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해서 그냥 여기다 끄적여 봅니다. 저는 연애 8년차 결혼한지 10개월 임신한지는 막 5개월 다되어가는 20대 중후반 임산부 입니다. 남편은 저랑 동갑이구요 같이 사시는 형님은 삽십대 초반이예요. 결혼하자마자 미국와서 한 10개월 같이 살았구요. 지금은 미국입니다. 형님은 원래 미국에 몇년 계셨고 여기서 대학교 졸업하시구 인제 직장 막 잡으셨어요. 남편집이 좀 잘살아요. 저희집도 그렇게 잘사는건 아니지만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 이건 좀 너무 하다 싶네요. 부잣집 첫째딸로 자라서 돈 씀씀이 헤프신건 이해 하겠는데 남들 시켜먹는 버릇이 있으시더라구요. 뭐 처음에는 집안 일 같이 좀 하시다가 한달 정도 후엔.. 장보기, 빨래, 밥 사다 나르기, 남자친구이야기 붙잡고 하시는걸 좋아하세요. 미국에서 학비를 전액 남편집에서 부담하다보니 제가 항상 굽실굽실거려요. 나이 차이도 꽤 나니 시키는데로 부지런히 했구요. 10개월이 지난 지금은 더 못견디겠어요. 미국은 땅이 넓어서 운전해서 장보러 가는데만 1~2시간 훌쩍 넘지요. 빨래는 일주일에 한번만 하라는데 돌리고 건조하고 개고 하면 하루가 다가요. 밥은 같은 음식 절대 두번 안먹습니다. (저 요리를 잘못해서 밥 매일 사먹습니다.ㅠ 시간도 없고 짧은 요리 실력으로 뭐 만들어도 안드시더라구요.) 저번에 점심때 사왔던 국을 데워서 저녁으로 내 놓으니 막 삐져서는 나는 똑같은 음식 두번 물려서 못먹는다 하더군요. 기가막혀서.. 내돈 나가는것도 아니니 매일 끼니때마다 새음식 사오는것도 하루 일과지요. 밥 사오는것도 삼십분 정도 걸려요. 아~정말 숙제 할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형님 친구가 별로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 있는 친구 모임에 꼭 저희를 끼고 가시지요.. (있다는 남자친구는 제가 봤을땐 바람피는거 같은데-아니면 맘이없거나 형님은 그남자 철썰 같이 믿고 계세요..) 정말 신혼을 즐긴적이 별로 없는거 같군요.. 방학 마다 어디 꼭 같이 가자하시니.. 따라가서든 집에서든 맨날 뒤치닥거리도 저희가 하고, 게다기 심부름에.. 성격도 장난 아니예요.. 자기 우울하면 남 기분 좋은거 못보세요.. 전번엔 위로 받고 싶어서 전화하신거 같은데 신랑이 바빠서 그냥 맞장구 못쳐주고 난중에 전화 하께 하고 끊었어요,. 그러더니 작은형님께 "쟤들은 강건너 불구경이야" 이런소리를 하셨다 하시더라구요. 오늘 제가 나름 밥 국끓이고 밥차리고 생선 굽고 밥찬도 이것저것 내서 밥차리고 있는데 ** 안먹을래? 이러시는거예요. (전화로 주문해서 사러 나가야함.) 솔직히 비가 억수 처럼 내리고 있고, 토요일이지만 숙제도 많은데 시간 아낄겸 제가 손수 밥하고 있는 와중에 그러더라구요.. -뻔히 보고는 그래서 제가 비도 많이 오고 숙제도 밀려서 있는고 하니 그냥 밥먹겠다. 하고서, 밥 다차리고 "식사하세요" 하니까 "아 나는 밥맛이 없어서 **먹자 한거다" 이러시는거예요.. 남편은 그거보곤 눈치 막주고 ㅠ ㅠ 그냥 맘은 불편해도 안드시나보다 하고 밥먹고 있는데 갑자기 부엌가시더니 ***면이 맛있어? **면이 맛있어? ㅇㅈㄹ 헉 혈압이 막올라서 밥 먹은거 대강 치우고 네이트온에 대화명을 "내가 니 종이냐? 