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자리양보하려다 욕먹었어요ㅜㅜ

흐어2008.05.30
조회103,681

톡될줄은 생각도못했는데 정말 신기하네요.ㅎㅎ

그때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ㅠㅠㅋㅋ

그때 욕먹은것은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는 않아서인지

이제 노약자분들 제앞으로 오시면 아무말없이 그냥 슬쩍

내리는척하면서 일어나게되더라구요...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kms0027 이거한번 해보고싶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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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한끼 걸러도 톡은절때 거르지않는 21살 청년입니다.

 

싸이월드메인 커버스토리에 자리양보에대한 의견이 있길래

 

제가 겪은일이 생각나서 글을 쓰게 됐네요.

 

어제 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가는길이었습니다.

 

지하철을 타자마자 딱한자리 그것도 제일편하다는

 

사이드명당자리가 비어있길래 혼자 신나서 앉아버렸죠.

 

전 너무 좋아서 혼자 히죽히죽 웃었드랬죠.너무편해서 ㅋㅋㅋ

 

그런데 저쪽칸에서 자리를찾아서 방황하시는듯한 할머님께서

 

걸어오시더니 제옆에 짐을 내려놓으시고서 그자리에 서계셨습니다.

 

안타까웠지만 저는 당연히 자리를 양보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일어나서

 

나: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

 

할머니: "아니야 이번에 내려~"

 

속으로 저는 미안해서 그러시는구나 이런생각을했죠.그래서

 

나 "괜찮으니깐 앉으세요~"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이내 저에게

 

"아 이번에 내린다는데 젊은놈이 귀찮게 ㅈㄹ이야!!"

 

이러시면서 열차의 문은 열리고 할머니께서는

 

유유히 사라지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돌아오는것은

 

주위의시선..안됐다는눈으로 쳐다보시는분들과 저구석에서는

 

킥킥웃는분들도 계셨죠....바로 옆칸으로 도망왔습니다...

 

전 정말충격이컸는지 계속 "ㅈㄹ이야"라는말이 귀에서 멤도는듯했습니다.

 

ㅈㄹ이야  ㅈㄹ이야 ㅈㄹ이야 ㅈㄹ이야!! 흐어 ㅠㅠ

 

하긴..제잘못인것이 제옆이 바로 열차출입구니까 내리시려고 거기 서계셨을

 

텐데 제가 너무 오버한탓도 있겠죠. 근데 ㅈㄹ은 좀 심하신거 아닌가요??ㅠㅠ

 

오늘느낀점이라면 무엇이든지 과하면 아니한것보다 좋지 못하다는것이었습니다.

 

과유불급....흐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