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찰관 파이팅!

우리아빠 킹왕짱2008.06.01
조회199

안녕하세요.

방금전에 너무 화가나는 일을겪어서 이렇게 톡을 써봅니다.

저희 아버지는 경찰관이십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소속이시구여

그냥 좀짜증나기도하고 답답하기도 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오랜만에 친한 친구를 만나서 술한잔을 했습니다.

술한잔먹고 집에오니 새벽2시좀넘더군요.

아버지 방에 불이 환하게 켜져있길래 가서 불을 꺼드렸습니다.

아버지도 술한잔 하고 곤히 주무시고 계시더군여.

그리고 저도 잘려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근데 갑자기 전화가 요란하게 오는것이었습니다.

이시간에 뭔전화...? 받아보니..

'서대문경찰서입니다. 지금 총비상상황이니 모든경찰관들 속히 소속지구대로 와주시기바랍니다.'

하는것이였습니다.

솔직히 좀 당황스럽더군요.. 요즘 한참 시위도 많고해서 걱정은했지만

이건 뭥미...? 아니 새벽2시가넘어서 3시다되고있는 야심한시간에

경찰관들을 총동원하다니요 아버지는 술을 좀많이드신듯 완젼 잠에취하셔갖고

못일어나고 계시더군요. 아나 몰르겠다. 그냥 피곤하신거같으신것같아서 그냥아버지방에

불을꺼드렷습니다. 그냥주무시는게 나으실것같아서요,

근데 이건뭐...ㅡㅡㅡ 경찰서에서 또전화가 오는겁니다.

'총비상상황이니 속히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아나 무슨 북한군이 쳐들어왔는지 알았습니다. ㅡㅡ.. 무슨시위를 얼마나 요란하게 하길래

새벽2시넘어서 경찰관들을 모두 불르는걸까요 ㅡ.ㅡ;;

저도 술에 좀 취햇지만 아버지를 부축해서 근무 나가시게 보내드렸습니다.

아버지는 피곤에 쩔으신듯 정말무거운 발걸음으로 나가시는것같았습니다.

순간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아버지가 나가시면서 한소리 하시더군요.

정말 먹고살기 힘들다고...

갑자기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아버지께 잘해야 겟다는 생각이 들었씁니다.

 

그리고 진짜 딱한마디만 하고싶습니다.

 

시위하는 강아지들아 잘난니네때문에 우리아버지같은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거아냐?

 

본의아니게 욕설이 들어갔는데 그냥 제마음이 그래서 그러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