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째... 혼전임신으로 아기가 7개월 반이예요. 가정탁아 맡긴지 3일째네요. 집에서 혼자 있다보면 가슴이 탁탁 막히고 눈물이 납니다. 결혼 전 남편은 참 시원시원하고 업무도 잘해내는 스타일이었어요.(사내커플) 책임감도 컸고 아이와 결혼을 너무 원해 아주 적극적이었죠. 저도 결혼적령기라서 우리는 모든 일이 착착 진행되었습니다. 남편은 거의 수중에 돈이 없었지만 '나만 믿고 따라와' 이런식이었고 저도 가능성을 보고 결혼했습니다.(업무하는 능력) 시댁은 시골에 사시고 전혀 아들 결혼에 돈을 보태주시지 않더라구요. 당연하단듯.별루 미안해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저도 괜히 돈 받고 시집살이하는거보단 이게 낫겠다 싶어서 괜찮았구요,. 제가 결혼 전 모은 돈들로 살림도 사고 신혼여행도 알아보고 이천만원 지하실방에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았는데...남편이 욱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리고 술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임신 7~9개월사이엔 매일 일요일도 술을 마시더라구요.(결혼전엔 데이트하느라 그러지 않았습니다) 전 가뜩이나 몸도 힘든데 컴컴하고 무더운 지하실 방에서 여름에 울면서 지냈습니다. 지하실이라 창문도 맘대로 못 열고 살았어요. 어느날 우연히 친정엄마가 왔다 땀 흘리며 울고 있는 제 모습에 놀라며 에어컨을 사주셨지요.. 남편은 술먹고 들어오면 결혼 잘했다 너무 사랑한다해요. 그러면서도 절 돌보아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기가 태어나고 입원을 했던 아기라 스트레스로 1시간이상 못자고 내내 우는 아기 달래느라전 체력이 딸려 기진맥진이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조금이라도 일찍 들어오는 날엔 잠깐 봐달라고 설겆이하고 있으면 문을 발로 쾅쾅 차면서 'cX 애 울자나!!!! '저에게 소리를 지르기 일쑤였습니다. 너무 놀라 나중엔 애 울까봐 남편에게 맡기고 화장실 가면 볼일을 못볼 지경이었으니까요.. 휴... 100일때까지는 정말 끔찍했지요.. (그래놓고 제가 울면 순간 화가나서 그랬다고 또 위로..늘 이런식) 아기 데리고 몸은 몸대로 지쳐..매일 12시에나 들어오는 남편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지쳐.. 시누이는 결혼도 하기 전에 남편에게 "언니 잘하라고 해! 안그럼 나 가만 안있어~" 이러기나 하고 전화하면 "우리부모님에게 잘해야하는거 아시죠?"이런 말들이.. 물론 부모님에게 잘해야겠지만 전 정말 스트레스였습니다. 이천만원 전세방이 여건이 안좋아 살림하기도 힘들었지요.. 내 결혼 생활만으로도 힘든데.. 제가 오빠때문에 힘들다고 어느날 맘 먹고 얘기했더니 "으이그..원래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예요~" 이러질 않나..(자기도 시댁 욕하는 며느리면서..) 또 시댁은.. 시골이지만 농사를 안 지으세요. 어머니는 살림도 거의 안하시고 심심하시니 아들네만 집착하셔서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같은 얘기..늘 같은 얘기,. 아무리 손주가 보고싶으셔도 전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그럼 키우시라고 직장생활 하겠다고 하면 한달뒤, 또 한달 뒤 계속 미루기만 하시고 늘..좀 더 크면 이러세요.) 결혼하고 나서 처음 찾아뵙고 용돈 드렸더니 계속 돈을 요구하셨던 시어머니.. 아들이 알고 머라하니 그건 없어졌으나 지하실 방에 오셔서 아들 나가서 자야함에도 꿋꿋이 주무시고 가시고 몸조리하러 내려가서 결국 며느리가 빨래하고 설겆이하고 휴.. 정말 시댁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보기도 싫고 영원히 마주치기도 싫어요. 남편도 싫고 심지어 나중엔 너무나 사랑스런 우리 아기도 싫어지더라구요.. 애도 죽이고 나도 죽자 많이 생각했습니다.. 