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반해따..★★

꽃을 든 마당쇠..2003.11.21
조회8,101

가을하늘 만큼 풍성한 가을 보내시길~       ★★ 난 반해따..★★

만년설로 뒤덮힌 계곡...  

★★ 난 반해따..★★

안개 자욱한 계곡의 아래에는 상록수들의 마을이 있고...  
★★ 난 반해따..★★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는 강과 둥근 바위들 그리고 흙은 나무의 친구들...

★★ 난 반해따..★★

석양...그것을 바라보며 나무는 무슨 생각에 잠기는 것일까?  
★★ 난 반해따..★★

호수에 비친 자신의 위대한 자태에 설산은 나르시스가 되었고, 나무는 에코이리라.  
★★ 난 반해따..★★

베일에 쌓인 신비의 섬을 찿아 나서는 탐험가들...  
★★ 난 반해따..★★

바닷물이 더 푸를까? 아님 숲이 더 푸를까?

★★ 난 반해따..★★

얼음으로 뒤덮힌 산에는  
★★ 난 반해따..★★

온천이 흐르는 오아시스를 잉태하고...  
★★ 난 반해따..★★

얼마나 아름다운 작품인가......  
★★ 난 반해따..★★

자연이 가진 마음의 창은 호수...자연은 하늘같은 마음을 가졌구나...  
★★ 난 반해따..★★

비록 메마른 강 바닥을 기는 신세지만 난 늪의 왕자야...  
★★ 난 반해따..★★

고요한 바다의 이면엔... 활기와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있고...  
★★ 난 반해따..★★

스핑크스,피라미드...엘로힘이 만든 창조물에 비하면 먼지 조각에 지나지 않아...  
★★ 난 반해따..★★

아름다움의 뒤에는 무한의 공간이 흐르고...  
★★ 난 반해따..★★

포악한 그대이지만 심해의 아름다움에 어울리는 자태를 지녔구나...  
★★ 난 반해따..★★

자연에 있어 하찮은 것이 그 어디 있을까?  
★★ 난 반해따..★★

플랑크톤만 먹고도 그 어떤 보석 보다 찬란한 광채를 가질 수 있다...

★★ 난 반해따..★★

위대한 예술가 엘로힘의 예술세계는 찬란하기만 하다네...

★★ 난 반해따..★★

아름다움이 완성되기에는 10만 대 1의 경쟁을 뚫어야만 해...

★★ 난 반해따..★★

내 점박이옷 어때?...  
★★ 난 반해따..★★

시원한 산호 숲을 줄무늬 옷을 입고 산책이나 즐기자...  
★★ 난 반해따..★★

반면에 사막은 오늘도 뜨겁다...     ★★ 난 반해따..★★

하지만 저 너머에는 오아시스가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 난 반해따..★★

대지의 입김에 둘러쌓인 저택...



