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방이 문제인지 50방이 문제인지...아님...

재즈카페2003.11.21
조회793

새로 생긴 50방 때문에 며칠간 40방이 시끄럽다...

네이트 게시판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재즈는

이렇다 할 말이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몇말씀 올리고 싶어집니다..

 

재즈가 여기를 알고 클릭이란 것을 첨으로 했던 시기가

한 달 조금 지난 10월 중순인 것 같네요..

 

20.30.성인방에 잠깐씩 들어갔지요..솔직히 성인부터 들어갔슴다 ㅋㅋㅋ

그런데 그 방들은 재즈하고는 영 코드가 맞질 않더군요...

어느 방<성인방...특히 불륜방>에는 글을 올린 이는 전부 쥐길ㄴㅁ이고 꼬리글 단ㄴㅁ들은

성인군자연하는 꼴들이 너무나도 꼴불견이었고..

다른 20.30방들은 아직은 삭지 않은, 이제 갓 담아

시각만 자극하는 풋김치 마냥 깊은 맛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40방 아니 40이상방을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클릭을 해 보곤...

스스로 미소짓고 있는 재즈를 발견했지요...

 

김장 김치가 젤로 맛있는 시기가 아마도 눈을 몇번 맞고 봄이 되기를 기다리는

양력으로는 1~2월 사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 때가 인생으로 따진다면 4~50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지요...

 

솔직히 젊음은 아니지만 그런다고 낼모레하면서 북망산을 생각할 나이는 더더욱 아닌....

 

40과 50은 젤로 맛난 김장 김치인데

이걸 억지로 나눠서 보관하려 했던 게시판 지기님 생각을 잘 모르겠네요...

물론 이유는 있었겠지요...

재즈도 첨에는 운영진들이 심사숙고해서 그렇게 했으려니 하고 생각했는데,

어제 50방에 들어가서 어느 님께서 올린 글을 보니까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재즈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과 컴텨 다루는 기술이 40대에 못미쳐서 자격지심으로 50방을 요구한

님이 계신 것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 분의 주장대로라면 아주 줄기차게 게시판지기에게 요구했다고 글을 올리셨더군요..

그 분이 어떤 주장을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인생에서의 40과 50은

둘로 갈라놓을 그런 경계선을 꼭 가져야하는 그런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과 30...50과 60이 갖는 의미하고는 아주 다르지요...

그런 생각도 없이 단순히 숫자가 갖는 40과 50에 의한 선 긋기는

'사는 얘기'라는 큰 방제가 주는 의미를 희석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0대님들이나 40대님들이나 현 사회에서 정년 전 퇴직이라는 아픔을 같이 느끼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누가 그런 아픔을 같이 할 수 있나요?

사오십대님들은 자식들을 키워서 대학교육시키고 성가시키는,

이제 초딩 교육에 집착하는 2~30대와는 확연히 다르고,

손자녀석들 재롱에 손자넘들 학원 시간에 애달아 하는 60대하고도

너무나도 다른 그런 일상 생활을 하고 있지요..

울 아덜넘 군대 생활은 편한지 대학교는 지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는지

괜찮은 앤은 있는지 뭐 그런,

차원이 비슷한 걱정거리를 갖고 사는 사람들이지요....

 

나이들어서 컴이 주는 이로움을 다 누리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개인에 따라서는 젊은이들만큼 다룰 줄 아는 님들도 많은 것도 이 나이의 공통점이지요..

 

너무나도 공통점이 많은 사오십대를 어떤 특별한 이유<그걸 나누면 같이 했을 때보다 양 쪽에

이로움이 더 많은 어떤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고 특정인의 요구에

아니면 말 그대로 일부에게만 돌아가는 이기적인 이유때문이라면

재고해 봐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재즈도 컴맹이기에 글 올리는 것 이외에는 다른 것은 하나도 못하지요...

그림 음악 못올리면 어떻습니까?...그게 챙피해서 올리지 못한다면 배우면 되구요.

글 솜씨 없으면 어때요?.....사는 얘기니까 넋두리하듯 하면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은데...

 

그런대도 굳이 나이를 경계로 해서 40.50방 따로 살림을 하는 게

좋을 듯 싶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사시고

난 항상 마음은 40방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40방에서 우리랑 같이 사시고

뭐 그랬으면 하는 게 재즈의 바램입니다...

 

놀러오신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여기가 내 집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아무런 거리낌없이 당당하게, 노크도 필요없고 들어온 이유 설명하지 마시고

걍 전처럼 들어오시면 하는 게 재즈의 생각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안 그래도 해골 복잡해 주~~껬는디

쉬러 들어온 40방까지 말도 아닌 이유로다가 째쯔 머리가 째지게 만드네요...

 

점심들 맛나게 드시구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다 하니 님들 퇴근 길에 오뎅 국물에 쐬주 일 잔으로

몸 푸시고 마음 푸시기를.....

 

재즈도 슬슬 배가 고프네요....

이만 들어가렵니다...

 

언제나 마음은 태양 재즈카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