또 열변토합니다. 오빠네 집에서 다 결정한거 뭐하러 우리한테 다시 물어보고 그러냐고...혼자다 알아서 하라고..또싸웁니다.
결혼하기전...저만이런가요?
결혼하신여러분들..저만이런가요? 아님 열분들도 그랬나요?
드뎌 상견례 이번주에 합니다. 결혼은 내년봄에 하는걸로 결정이 거의 났고 상견례후 날만 잡으면 될것같습니다. 헌데 상견례도 하기전부터 울 앤이랑 저 무쟈게 많이 싸웁니다.
거의 결혼얘기만 나오면 싸웁니다.
하다못해 결혼을 토요일날 하니 일요일날 하니..앤은 요즘은 토욜날 해도 상관없데더라..전 토욜날 하면 우리쪽 사람들 못오는 사람 많으니까 일욜날 하자...등등 부터 시작해서..시간문제..돈문제...
앤이랑 저 자좀심 싸움 엄청합니다. 앤이무슨말 하면 제가 토달아 싸우고 제가 무슨말 하면 앤이 토달아 싸우고...정말 날짜잡고 결혼준비만 해놓으면 될것같은데 그전이 문제네요...
여러분들도 그랬나요? 제친구들은 아무일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토닥거렸던건 아닌것같은데...자꾸 이렇게 싸움만 느니 혹시 우리가 궁합이 안맞나...아니면 우리 둘다 성격이 안맞아서 그런가..별별 생각다듭니다. 결혼전에 많이들 싸운다소리는 들었지만 막상 닥치니까 피부로 느껴지네요.
저희오빠 아직 학생신분이고 공부욕심많아 사시준비하는과정에서도 내년에 대학원 입학합니다.
당연히 돈은 제가 결혼해서 직장다니며 벌어야하구요..
저희집 부모님 그 조건이 탐탁진 않으시지만 그래도 제 나이도 있고..내년 넘기면 안된다는 생각에 결혼감행하십니다. 오빠 저희집에 놀러오면 저희 엄마 딸자식걱정에 당부하십니다. 결혼하면 더 열심히 해서
우리딸 고생시키지 말아주게...자네 정말 우리 딸 고생안시킬 자신있나..등등등 염려의 말씀
거기에 대한 우리 오빠..저한텐 그랬습니다. 너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우리 고생해도 참자고..
근데 우리 엄마한테 " 저 00 고생안시킬거에요." 아주 당당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에 마음 답답한건 어쩔수 없더군요.
그래놓고 나중에 자기 아직 공부하는 입장이라 돈도 못벌고 그래서 저희 부모님한테나 저한테 미안한데.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다시 물어보신다고 입삐쭉거립니다. 그러면 또 싸웁니다.
전 당연히 딸자식가진 부모마음이야 우리 딸 시집가서 평생호강하며 살길바라지 누가 고생하길 바라겠냐고..정말 옥이야금이야 키운딸 키운보람없이 훌쩍떠나서 지금보다 고생하면 어느부모가 좋겠냐고..
그러면 또 삐쭉거립니다. 그리고 결혼식날도 아직 저희쪽에서는 날도 안잡았는데..날짜 시간다 정한것처럼 언제 몇시로 해라 딱 통보하듯이 합니다. 저 꼭지돕니다. 날짜는 저희가 잡는걸로 알고있으면서 그렇게 말하면 정말 열이 올라옵니다.저희쪽에서는 아직 결정난것도 날잡은것도 없는데 앤집에서는 뭐든지 다 결정난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면 자존심 센 전 또 열변토합니다. 오빠네 집에서 다 결정한거 뭐하러 우리한테 다시 물어보고 그러냐고...혼자다 알아서 하라고..또싸웁니다.
미치겠습니다. 원래 결혼전에 이렇게 사사로운것들 가지고도 싸우나요?
우리둘다 그 대단치도 않은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싸우는데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쾌한 리플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열분들의 경험도요...
아마도 우리 둘다 서로에대한 이해심이나 양보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듯 합니다.
이런우리 결혼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