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에서 자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깨우셨어요 ㅜㅜ

임머신2008.06.02
조회637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올라오는 톡은 하나도 빠짐없이 보고 있는

23살 먹은 청년입니다 ^^;;

 

거의 눈팅이나 댓글만 달다가

요즘들어 조금씩 글도 쓰고 있는데요,

지하철에서 있었던 얘기가 종종 올라오는것 같아서

저도 생각나는 일이 있어서 적어보려구여~

 

지금은 학교를 휴학한 상태인지라 지하철을 이용할 일이 별로 없지만;

(집이 수원입니다)

작년 1학기 때 학교를 다녀오다 생긴 일을 써볼까 합니다.

 

작년 이맘때 쯤 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기말고사를 얼마 남겨두지 않았던 시기였었죠...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셤기간에는 누구나 열심히 하잖아요~ㅋㅋ

그래서 저도 어김없이 학교 도서관에서 열심히 시험공부를 하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지하철을 탔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3호선을 타고 교대역까지 온 다음,

강남역 가서 버스를 타고 집에 오곤 했답니다 ^^;

지하철을 탔는데.. 자리가 있더라구요 ( 노약자석 아닙니다! )

그래서 뭐.. 앉았죠..

보통 지하철이나 버스같은거 타고

장시간 이동하다 보면,

보통 음악듣거나 책도읽고.. 그러다가 잠드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도 여느때와 같이 음악들으면서 교대역까지 가고있는데,

시험기간이라 자는시간을 줄여서 그런지... 졸리더라구요..

꾸벅꾸벅 졸다가... 어느 새 저도 모르게 잠들었습니다...

 

그렇게 자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어떤 사람이 자고 있던 절 툭툭 쳐서 깨우더라구요 -_-

눈을떠보니까 앞에 할아버지 한분께서 서 계셨는데, 앉아서 자고있던 절 깨우신거죠;

그래서 눈을 떠보니까, 상황파악이 되더라구요,

할아버지께서 서계시는데, 왜 앉아서 자고있냐... 이런상황이 되어버린거죠 ㅜㅜㅋ

그때 물론 바로 자리양보 해드렸구요....

 

만약 깨어있는 상태에서 할아버지께서 제 앞으로 오셨다면

분명 곧바로 자리양보 해드렸을꺼에요..ㅜㅜㅋㅋ

다만 할아버지가 서 계신줄도 모르고 잠자고 있는데.. 그런 절 깨우시니까

졸지에 자리양보 안한 나쁜놈 되버렸네요 ㅜㅜ

제가 뭐 노약자석 앉아있던 것도 아니고... 꼭 툭툭 쳐서 깨우셔야했는지 ㅜㅜ;;;;

솔직히 잠자고 있는데 누가 깨우면 기분이 좋지만은 않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화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고... 목적지인 교대역까지 얼마 안남기도 해서

그냥 깨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교대역까지 서서 가긴 했습니다 ㅡㅡㅋㅋ

 

갑자기 톡 보다가 작년 생각이 나서 주저리 주저리 글써봤네요 ;; ㅋㅋ

아무쪼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