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女입니다. 제가 지난주 토요일날 너무 멋진 남자분께 은혜를 입었는데 감사하단 말도 제대로 못해서요.그분이 톡을 하실진 모르겠지만 꼭 보셨음 좋겠네요 지난 토요일 31일 새벽 친구와 천호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요즘같이 흉흉한 시대에 새벽까지 술먹는다는거, 그것도 많이 ..먹는거 정말 위험한거 알지만 저희 동네에는 심야좌석버스가 2시반까지 다녀서 그거믿고 마셨습니다.ㅠㅜ 그걸타고가면 택시비도 굳고 거이 집앞에서 내리기 땜에 저는 그 버스를 애용하죠 천호로 지나가는 막차가 2시20분쯤 인데 (저희집은 하남시) 그날 속상한 일도 있고 이래저래 마시다 보니 어느덧 2시 .. 집까지 택시로 데려다 주겠다는 친구를 뿌리치고 저는 그차를 탔습니다. (친구가 매번 데려다 줘서 너무 미안해서 ㅜㅜ) 자면 못일어 날꺼 가타서 눈을 부릅뜨고 참았는데.. 역시나 저는 잤습니다. ㅜ ㅜ 그렇게 자다가 씨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눈떠보니 이곳은 어디인가..ㄷㄷㄷㄷ 라는 생각과 함께 제 옆에는 어떤 아저씨가 앉아있고 그 앞엔 젊은 남자분 한분이 서계셨 습니다. 참고로 제가 앉아있던 자리가 뒷문 버스카드 찍는곳 바로 뒤쪽 이였습니다. 버스엔 저와 그 젊은 남자분과 제옆에 이상한 아저씨 버스 맨뒤에 자는분 기사분 이렇게 밖에 없었습니다. 싸우는 내용을 들어보니 젊은남자분 : 아저씨 왜 앞자리에 잘 있다가 아가씨 자니까 일로와요 이상한 아저씨 : 이새끼야 니가 뭔 상관이야 젊은남자분 : 아저씨 앞에 앉아 있다가 아가씨 자니까 일로 온거잖아요 아가씨 한테 방금 이상한짓 할려는거 다 봤어요 자리도 많은데 왜 여기 앉아요 이런 내용..ㅜㅜ 그 아저씨가 저 술취해서 자는거 보고 제옆으로 왔나봅니다. 변태짓을 하려다 그 젊은 남자분이 내리시려다 딱 보신거죠, 저는 술이 확 깨면서 우왕좌왕 하고 있었습니다. 싸울동안 버스기사분은 뒷문을 열고 차를 멈추신채 계시더군요 제가 어찌할줄 몰라하는데 그 젊은남자분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아가씨 집이 어디에요" "네?저 저기 ㅇㅇ아파트 사는데요 ㅜㅜ" "내려요" 저는 쫄래쫄래 그분을 따라 내렸습니다. 저는 학교를 동네에서 안다녀서 저희집 주변 말고는 길을 하나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내려서 "여기가 어디에요"하고 묻자 그분은 저를 길 반대편으로 데리고 가서는 친절히 택시까지 잡아 주셨습니다 ㅜㅜ "젊은 아가씨가 뭐 그렇게 술을 많이 마셔요" "죄송합니다. ㅜㅜ" (뭐가 죄송한건지..ㅋ) 택시탔는데 택시아저씨가 서울 나간다고 승차거부 하셔서 내려서 어리버리 까는데 멀리서 보시고는 다시 오셔서 또 잡아주시고 와 정말 멋진 분 이였어요 조심해서 가라고 한마디 남기시곤 홀연히 사라지셨죠 ㅋㅋ 감사하단말도 제대로 못하고 집에오니까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ㅜ 정말 그분 아니셨음 종점까지가서 아니 그보단 그 변태아저씨에게..ㄷㄷㄷ 아 생각만해도 끔찍 하네요 그냥 지나갈수도 있었는데 용기내주신 9301 훈남님 ㅋ 이글 보신다면 제가 정말 정말 너무 감사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제 술 많이 안마시고 집에도 일찍 들어가겠습니다,ㅜ 톡커님들 밤길 조심하세요~~
변태로부터 날 지켜준 9301훈남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3살 女입니다.
