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님(?)들에 대해서..

평범한 고객2008.05.31
조회147

톡을 즐겨보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사실 글쓰는것 조차 귀찮아 하는 저인지라

댓글같은건 생각도 하지않고 늘 톡 눈 구경만 하고 살았던 저인데

요즘에 연달아 올라온 택배 손님과 택배 기사님의 톡을 보고

저도 한마디 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요

 

요즘 인터넷 쇼핑몰이며 홈쇼핑이며 이것저것 굉장히 택배 받을일이 많습니다

물론 이상하고 까칠한 고객들도 많겠죠

설사 손님이 먼저 까칠하게 했다고 한들 

택배 기사님들은 그걸 직장으로 여기고 돈 받으면서 하는 일 아닙니까?

같이 까칠하게 대해주시는건 아니, 좋은 고객들에게도 까칠하게 하시는건 복수입니까?

저도 서비스업을 해본지라 그 많은 고객들중에 전부 다 착하고 좋은 고객만 있을순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걸 맞받아치듯 같이 까칠하게 굴면 그게 어디 서비스입니까?

택배도 엄연한 서비스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은 이런 적이 있었어요

오전 9시쯤인가 잠을 자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택배라고 문 열어달라고

그래서 지금 나가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나갔습니다

다세대 주택이라 집 문이 대문에서 좀 걸어들어와 있기에

문 열어드리려고 나가니 대문 앞에 기사님이 서계신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종종 걸음으로 나가는데

그 기사님 나오는 저를 보더니 택배를 아주 보기좋게 대문위로 날려주시더군요 -_-

나가던 저는 어이가 없어서 순간 멈춰섰습니다

게다가 휙 날리고는 아무말도 없이 그냥 가시더라구요

무슨 나가는 거리가 한 10분이라도 된답디까? 아~주 부지런하셔서 부자되시겠어요

몇십초도 안될 그 사이를 못 기다리시고..

바닥에 떨어진 택배 주워서 흙,먼지 털면서..

그 아침부터 얼마나 기분이 더럽던지..

그럴려면 애초에 집 안에 던져놓고 전화를 하셔서 가져가라고 하던지..

이건 머 고객 똥개훈련 시킵니까?

옛다~ 택배다~ 봤으면 물어가라??

 

저 솔직히 인터넷으로 구매를 많이 하다보니

택배 기사님들 많이 만나거든요?

근데 택배 회사쪽에서 친절한 기사 만나본적 단 한번도 없어요

늦게 나왔다고 짜증

물건만 휙 던지듯이 주고고 가질않나..

집에라도 없으면 아주...

무슨 택배 시킨게 죄인입니까?

그럴려면 하지마세요. 괜히 사람들 열만 받게 하니까요

돈 받고 일하면서 왜 그런식으로 일을 하십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미쳤다고 음료수를 주고 고맙다고 인사를 해요?

오는게 고와야 가는것도 고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