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제가 경험한 일이예여...

▒세상은™2008.05.30
조회1,443

우선 이곳에는 처음 글을 남기네요..

전적으로 이야기는 꾸밈도 없고 덧붙임도 없이..

제가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서술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친구들이 그 상황에서 본얘기도 함께 서술하니 그냥 봐주세요.^^

 

어느 더운 여름날...

제가 중학생이던 시절..

한참 분신사바가 유행했을 당시에 일입니다.

 

이반 저반 분신사바해봤다고 재미있다는 녀석들..

무섭다는 녀석들...이야기가 학교에 돌고 있을 때입니다.

 

체육시간을 마치고서...

교실로 들어와 문득 든 생각...

친구와 저는 동시에 쳐다보면서...

우리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에 호기심으로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수업이 끝나고 청소시간에..

저와 친구A양 그리고 6명의 친구들이 함께 탈의실로 이동했습니다.

(탈의실에서 해본 사람들이 아직없다고 우리가 해보자라고 해서..결정된 장소...

저희학교가 생긴지는 그때 당시 2년정도 밖에 안됐을 당시입니다.

새학교인데 시설은 그저 그런학교...그래도 나름 애착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친구A와 저는 탈의실 중간에 자리를 잡고..

불을 끄고 문을 걸어잠그고서...분신사바 용지를 그리고...

그위에 빨간 잉크펜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주문을 외웠죠,.../분신사바 분신사바 오디세이 그라세이 * 3

이렇게 외우고서 궁굼한거 있음 물어보자고 해서..

하나씩 물어보기 시작했어요...

 

공부잘하는 친구B양"나 성적이 궁굼하지는 않지만 평균은 궁굼해...내 평균점수를 물어봐줘..."

그래서 첫질문으로 물어봤어요...펜이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면서 숫자 9와 2를 가리켰어요...그래서 다른 친구들은 저와 A양에게 "니네가 움직이는거 아냐???"라며 물어보는데...

정말 저랑 친구랑 둘은 힘안줬거든요...;;;;;;;;;;; 무튼 그렇게 두번째 질문....

친구C양"여기에 몇명이나 와있냐고 물어봐..." 물어보니...숫자 8을 가리키더군요...

그러면서 저와 친구A양은..."우리랑 같은 인원이네......ㅎㅎ;;;"

웃어 넘기면서....이제 하나씩 더 다른 질문을 던졌어요...

 

친구D양 " 왜 이런거 할때 마다 와? 여기랑 무슨 연관이 되어 있냐고 물어봐..."

역시나 질문을 했죠...그랬더니..펜이 막..종이를 찢을거 처럼 X를 그리는거 아니겠어요..

친구A양과 저는 너무 놀라서....ㄷㄷㄷㄷㄷ;;

우리 그만 끝내자고......그러니 더 강하게....X를 그리더군요....ㅡ,,ㅡ

완전 겁을 잔뜩먹고.....제가 "여기에 아는 사람 있어요?"그러니 O로 가더군요...

그때부터 저와 친구들은 완전 긴장....."누구를 아냐고 물어봤더니..."

조용히 있던 친구E양을 가리키더군요...그 친구 엄청 놀라서....그만 나간다고..

문을 잡고 생쑈를 하더군요..

저와 친구들이 나갈거면 쇼하지 말고 나가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랬더니..쇼 아니라고..문열어 달라고.....ㄷㄷㄷㄷ;;

그때 짐작했죠..이게 가짜든 진짜든 이제 그만 끝내자고...

그래서 미안하지만...그만 끝내자고 말하고 있는데 같이 하던..친구A양이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씁니다.

팔에 피가 안통하는거 같고..팔이 딱딱히 굳는거 같은 느낌으로 힘도 안들어가고...땡기고 아프다고....그래서 우리 진짜 끝내자 하면서 마지막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저와 친구A양을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이 친구A양쪽을 보면서 기겁을 하면서 소리를 치더군요...........

"저기 저기...저기......A양팔에 뭔가 있어...검은거..검은거....꺅~~~으악~~!!!"

 

어찌됐든 마무리를 지어야 하기에 동시에 하나둘셋 하고 안녕하고 펜을 놓았습니다.

더 놀란건..종이위에 한 1Cm정도 떠서 펜이 서있었어요...ㅡㅡ;;

그래서 이거 뭐야....하면서 제가 펜을 툭 쳤거든요...

 

그 친구A양은 계속 팔아프다고 하고...

그렇게 어찌됐든 급마무리를 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진짜 문이 안열리는거예요...ㄷㄷㄷ;

문을 잠근걸 풀었는데도...

그래서 그날 저희는....소리지르고 막 문 두들기고 해서......지나가던 남학생이 문을 열어줬습니다.

문이 열리자 미친듯이 각자 교실로 향했습니다....ㅠㅠ

 

그리고 그뒤 친구A양은 팔이 너무 아프다며 병원을 갔구요...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계속 아프다고 해서..침맞으러 한동안 다녔구요...

그날 친구들의 말로는 " A양뒤에 기대든한 검은뭔가가...A양 손을 붙잡은듯한 모습을 보았고...그 검은 뭔가가 머리인지는 알수 없으나 뭔가 숙여져 있던게 쳐들었어..."라고 말하더군요...

무튼 우리는 잘못본걸꺼야 하면서........

그냥 넘겼어요..

 

그리고 얼마후 기말고사 평균점수 선생님이 불러주시면서 반1~10등까지 불러주시더군요..

그때 저희는 정말 동시에 서로 얼굴 쳐다보기 바빴어요...

친구B양의 평균점수에...다 당황....선생님 "이번에 B양이 5등을 했네.....평균은 92점이다"...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다들 너무 당황했고...그뒤로 절대 분신사바를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너무 긴글이었고 재미가 없었을수도 있는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믄...제가 경험한 위주로 글을 한번 더 남기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