★★ 난 반해따..★★

흐르는 강은 전생에 저 산의 눈이었지...  
★★ 난 반해따..★★

들풀의 마을...이제 이곳은 꽃으로 뒤덮힐 것이다.  
★★ 난 반해따..★★

추락의 미학이란.. 불현듯 다가오는 사랑 같은 것이 아닐까?  
★★ 난 반해따..★★

달이 만드는 데칼코마니.. 이것은 한폭의 동양화...  
★★ 난 반해따..★★

뱀아 너도 거울을 보니?     ★★ 난 반해따..★★

밤새 고요하던 강가에 이제 빛이 뿌려지고 있다...     ★★ 난 반해따..★★

만물이 태동하는 시간...하늘은 다시 파래지고 빛은 모든 것을 깨운다...  
★★ 난 반해따..★★

젖을 먹일 어머니를...  
★★ 난 반해따..★★

가시로 무장한 전사들을...  
★★ 난 반해따..★★

사랑을 나눌 연인일까? 사랑스런 자식일까?     ★★ 난 반해따..★★

한가로운 백수들도...  
★★ 난 반해따..★★

사랑스런 어린이들도...  
★★ 난 반해따..★★

일광욕을 즐겨야 할 피서객들은 ...  
★★ 난 반해따..★★

이제 잠에서 깨어 기지개를 편다...  
★★ 난 반해따..★★

산 정상에는 구름의 휴식처가 있다...달님도 지나다가 쉬고싶은곳..     ★★ 난 반해따..★★

계곡 깊숙한 곳은 호랑이의 놀이터이며 스스로 조화로워지는곳...  
★★ 난 반해따..★★

이곳은 원래 꽃과 들과 나무들의 마을이었지...  
★★ 난 반해따..★★

동물들은 늘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지...  
★★ 난 반해따..★★

자연의 모든 것이 그들의 어머니요 친구들이다...  
★★ 난 반해따..★★

이구아나 잠수부...     ★★ 난 반해따..★★

자연이 만든 저 구름들과 꽃과 위대한 계곡들을 보라...  
★★ 난 반해따..★★

눈옷을 입은 침엽수림..오! 너무도 섬세한 자태들...  
★★ 난 반해따..★★

이끼를 두른 나무..따뜻한 체온 마저 느껴진다...  
★★ 난 반해따..★★

구름과 산은 뜨거운 포옹을 하며 비를 뿌릴 준비를 하고...

★★ 난 반해따..★★

설원의 아침...태양은 만물에 사랑을 공평하게 나누어준다...

★★ 난 반해따..★★

산과 강과 구름 그리고 눈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일까?  
★★ 난 반해따..★★

서로를 아껴주는 친구사이?  
★★ 난 반해따..★★

항상 같이 있고 싶어하는 연인 사이는 아닐까?     ★★ 난 반해따..★★

이 초원은 태양이 사랑으로 키웠겠지...     ★★ 난 반해따..★★

위대한 산아래 인간의 흔적들이 초라해 보인다...  
★★ 난 반해따..★★

나무는 죽어서 이끼의 집이 되었고...  
★★ 난 반해따..★★

곰 세마리가 산책을...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 난 반해따..★★

무지개와 구름의 데이트에 날파리 한마리가 훼방을 놓는다...  
★★ 난 반해따..★★

악어의 눈물은 너무도 아름다운 눈에서 흐른다...  
★★ 난 반해따..★★

동굴속에 푸른 마을이 형성된 것은 추락하는 물과 빛의 은혜로움 덕이다...  
★★ 난 반해따..★★

자연은 투정 부릴때 마저 아름답다...     ★★ 난 반해따..★★

극도의 푸르름 속에 하늘과 바다의 경계는 허물어진다...  
★★ 난 반해따..★★

아무나 만들어낼 수 없는... 깨끗한 아름다움은 진수성찬이다...  
★★ 난 반해따..★★

구름의 고향은 강이었고..강은 구름의 어머니이며..구름은 강의 아버지이다  
★★ 난 반해따..★★

추락하는 것이 있으면, 비상하는 것도 있다...  
★★ 난 반해따..★★

침엽수림은 강과 토론을 하고...  
★★ 난 반해따..★★

꽃은 강이 주는 젖을 먹고 아름다움을 꽃피웠다...  
★★ 난 반해따..★★

자연은 기꺼이 놀이터가 되어 주고...  
★★ 난 반해따..★★

대지는 기꺼이 몸을 허락했다...  
★★ 난 반해따..★★

거대한 산처럼 위대하고, 푸르른 나무처럼 맑은 마음을 가진 자연...  
★★ 난 반해따..★★

인간의 장난에 화상을 입어도 ...  
★★ 난 반해따..★★

고대에는 신성으로, 현대에는 예술이라는 이름의 칼질에도...  
★★ 난 반해따..★★

몸이 썩어가는 고문에도...  
★★ 난 반해따..★★

자연은 기꺼이 몸을 허락했다...  
★★ 난 반해따..★★

너무도 하얗고 위대한 이상을 가진 어머니이기에...  
★★ 난 반해따..★★

우리에게 눈부신 빛이 되어주는 친구이기에...

  출처:두루두루     멋지죠..? ^^ 기분~~조~~은 하루 되세요.. 꽃을 든 마당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