고만 부려먹어 " 썼다가 남편이 그거보고 막 머라해서 싸우고 말았죠. 결국 소리 지르고 난동부리니 보다 못한 형님이 올라오시더라구요.. -제가 한 성깔하지요.. 소리지르는건 남편은 열 돋궈 놓고 남편은 제가 그러던 말든 무시해버려서 제가 빡 돌지요.. "야 너네 싸우더라도 소리는 지르지말고 싸워" "애를 생각해야 될꺼 아니야?" 기가막힌 저는 너무 화나서 "원인이 뭔지 모르나보네" 하고 말았지요.. 평소라면 그냥 입닫았겠지만,.. 가슴이 답답합니다. 애를 생각하시는 분이 맨날 임산부 데리고 놀러가자고 합니까? 8월에 놀러가자 4시간 차타고 가면 된데 방까지 다잡고-_- -저 그때쯤이면 임신 7~8개월 바닷가 놀러가서 뭐한답니까. 남편 없이 가잡니다. 형님이 임신한 여자 싫어 하신다셔서 입덧심한 저 몰래 몰래 먹고 토하고.. -어느정도나면 임신해 배부른 여자들 보고 "아흐 나 저거 못보겠어" ㅇㅈㄹ 저 그때 임신 3개월 한번씩 애를 보고 에어리언 -_-;;;-지나가는 말로 장난삼아 하길래 놀라서 에??? 그랬어요 미국에서 애기 낳는거 돈 장난아니예요.. 어디서 낳을꺼냐? 한국의사냐? 돈 아부지께 달라해야하지 않느냐? 맨날 불편하게 만드십니다. ㅠ 정말 미칠꺼 같요. ㅠ 아에 한국가고싶습니다. 저희엄마 미국 놀러오신다고 형님한테 안 불편 하겠냐고 물으니까 "음~ 우리엄마도 불편한데.." 이러시더이다. 그외도 열받는거 수천가지 수만가지지만 말주변이 없어서 요까지.. 지금 집 노트북 들고 뛰쳐나와서 갈때도 없어 스타벅스 앉아 글 씁니다. 아 정말 한국도 가고싶고 서럽고 답답하고 친구들은 이런 속도 모르고 부럽네 합니다. 근데 저 정말 불행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형님과의 동거-정말 살인충동이 일어나요..
하도 답답해서 그냥 여기다 끄적여 봅니다.
저는 연애 8년차 결혼한지 10개월 임신한지는 막 5개월 다되어가는 20대 중후반 임산부 입니다.
남편은 저랑 동갑이구요 같이 사시는 형님은 삽십대 초반이예요.
결혼하자마자 미국와서 한 10개월 같이 살았구요. 지금은 미국입니다.
형님은 원래 미국에 몇년 계셨고 여기서 대학교 졸업하시구 인제 직장 막 잡으셨어요.
남편집이 좀 잘살아요.
저희집도 그렇게 잘사는건 아니지만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 이건 좀 너무 하다 싶네요.
부잣집 첫째딸로 자라서 돈 씀씀이 헤프신건 이해 하겠는데
남들 시켜먹는 버릇이 있으시더라구요.
뭐 처음에는 집안 일 같이 좀 하시다가 한달 정도 후엔..
장보기, 빨래, 밥 사다 나르기, 남자친구이야기 붙잡고 하시는걸 좋아하세요.
미국에서 학비를 전액 남편집에서 부담하다보니 제가 항상 굽실굽실거려요.
나이 차이도 꽤 나니 시키는데로 부지런히 했구요.
10개월이 지난 지금은 더 못견디겠어요.
미국은 땅이 넓어서 운전해서 장보러 가는데만 1~2시간 훌쩍 넘지요.
빨래는 일주일에 한번만 하라는데 돌리고 건조하고 개고 하면 하루가 다가요.
밥은 같은 음식 절대 두번 안먹습니다.
(저 요리를 잘못해서 밥 매일 사먹습니다.ㅠ 시간도 없고
짧은 요리 실력으로 뭐 만들어도 안드시더라구요.)
저번에 점심때 사왔던 국을 데워서 저녁으로 내 놓으니
막 삐져서는 나는 똑같은 음식 두번 물려서 못먹는다 하더군요.
기가막혀서.. 내돈 나가는것도 아니니
매일 끼니때마다 새음식 사오는것도 하루 일과지요.
밥 사오는것도 삼십분 정도 걸려요.
