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ㅎㄷㅇㅇ2008.05.30
조회397

 

남자친구와 사귄지 한달 밖에 되지않았습니다. 아직 한달밖에 되지않았는데 왜 힘드냐구요 ?

사귀게 된 계기부터 말하겠습니다. 아는 선배가 자기 마음대로

자기 아는선배한테 제 번호를 가르쳐주면서 문자한번 해보라고 했답디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였구요 그래도 전 그때 남자친구가 없었기에 그 문자에 그닥 기분은 나쁘지않았습니다.

남자친구 자랑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친하고 SC 한편이 쫌 많은것같았습니다.

 그래도 마음은착한것같아 문자도 막 하고 선후배사이로 다같이 만나서 놀고 그런 사이였습니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였지만 너무 그 선배가 저에게 잘해준탓에

저도 여자인지라 어쩔수없이 마음이 끌리고 호감이 가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 선배가 주말에 놀수있냐는말에 저는 당연히 좋다고 시간있다고하고 약속을 잡았죠. 기대에 부풀어 꾸밀수있는대로 꾸미고나갔습니다.

그렇게 놀다가 어느덧 해가 지고 지쳐서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는데

 어떤 선배친구가 술을 몇병 사오더니 마시자고 하더군요. 남자들과 술먹는다는게 위험하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마음씀씀이 착한 선배는 그러지않을것이라 믿고 동참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날따라 술에 빨리 취하게 된겁니다. 술버릇이 별로 없는지라  온몸에 힘이빠져 벽에기대서 잠깐 눈을 부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선배도 어쩔수없는 남자였던겁니다. 그렇게 사귀지도 않는 사람과 원나잇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만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더군요 술김에 그랬다면서 말이죠.

조금 나쁜쪽과 어울려다니는 그런 선배였기에 믿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밤을 함께 보낸사람이 되었고 이미 좋아하게 되버려서 믿는다고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하다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마음착한남자가 절대아니더군요. 소위 여자 잘꼬시는 선수 라고 명칭해야할정도로 많은 여자와 사귄적이 많다고 주위사람들에게서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 그때는 정말 그사람을 믿었고 진심으로 사랑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요 몇일전에 알게된것이 저와 친한 한 언니와 두번이나 사귄적이 있답디다. 저와 친한사이였음에도 그 언니는 자신과 사겼던 남자라는 이유로 저에게 많은 궁금증이 생긴것 같았습니다.

제가 네이트온에 들어오는  시간이 거의 딱딱 정해져있어서 제가 제시간에 안들어오면 문자로

막 그 오빠 만나고있냐고 하더군요 전 당연히 그렇다고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  뭐하고 놀고있어? '

' 방금도 키스했어 ? 손잡았어? 안았어 ?'

 

이러는겁니다. 전 정말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그 언니에겐 미안한말이지만 그언니와 제남자친구와의 연인사이는 이미 끝난지 오래된 상태였고 저와 사귀는 상태였는데 정말 너무 어이없는 말을 자꾸 하더군요. 정말 자신이 제 남자친구를 좋아하니깐 포기해라 이런식으로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참고 또 참았지요. 괜히 남자친구에게 이야기 해봤자 혹시나 바람을 필지 누가 압니까....아차 들리는소문에 안좋은말들이 너무많더군요. 여자와 잘려고 사귄다던지, 여자친구가있으면서도 다른여자와 잔다던지..........등 제 남자친구에 대한 너무 안좋은 소문들이 많더군요.

그래도 저에게는 다를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이번주에도 술을 먹잡니다. 그 선배친구에게서 얼핏들었는데 저랑 몇번자다가 또 다른여자를 꼬시겠다고 했다는군요. 정말 얼척없습니다.

3살연상이라 대놓고 욕을할수도없고 사실이냐 물을수도없는처지에 자꾸 방해하려하는 그 언니..

정말 힘듭니다.... 그말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잇지만 그런소문이 너무많고 저에게 대하는 말투도 너무 다릅니다. 한달동안 사랑한다는말을몇번이나 했는지도 알겠습니다.

정말로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는 표현은 아끼자는 그말.. 너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저도 여자이기에 사랑한다는말 너무듣고싶습니다. 만나면 애정표현은 정말로 많이합니다. 소위 엔조이 라고해야하나요 저는 그런 여자밖에 되지않는것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이상황 당연히 깨져야한다는 거 알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정말 그사람을 사랑하는것같습니다.

지난번에 남자친구의 친구가 장난으로 저보고 오빠가 오토바이타다가 사고나서 병원있다는 말에 사실 확인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손에잡히지도않았죠. 심하게 다쳐서 중환자실에 있다는말에 너무 놀라서 멍하니잇다 정신차리고 인근병원에 냅다 달려갔습니다.병원이라는 거의 모든병원에 가봤지만 남자친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친구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진짠줄 알았냐면서...장난이엿다고 놀라게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화가 났지만 안다쳤다는 사실에 기뻐 남자친구에게 바로 달려갔습니다. 그정도로 진심으로 사랑하고있는 사람입니다.

 

 

 

톡커님들.... 정말 저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정말 진심담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