결국 대출받아 20평 빌라로 이사왔는데(이사준비도 제가 혼자..애업고 부동산 보러다니고.. 이천만원 지하실에 곰팡이가 너무 심해서 아이가 잔병치레를 너무 했어요) 이사준비할때도 시어머니 전화해서 또 매일 같은 얘기..이사준비로 바쁘다고 하면 "별수 있간? 니가 해야지"하시고.. 전화 사실 매일 오는건 괜찮아요. 그러나 저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절 너무 힘들게했지요.. 저 9개월 반, 10개월에 제사준비하러 오라고 했던 글 썼던 사람입니다. 정말 아들 결혼때 머하나 해주신거 없어서 오히려 편하겠다 생각했던 제 생각이 완전.. 친정에 얘기했더니 옛날 시골어른들 사고방식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시고.. 매일 전화하시는게 제 걱정되서 하신다는데 그게 절 미치게 한다는걸 모르십니다. (할일 없으니 너무 아들집에 오고 싶어하시고 며칠씩 계시려고 하시고.. 친목계 이런것도 안하세요. 남편에게 취미생활을 가져보시게 권하랬더니 싫으시다고,,) 정말 다 보기 싫어요. 나중엔 눈물만 나서 애 잡고 운적도 많아요. 빌라에서 뛰어내일까 생각도 여러번.,.. 정신과 치료도 받았습니다. 우울증이 심하다고 일단 육아에서 벗어나라고해서 고민고민 끝에 맡긴건데. 글을 치면서도 가슴이 답답해 미칠거 같아요,. 아기를 맡긴 제 자신도 너무 원망스럽고 남편이 정신과 다닌 후부터 시댁에 전화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고 있는데 또 언제 전화올까 두렵습니다. 이혼하면 막막한데 이렇게 살기는 싫고.. 하루에도 몇번씩 얼굴이 빨개지고 화가 솟구쳐요.. 이쁜 우리 아기가 있는데 엄마가 강해져야하는데 조울증 증상도 보이네요. 매일 울고..남편도 잘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지금 심정으론 시댁과 영원히 이별하고 싶은데 남편이 있음 그러지도 못하고.. 죽겠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숨이 막혀요.
결혼 1년째... 혼전임신으로 아기가 7개월 반이예요.
가정탁아 맡긴지 3일째네요. 집에서 혼자 있다보면 가슴이 탁탁 막히고 눈물이 납니다.
결혼 전 남편은 참 시원시원하고 업무도 잘해내는 스타일이었어요.(사내커플)
책임감도 컸고 아이와 결혼을 너무 원해 아주 적극적이었죠.
저도 결혼적령기라서 우리는 모든 일이 착착 진행되었습니다.
남편은 거의 수중에 돈이 없었지만 '나만 믿고 따라와' 이런식이었고 저도 가능성을 보고
결혼했습니다.(업무하는 능력)
시댁은 시골에 사시고 전혀 아들 결혼에 돈을 보태주시지 않더라구요.
당연하단듯.별루 미안해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저도 괜히 돈 받고 시집살이하는거보단 이게 낫겠다 싶어서 괜찮았구요,.
제가 결혼 전 모은 돈들로 살림도 사고 신혼여행도 알아보고 이천만원 지하실방에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았는데...남편이 욱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리고 술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임신 7~9개월사이엔 매일 일요일도 술을 마시더라구요.(결혼전엔 데이트하느라 그러지 않았습니다)
전 가뜩이나 몸도 힘든데 컴컴하고 무더운 지하실 방에서 여름에 울면서 지냈습니다.
지하실이라 창문도 맘대로 못 열고 살았어요.
어느날 우연히 친정엄마가 왔다 땀 흘리며 울고 있는 제 모습에 놀라며 에어컨을 사주셨지요..
남편은 술먹고 들어오면 결혼 잘했다 너무 사랑한다해요.
그러면서도 절 돌보아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기가 태어나고 입원을 했던 아기라 스트레스로 1시간이상 못자고 내내 우는 아기 달래느라전 체력이 딸려 기진맥진이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조금이라도 일찍 들어오는 날엔 잠깐 봐달라고 설겆이하고 있으면 문을 발로
쾅쾅 차면서 'cX 애 울자나!!!! '저에게 소리를 지르기 일쑤였습니다.
