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아니 참 많이 지난일이죠...
그러니까 그때가.. 그 초등학생 살인얘기와, 납치얘기가 한참 ㄸㅓ돌던 그떄...
겜방에 한 꼬맹이 손님이 찾아와 겜을하고 10시에 계산을 할려는 찰라였습니다.
겜비는 2400원... 그 꼬마아이 주머니에선 천원이 나온후엔 저만 말똥말똥 처다보았습니다.
"저기... 내일 가져다 드릴께요..."
꼬마손님의 돈내기전 태도가 너무 개념이 없길래 제가 되물었습니다.
"어느 초등학교 다니니??"
저희동눼는 초등학교가 2개 뿌니 없음니닷. 그래서 왠만한 단골꼬맹이들은 다들 아니...
혹시나 시퍼 물었죠...
"저... XX초등학교요..."
헐 ㅡ_-;; 그 꼬맹이손님이 말한곳은 여기서 차를타고 15~20분을 더 가야하는 시골이었고,
그 시골에 가는 버스도 끊어진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때부턴 돈보단 꼬마손님의 귀가가 걱정이 대서...
집이 어디냐 물었습니다.
헐... 집은 더 먼...... 그 동네가 저희 친할머니댁 바로 옆동네라 아는데...
하루에 거기 들어가는 버스는 4대뿌니 없는... 그런 시골인데....
집에 전화를 걸도록 했습니다.
1번... 2번... 3번... 그리고 10번.....
도통 집에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얘야... 부모님 핸드폰은?? "
-"저..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아요... 엄마랑 아빠는 없어요"
하... 주위에 아는 분이 계셔서 태워다 줄 사람도 없고....
집에 전화도 아니받고... 그렇다고 그 꼬맹이를 그냥 택시태워 보내긴 모하고...
동네 파출소에 전화했습니다.
"아.. 저 여기 XXX피시방인데요... 꼬마아이가 집이 먼데... 돈두 없구 그래서요..."
수화기 넘어 경찰 왈...
-"가.. 여자 아죠~ 초등학생 아인교??"
"네.. 맞아요..."
-"휴... 알겠니더.. 금방갈께여..."
그러고 20분후 연세가 좀 있어 뵈는 경찰분이 오셧습니다.
들어오더자마자 꼬마아이에게 언성을 높이더니... 마구 혼내는 것이었습니다.
"왜 니는 집에 가라카는데 안가고 여즉 돌아댕기노 어쩌고 저쩌고..)(#*@)(#_@)#+_@)"
그러곤 저를 쏘아보며 왜 여태 애를 데리고 있었냐며 뭐라하는겁니다 ;;;;
저또한 그 상황을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파출소까지 가자고 하더군요...
별일이 있겠나 싶어 따라나섯죠....
파출소에 도착해 이런저런 상황을 얘기했더니 경찰분이 그러시더군요...
"우리가 아 델따 주는덴교??"
어이가 없어지더군요;;; 그러더니 애한테 얼마나 뭐라 하시던지...........
그러더니 왜 진작에 신고안하고 애를 데리고 있었느냐, 10시가 지나면 미성년자 있으면 안대는거 모르냐며
되려 저에게 죄를 묻더군요........
집에 연락하고 해보다 안대서 ㅈㅓ나한거다, 요즘같이 흉흉한 날에 나도 내 입장하나 보고, 나 편하려고
애를 그냥 내쫓느냐.... 할수있는 대로 해보다 안대서 전화 했다며 말씀을 드림에도 불구하고..........
결국....... 저는 저희 피시방에 미성년자 있어요~ 라고 경찰에게 자진납세한 아둔한 알바가 되었답니다. ^^
나름 경찰과 군인이란 직업을 동경했고, 그에대한 꿈도 가지고 있었던.....
한 사람으로써........
더이상 제게 경찰은........ 그냥 시민의 세금을 갉아 먹으며, 자신의 편리만 추구하는 썩은 동물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냥... 글이 길어졌네용 >_<
경찰얘기 생각이나성... 저도 그냥 그걸로 지나간줄 알았는데...
저희 사장님이 결국 그러케 벌금을 물게댔다 말씀해주시길래 일케 글 한자 올려봅니다.......
남자 담으로 못믿는게 경찰............
남들이 짭새다 그러면 반론하고 나섯던 이 몸이......... 그저 부끄러워지네욤.......
하암......... 힘들다, 뭐 이까지 읽을 분도 없을꺼지만............. 고생하셧쎄여~
내가 겪은 한 경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