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지경,,,,,,,정말속상해죽겠네요...

[묵향]2008.05.29
조회451

미칠지경,,,,,,,정말속상해죽겠네요...

위의 글내용이 담긴 이미지와는 지금 너무도 어울리지 않게.. 전 미치기 일보직전이랍니다.

1시간전 상황의 반전인것이지요.

아버지가...병원에서 입원하시지 않으시고 택시타고 혼자서 먼저 시골에 가버리셨답니다.

엄마의 전화로 들은 내용입니다....

 

대학병원에서까지만해도,,,그래도 입원하시는게 좋겠다라는 의사말에...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셨지만,,,이내,,,막내딸의 간곡한청과 엄마의 구슬림에 못이기는척 입원하시기로 하셨죠.

 

허나,,입원하기로한 준종합병원에서,

아무리 얼마전에 퇴원하셨어도,,입원하기전에 피검사와 엑스레이 등등 검사를 해야지만이 가능하다고,,,그러셨나봅니다.

아버지는 몸이 힘드시고...당신이 생각하시기에 불필요한걸 자꾸만 권하는것 같아 하시니,,,결국은 그런거할빠엔 입원안한다하시며..가셨나봅니다.

어떻게 손쓰지도 못한채,,,그렇게...

 

결국...내탓이기도 합니다.회사바로근처의 병원인지라,,,엄마께선 제가 너무 오래 부재하는거 아니냐하시며,,,엄마랑 아버지가 알아서하시겠다고 들어가라시길래,,,

마침, 핸드폰으로 업무적인 전화도 많이 오는 상황이였고해서,,,믿고 들어왔던게 화근이였나봅니다.

 

성질급한 오빠는...제탓만 해대는군요..화가 나니깐 동생에게 소리 지른거겠지만,

저또한,,바쁜와중에 대학병원까지 모시고 가서 의사와 면담까지 , 4시간을 부재했는데..

(물론 당연하거지만 오빠가 그렇게 나오니..내 생색을 내게 되더군요)

오빠에게 너무 섭섭하고 화가 나고 짜증이나서..

버럭 소리지르고 끊어버렸네요.

 

전..아버지를 많이 사랑합니다..

하지만..오늘처럼 이렇게 막무가내이실땐,,,,,화가 납니다 .

부모가 원하는데로 해주는게 효도라지만,,,,글쎄,,,아픈데도 그냥 방치해두는게..효도인것인지,

억지로 모시고 와서 입원을 시켜야 하는건지...

 

왜 연세가 드시면서...저렇게 심한 고집이 생기시고,,,,막무가내이신지 모르겠습니다.

한달뒤면...칠순이신 아버지,,,

나같으면 막내딸이 이렇게 시집도 안가고 떡하니 버티고 있다면..나 생각해서라도

당신건강 지키시고 싶을것 같고, 땡깡이라도 쓰셔서 입원시켜달라고 할것 같은데,,,,

그렇게 건강한모습으로 막내딸 결혼할때 손잡고 가고싶을껏 같은데...

아버지의 그 마음을 도통 알수가 없네요.

그런아버지 옆에서 힘들 엄마를 생각하니...못내 가슴이 아려옵니다.

 

그만,,, 마음이 너무 아픈 목요일 오후가 되고 말았네요...

 

우리좋은삼공방님들,,,,,,저 참 많이 속상합니다,,,,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