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조언을 얻고자 글을씁니다. 전 지금 동거중이죠... 이년 넘었어여... 엊그제, 남친 어머니를 뵈었어여. "내년 가을에 식 올리자" 사실 전 결혼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 이런건진 저도 잘 모르겠구여... "저... 아홉순데여..." "그럼 내후년 봄에 하자. 내년에 계 천만원 타길래 가을에 시킬려고 했더만..." 저 정말 몰라서 여쭤봤어여. "결혼식 하려면 머해야되는데여?" "하긴 멀해 그냥 드레스 입고 하면 되지... 왜 머 해오려구? 그럴 돈 있으면 전제집이나 해달라고 해라..."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저희 제 동생한테 부탁해서 대출받아서 전세 살다가... 이래저래 남친 영업뗬는데 그만 두면서 이천만원 가량 토해냈죠. 모아둔 돈 하나 없구 제가 대출 받구 급한대로 현금 서비스 받고 해서 막았어여. 그 뒤로 저 회사 이사가는 바람에 그만두게 되구. 남친은 이천만원 토해내고 그만두고... 둘다 실업자 됐죠. 생활하는데 돈 한푼 없으니까 현금서비스로 근근히 엮어 나가구. 지난 구월에 저희 집에서 남친 이백오십 들여서 회사 넣어줬어여... 짐까지 다니고 있구여... 전 교통사고 나고 어쩌구 하다보니 이제 회사 들온지 세달째 접어들었습니다. 근데, 작년 겨울에... 카드계속 연체되고 그러다 보니... 살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집에 빚 터트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현금으로 갚은게... 칠천이백정도... 저희 엄마 연금 들어놨던거 깨서 천오백... 남동생이 특례 받음서 모아뒀던 돈중 천만원 대출받은거 갚아줬죠. 남친한테도 집에 얘기하라고 했더니 못해서 결국엔 제가 터트렸어여. "니네집에서 얼마해주든?" "이천만원이요..." 그땐 그정돈줄 알았거든요. "그럼 마침 삼천만원정도 생기는데... 나도 이천만원 해줄께." 근데, 삼천만원 다 주시더라구여. 천만원은 갚으라거 하심서... "네..." 그뒤에 대환대출한거 천 육백정도 남았는데... 다 갚으려면 사년.... 이자만 천만원 정도. 그래서 저희 집에 다시 말했죠. 남동생이 남은돈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누나라고 빌려준다고 그러더라구요. 얼마나 고맙던지....ㅜㅜ 제덕에 남동생 삼천만원정도 모아뒀던거... 백만원 남았죠... 남동생 돈은 한달에 칠십마넌씩 적금 넣어주기로 했답니다. 이년후면 차 할부도 끝나고 빚도 어느정도 해결되구... 쩜 여유있게 살고 싶어서 이년 후부턴 열심히 돈 모으려고 맬 다짐합니다... 저 남친집 돈 없는거 알거든여... 아무 불만 없어요. 남친 착하고... 재밌고... 자상하고... 그거면 되거든요... 저희 엄마도 남친엄마 집도 없구(사글세) 니네 돈해주시느라 힘드셨으니까 빨리 돈모아서 모시고 살으라고 그러세여... 저도 그럴 생각이구여... 아무튼 엊그제 저 사건땜에 화가나서 남친한테 "내년에 식 올릴꺼야?" "왜? 넌 싫으냐? 싫은것 같더라..." "아니... 결혼하면 집은 어디서 하는거야?" "남자집에서 해야지..." "근데, 왜 그러셔? 나 기분 나쁘다...." "우리집이 돈이 없자너..." "그래 니네집 돈 없는거 알어... 나 지금 사는집 불만도 없어... 근데, 왜그러시냐? 니네 누나 결혼하는데 삼백 주셨다며... 정말 막 말하는데 나도 그정도만 해오면 되겠네... 안그래?" "그래 그만큼만 해오면 되겠네... 엄마도 답답해서 그러신걸꺼야..." "엄마가 답답하심 본인들은 어떨꺼라고 생각 안하시나? 난 아무 불만없어... 근데, 정말 넘 마음이 아프다..." 그뒤로 ........................ 지금 삼일째 둘이 냉전이죠... 남친한테 화가 난건 아니구 엄마한테 화난건데. 왠지 입이 안떨어지네요... 남친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여. 전엔 무슨 다툼이 있으면 제가 그냥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그런류의 일이 아니어서여.. 앞뒤가 맞지않게 막 늘어놨네여...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찌할 줄을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여... 조언을 얻고자 글을씁니다.