제가 지난주 토요일날 너무 멋진 남자분께 은혜를 입었는데
감사하단 말도 제대로 못해서요.그분이 톡을 하실진 모르겠지만
꼭 보셨음 좋겠네요
지난 토요일 31일 새벽 친구와 천호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요즘같이 흉흉한 시대에 새벽까지 술먹는다는거, 그것도 많이 ..먹는거 정말 위험한거 알지만
저희 동네에는 심야좌석버스가 2시반까지 다녀서 그거믿고 마셨습니다.ㅠㅜ
그걸타고가면 택시비도 굳고 거이 집앞에서 내리기 땜에 저는 그 버스를 애용하죠
천호로 지나가는 막차가 2시20분쯤 인데 (저희집은 하남시)
그날 속상한 일도 있고 이래저래 마시다 보니 어느덧 2시 ..
집까지 택시로 데려다 주겠다는 친구를 뿌리치고 저는 그차를 탔습니다.
(친구가 매번 데려다 줘서 너무 미안해서 ㅜㅜ)
자면 못일어 날꺼 가타서 눈을 부릅뜨고 참았는데..
역시나 저는 잤습니다. ㅜ ㅜ
그렇게 자다가 씨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눈떠보니 이곳은 어디인가..ㄷㄷㄷㄷ
라는 생각과 함께 제 옆에는 어떤 아저씨가 앉아있고
그 앞엔 젊은 남자분 한분이 서계셨 습니다.
참고로 제가 앉아있던 자리가 뒷문 버스카드 찍는곳 바로 뒤쪽 이였습니다.
버스엔 저와 그 젊은 남자분과 제옆에 이상한 아저씨 버스 맨뒤에 자는분 기사분
이렇게 밖에 없었습니다. 싸우는 내용을 들어보니
젊은남자분 : 아저씨 왜 앞자리에 잘 있다가 아가씨 자니까 일로와요
이상한 아저씨 : 이새끼야 니가 뭔 상관이야
젊은남자분 : 아저씨 앞에 앉아 있다가 아가씨 자니까 일로 온거잖아요
아가씨 한테 방금 이상한짓 할려는거 다 봤어요
자리도 많은데 왜 여기 앉아요
이런 내용..ㅜㅜ
그 아저씨가 저 술취해서 자는거 보고 제옆으로 왔나봅니다.
변태짓을 하려다 그 젊은 남자분이 내리시려다 딱 보신거죠,
저는 술이 확 깨면서 우왕좌왕 하고 있었습니다.
싸울동안 버스기사분은 뒷문을 열고 차를 멈추신채 계시더군요
제가 어찌할줄 몰라하는데 그 젊은남자분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아가씨 집이 어디에요"
"네?저 저기 ㅇㅇ아파트 사는데요 ㅜㅜ"
"내려요"
저는 쫄래쫄래 그분을 따라 내렸습니다.
저는 학교를 동네에서 안다녀서 저희집 주변 말고는 길을 하나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내려서 "여기가 어디에요"하고 묻자 그분은 저를 길 반대편으로
데리고 가서는 친절히 택시까지 잡아 주셨습니다 ㅜㅜ
"젊은 아가씨가 뭐 그렇게 술을 많이 마셔요"
"죄송합니다. ㅜㅜ" (뭐가 죄송한건지..ㅋ)
택시탔는데 택시아저씨가 서울 나간다고 승차거부 하셔서 내려서
어리버리 까는데 멀리서 보시고는 다시 오셔서 또 잡아주시고
와 정말 멋진 분 이였어요
조심해서 가라고 한마디 남기시곤 홀연히 사라지셨죠 ㅋㅋ
감사하단말도 제대로 못하고 집에오니까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ㅜ
정말 그분 아니셨음 종점까지가서 아니 그보단 그 변태아저씨에게..ㄷㄷㄷ
아 생각만해도 끔찍 하네요
그냥 지나갈수도 있었는데 용기내주신 9301 훈남님 ㅋ
이글 보신다면 제가 정말 정말 너무 감사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제 술 많이 안마시고 집에도 일찍 들어가겠습니다,ㅜ
톡커님들 밤길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