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잠시, 아니면 계속.. 마음을 닫아야 할까봐요.

외로운 군인2008.06.02
조회430

전 상병이 꺾인 공군입니다.

 

여자친구와는 대학 시절 만나서 2년을 사귀고 입대했죠.

 

헤어지고 가란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생각도 해봤지만 너무 좋아해서 그러진 못했죠.

 

훈련소 시절, 가족과 여자친구 생각을 하면서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공군 훈련소가 힘들다는건 다녀와오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하지만, 얼마 안가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선 제대로 된 소식하나 못들었지만, 가끔 문자는 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작년 말, 저희 과 선배 중 저도 모르는 선배랑 사귄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충격을 좀 크게 받았죠, 아 학업을 멈춰야 하나..

 

하지만 이런 문제로 그만 두기에 제가 너무 바보 같아서 참았습니다.

 

그러던 중 그 선배라는 사람이, 전 여자친구에게도 다시 연락을 하고 만나고 했나봐요.

 

그래서 제 여자친구는 그대로 헤어진 거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만나더군요? 둘이 얘기가 잘 된건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냥 쭉 잊어야지 했는데, 정말 며칠 가지도 못하고 다시 헤어졌습니다. 그 커플.

 

전 다시 여자친구에게 연락도 하고 위로도 해주고 억지로라도 웃게 해주려 노력도 하고 했지만

 

절 다시 받아주긴 힘들었나 봅니다.

 

몇 번의 시도후, 이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 거 같습니다.

 

1년이란 시간을 애태우며 기다렸지만, 정말 쉬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이제야 어두운 마음을 어느 정도 풀어낸 저에게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최소한 제대를 하기 전까진 부담스럽게 안해보려 합니다.

 

아니면 안될거 같아요, 그냥 이렇게 부담주다간 학교에서 얼굴보기도 힘들거 같고,

 

친구로 지내기도 힘들거 같아서요.

 

톡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