아~정말 숙제 할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형님 친구가 별로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 있는 친구 모임에 꼭 저희를 끼고 가시지요..
(있다는 남자친구는 제가 봤을땐 바람피는거 같은데-아니면 맘이없거나
형님은 그남자 철썰 같이 믿고 계세요..)
정말 신혼을 즐긴적이 별로 없는거 같군요..
방학 마다 어디 꼭 같이 가자하시니..
따라가서든 집에서든 맨날 뒤치닥거리도 저희가 하고, 게다기 심부름에..
성격도 장난 아니예요..
자기 우울하면 남 기분 좋은거 못보세요..
전번엔 위로 받고 싶어서 전화하신거 같은데 신랑이 바빠서 그냥 맞장구 못쳐주고
난중에 전화 하께 하고 끊었어요,.
그러더니 작은형님께 "쟤들은 강건너 불구경이야" 이런소리를 하셨다 하시더라구요.
오늘 제가 나름 밥 국끓이고 밥차리고 생선 굽고 밥찬도 이것저것 내서 밥차리고 있는데
** 안먹을래? 이러시는거예요. (전화로 주문해서 사러 나가야함.)
솔직히 비가 억수 처럼 내리고 있고, 토요일이지만 숙제도 많은데 시간 아낄겸
제가 손수 밥하고 있는 와중에 그러더라구요.. -뻔히 보고는
그래서 제가 비도 많이 오고 숙제도 밀려서 있는고 하니 그냥 밥먹겠다. 하고서,
밥 다차리고 "식사하세요" 하니까
"아 나는 밥맛이 없어서 **먹자 한거다" 이러시는거예요..
남편은 그거보곤 눈치 막주고 ㅠ ㅠ
그냥 맘은 불편해도 안드시나보다 하고 밥먹고 있는데
갑자기 부엌가시더니 ***면이 맛있어? **면이 맛있어? ㅇㅈㄹ
헉 혈압이 막올라서 밥 먹은거 대강 치우고 네이트온에 대화명을
"내가 니 종이냐? 고만 부려먹어 " 썼다가 남편이 그거보고 막 머라해서 싸우고 말았죠.
결국 소리 지르고 난동부리니 보다 못한 형님이 올라오시더라구요..
-제가 한 성깔하지요.. 소리지르는건 남편은 열 돋궈 놓고
남편은 제가 그러던 말든 무시해버려서 제가 빡 돌지요..
"야 너네 싸우더라도 소리는 지르지말고 싸워"
"애를 생각해야 될꺼 아니야?"
기가막힌 저는
너무 화나서 "원인이 뭔지 모르나보네" 하고 말았지요..
평소라면 그냥 입닫았겠지만,..
가슴이 답답합니다.
애를 생각하시는 분이 맨날 임산부 데리고 놀러가자고 합니까?
8월에 놀러가자 4시간 차타고 가면 된데 방까지 다잡고-_-
-저 그때쯤이면 임신 7~8개월 바닷가 놀러가서 뭐한답니까.
남편 없이 가잡니다.
형님이 임신한 여자 싫어 하신다셔서 입덧심한 저 몰래 몰래 먹고 토하고..
-어느정도나면 임신해 배부른 여자들 보고 "아흐 나 저거 못보겠어" ㅇㅈㄹ
저 그때 임신 3개월
한번씩 애를 보고 에어리언 -_-;;;-지나가는 말로 장난삼아 하길래 놀라서 에??? 그랬어요
미국에서 애기 낳는거 돈 장난아니예요..
어디서 낳을꺼냐? 한국의사냐? 돈 아부지께 달라해야하지 않느냐?
맨날 불편하게 만드십니다. ㅠ 정말 미칠꺼 같요. ㅠ
아에 한국가고싶습니다.
저희엄마 미국 놀러오신다고 형님한테 안 불편 하겠냐고 물으니까
"음~ 우리엄마도 불편한데.."
이러시더이다.
그외도 열받는거 수천가지 수만가지지만 말주변이 없어서 요까지..
지금 집 노트북 들고 뛰쳐나와서 갈때도 없어 스타벅스 앉아 글 씁니다.
아 정말 한국도 가고싶고 서럽고 답답하고 친구들은 이런 속도 모르고
부럽네 합니다. 근데 저 정말 불행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