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이야기

세컨2003.11.19
조회1,839

앤이 있는 남자를 조아하고 이써요

그는 나보다 한살 어린 26...

같은회사 같은부서 옆자리...

그에게는 1년남짓 사귄 앤이 이써요

한번씩 물어보면 마니 사랑한대요

그를 첨 만난건 그 회사에 면접보러 가서였죠

첨볼때부터 호감이 갔죠

그는 조용하고 예의바른 사람이었어요

나보다 한살 어리지만 꼬박꼬박 존대하고

그런 그와 편하게 지내고 싶어 말트고 지내자고

여러번 얘기하다 친해지게 됐어요

장난도 치고 사소한 스킨쉽도 하고 회식자리에서

2차로 술집 옮겨가는 길에 사소하게 그에게

삐진 저를 뒤에서 끌어안는 거에요...

첨엔 놀랐지만 싫지 않았죠...

그때부터 우린 좀더 적극적이었고

두달쯤 되는 어느날 자게돼써요

그냥 호감있고 잘생긴 그가 싫지 않고 남친도

엄고해서 그와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그를 조아하게 됐어요

그도 저를 마니 조아한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게 다였죠

그는 솔직한 사람이었어요

자기 몸은 나를 사랑하지만 자기 마음은

앤을 사랑한대요

그의 앤에게 미안한 맘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를 갖고 싶어요

친구들은 다 절더러 미쳤다고 더 존사람 만나라고

하지만 전 그래도 그가 조아요

그의 앤한테 얘기 할까해요

다 알고도 그를 용서하고 받아주면

그땐 제가 포기할려구요...

그녀의 맘을 아프게 하는건 정말 미안하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고 싶어요

그는 절 용서하지 않겠죠

다신 보려하지 않겠죠

하지만 기다리고 싶어요

잘못된 길을 가는건지도 모르지만

앤 있는 남자를 조아하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조아하는 맘...

쉽게 버리고 싶지 않아요세컨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