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쇼핑몰 앞에서 있었던 거리집회 진압현장..

2008.05.29
조회45,873

 

 

 

동대문 A쇼핑몰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 있었던 시위 진압현장에 너무 놀라고,

많이 두려움을 느꼈었는데...

버릇처럼 톡에 들어와 보니..세상 사는 얘기 이외엔..

촛불집회에 대한 이야기는 없길래..

씁쓸한 마음에 올리는 글입니다..

 

 

여느때와 같이 장사를 하고 있던 저는,

밖에서 난 소란에 깜짝 놀랬습니다.

잠시 밖에 일을 보러 다녀온 옆가게 언니의 말에 의하면,

거리집회를 하던 사람들과, 전경들이 밖에서 대치중이라고 하더군요,

전경들을 피해 우리 쇼핑몰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따라들어온 전경들이..미친듯이 패더라구요.

정말 너무 나도 놀랬어요.

기사와는 너무 다른 강경진압이더군요..

살수차?ㅋ 말도 안되는 소리였어요.

굳이 연행도 하지 않고, 정말, ㄱ ㅐ 패듯 팼어요.

발로 밟고, 내리 찍고..

너무 많은사람들이 도망쳐 들어오자,

ap*의 보안요원 아저씨들은 정문을 닫았습니다...

그사람들이 이 문 닫으면, 우리 다 죽는다고 울고불고 빌었는데도..

 

어제본 그 현장에, 전 너무 놀라서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에 나오는...

그 시위 진압현장같았거든요..

 

 

세상이..

나라가 점점 무서워 지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