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과 눈물. <간디>

녹두장군200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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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빛을 갚으려고

형의 금팔찌에서 금조각을 훔쳐 팔아버렸다.

빛은 갚았지만 무거운 죄책감 때문에 한순간도 마음이 편치 않앗다.

 

다시는 도덕질을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렇다고 지은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소년은 두려웠다.

도둑질이 들통나서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면어쩌나...

아버지 께서 매를 때리시면 어쩌지.?

그러나 무엇보다도 병상에 누워계신 아버지가

충격을 받으실까봐 염려가 되었다.

 

결국 그소년은 깨끗하게 자백하여 죄값을 치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반성문을 써서 아버지께 드렸다.

 

"저는 형의 금팔찌에서 금조각을 훔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저를 용서하시고 합당한 벌을 주십시요

저희 죄 때문에 아버지 자신을 벌하지는 말아주십시요

이제 다시 도둑질을 하지않겠습니다".

 

아버지는 글을 다읽더니 가만히 눈물을 흘리셨다

그러고는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더니

반성문이 적힌 종이를 벅벅 찢어버리셨다.

 

아버지의 눈물을 보며 소년은 울고 또 울었다.

 

이소년이 바로 인도 독립투쟁의 상징인 마하트마 간디이다.

후에 그는 자서전에 그날의 일을 이렇게 기록했다.

 

아버지의 구슬같은 눈물이 내 양심을 정화시켰고

내죄를 씻어버렸다 그러한 사람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어떤것인지 알수있을 것이다

사랑의 화살을 맞은 자만이 그 힘을 알수있다

 

아들의 순수한 자백을 폭력이아닌 눈물로 용서한 아버지의 사랑.

그날의 교훈은 훗날 간디가

비폭력 투쟁을 하게만든 커다란 원동력이 되었다..

 

  <행복한동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