전 지금 동거중이죠... 이년 넘었어여...
엊그제, 남친 어머니를 뵈었어여.
"내년 가을에 식 올리자"
사실 전 결혼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 이런건진 저도 잘 모르겠구여...
"저... 아홉순데여..."
"그럼 내후년 봄에 하자. 내년에 계 천만원 타길래 가을에 시킬려고 했더만..."
저 정말 몰라서 여쭤봤어여.
"결혼식 하려면 머해야되는데여?"
"하긴 멀해 그냥 드레스 입고 하면 되지... 왜 머 해오려구? 그럴 돈 있으면 전제집이나 해달라고 해라..."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저희 제 동생한테 부탁해서 대출받아서 전세 살다가...
이래저래 남친 영업뗬는데 그만 두면서 이천만원 가량 토해냈죠.
모아둔 돈 하나 없구 제가 대출 받구 급한대로 현금 서비스 받고 해서 막았어여.
그 뒤로 저 회사 이사가는 바람에 그만두게 되구. 남친은 이천만원 토해내고 그만두고...
둘다 실업자 됐죠. 생활하는데 돈 한푼 없으니까 현금서비스로 근근히 엮어 나가구.
지난 구월에 저희 집에서 남친 이백오십 들여서 회사 넣어줬어여...
짐까지 다니고 있구여...
전 교통사고 나고 어쩌구 하다보니 이제 회사 들온지 세달째 접어들었습니다.
근데, 작년 겨울에... 카드계속 연체되고 그러다 보니... 살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집에 빚 터트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현금으로 갚은게... 칠천이백정도...
저희 엄마 연금 들어놨던거 깨서 천오백... 남동생이 특례 받음서 모아뒀던 돈중 천만원 대출받은거 갚아줬죠.
남친한테도 집에 얘기하라고 했더니 못해서 결국엔 제가 터트렸어여.
"니네집에서 얼마해주든?"
"이천만원이요..." 그땐 그정돈줄 알았거든요.
"그럼 마침 삼천만원정도 생기는데... 나도 이천만원 해줄께."
근데, 삼천만원 다 주시더라구여. 천만원은 갚으라거 하심서...
"네..."
그뒤에 대환대출한거 천 육백정도 남았는데... 다 갚으려면 사년.... 이자만 천만원 정도.
그래서 저희 집에 다시 말했죠. 남동생이 남은돈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누나라고 빌려준다고 그러더라구요. 얼마나 고맙던지....ㅜㅜ
제덕에 남동생 삼천만원정도 모아뒀던거... 백만원 남았죠...
남동생 돈은 한달에 칠십마넌씩 적금 넣어주기로 했답니다.
이년후면 차 할부도 끝나고 빚도 어느정도 해결되구... 쩜 여유있게 살고 싶어서 이년 후부턴 열심히 돈 모으려고 맬 다짐합니다...
저 남친집 돈 없는거 알거든여... 아무 불만 없어요. 남친 착하고... 재밌고... 자상하고... 그거면 되거든요... 저희 엄마도 남친엄마 집도 없구(사글세) 니네 돈해주시느라 힘드셨으니까 빨리 돈모아서 모시고 살으라고 그러세여... 저도 그럴 생각이구여...
아무튼 엊그제 저 사건땜에 화가나서 남친한테
"내년에 식 올릴꺼야?"
"왜? 넌 싫으냐? 싫은것 같더라..."
"아니... 결혼하면 집은 어디서 하는거야?"
"남자집에서 해야지..."
"근데, 왜 그러셔? 나 기분 나쁘다...."
"우리집이 돈이 없자너..."
"그래 니네집 돈 없는거 알어... 나 지금 사는집 불만도 없어... 근데, 왜그러시냐? 니네 누나 결혼하는데 삼백 주셨다며... 정말 막 말하는데 나도 그정도만 해오면 되겠네... 안그래?"
"그래 그만큼만 해오면 되겠네... 엄마도 답답해서 그러신걸꺼야..."
"엄마가 답답하심 본인들은 어떨꺼라고 생각 안하시나? 난 아무 불만없어... 근데, 정말 넘 마음이 아프다..."
그뒤로 ........................
지금 삼일째 둘이 냉전이죠... 남친한테 화가 난건 아니구 엄마한테 화난건데. 왠지 입이 안떨어지네요...
남친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여.
전엔 무슨 다툼이 있으면 제가 그냥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그런류의 일이 아니어서여..
앞뒤가 맞지않게 막 늘어놨네여...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