너무 놀라 나중엔 애 울까봐 남편에게 맡기고 화장실 가면 볼일을 못볼 지경이었으니까요..
휴... 100일때까지는 정말 끔찍했지요..
(그래놓고 제가 울면 순간 화가나서 그랬다고 또 위로..늘 이런식)
아기 데리고 몸은 몸대로 지쳐..매일 12시에나 들어오는 남편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지쳐..
시누이는 결혼도 하기 전에 남편에게 "언니 잘하라고 해! 안그럼 나 가만 안있어~" 이러기나
하고 전화하면 "우리부모님에게 잘해야하는거 아시죠?"이런 말들이..
물론 부모님에게 잘해야겠지만 전 정말 스트레스였습니다.
이천만원 전세방이 여건이 안좋아 살림하기도 힘들었지요..
내 결혼 생활만으로도 힘든데.. 제가 오빠때문에 힘들다고 어느날 맘 먹고 얘기했더니
"으이그..원래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예요~" 이러질 않나..(자기도 시댁 욕하는 며느리면서..)
또 시댁은.. 시골이지만 농사를 안 지으세요.
어머니는 살림도 거의 안하시고 심심하시니 아들네만 집착하셔서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같은 얘기..늘 같은 얘기,. 아무리 손주가 보고싶으셔도 전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그럼 키우시라고 직장생활 하겠다고 하면 한달뒤, 또 한달 뒤 계속 미루기만 하시고
늘..좀 더 크면 이러세요.)
결혼하고 나서 처음 찾아뵙고 용돈 드렸더니 계속 돈을 요구하셨던 시어머니..
아들이 알고 머라하니 그건 없어졌으나 지하실 방에 오셔서 아들 나가서 자야함에도 꿋꿋이
주무시고 가시고 몸조리하러 내려가서 결국 며느리가 빨래하고 설겆이하고 휴..
정말 시댁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보기도 싫고 영원히 마주치기도 싫어요.
남편도 싫고 심지어 나중엔 너무나 사랑스런 우리 아기도 싫어지더라구요..
애도 죽이고 나도 죽자 많이 생각했습니다..
결국 대출받아 20평 빌라로 이사왔는데(이사준비도 제가 혼자..애업고 부동산 보러다니고..
이천만원 지하실에 곰팡이가 너무 심해서 아이가 잔병치레를 너무 했어요)
이사준비할때도 시어머니 전화해서 또 매일 같은 얘기..이사준비로 바쁘다고 하면
"별수 있간? 니가 해야지"하시고.. 전화 사실 매일 오는건 괜찮아요.
그러나 저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절 너무 힘들게했지요..
저 9개월 반, 10개월에 제사준비하러 오라고 했던 글 썼던 사람입니다.
정말 아들 결혼때 머하나 해주신거 없어서 오히려 편하겠다 생각했던 제 생각이 완전..
친정에 얘기했더니 옛날 시골어른들 사고방식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시고..
매일 전화하시는게 제 걱정되서 하신다는데 그게 절 미치게 한다는걸 모르십니다.
(할일 없으니 너무 아들집에 오고 싶어하시고 며칠씩 계시려고 하시고..
친목계 이런것도 안하세요. 남편에게 취미생활을 가져보시게 권하랬더니 싫으시다고,,)
정말 다 보기 싫어요.
나중엔 눈물만 나서 애 잡고 운적도 많아요.
빌라에서 뛰어내일까 생각도 여러번.,.. 정신과 치료도 받았습니다.
우울증이 심하다고 일단 육아에서 벗어나라고해서 고민고민 끝에 맡긴건데. 글을 치면서도
가슴이 답답해 미칠거 같아요,.
아기를 맡긴 제 자신도 너무 원망스럽고 남편이 정신과 다닌 후부터 시댁에 전화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고 있는데 또 언제 전화올까 두렵습니다.
이혼하면 막막한데 이렇게 살기는 싫고..
하루에도 몇번씩 얼굴이 빨개지고 화가 솟구쳐요..
이쁜 우리 아기가 있는데 엄마가 강해져야하는데 조울증 증상도 보이네요.
매일 울고..남편도 잘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지금 심정으론 시댁과 영원히 이별하고 싶은데
남편이 있음 그러지도 못하고..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