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대국민 시청앞 엠티~! 를 즐기다가...지금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동안...집안에 일이 있던 경우의 며칠을 제외한... 오늘까지 총 24번의 집회에 참여했고, 지난 31~1일에 있던 참혹했던 순간역시 함께했던, 집회에 함께 참여한 동생이 진압봉에 맞아서 이마를 3바늘이나 꿰매는 장면을 목격 한 사람으로 오늘 집회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전 세상을 잘못 살은건지...주변에 마땅히 함께 손잡고 시청앞으로 갈만한 사람이 없더군요...^^; 해서 이제까지 참여하는동안 몇번을 제외하고는 항상 혼자서 촛불을 들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집회...아니 온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라고 하겠습니다. 이제까지의 축제...이 장소에서 전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제가 몰랐던...혹은 알았지만 생각치 못했던 여러가지 내용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그 안에서 <모두> 라는 의식이 높아질 수 있었구요... 오늘...그동안 거의 보이지 않던...많은 대학의 깃발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정말 고맙고...또 기뿐 일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사람들과의 대화속에서... "왜 각 대학의 총학들은 액션이 없는지 모르겠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던 저 이기 때문에...그 감사함은 정말이지 컸습니다. 헌데 시간이 흐르면서...'이건 좀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축제...물론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규탄하는 국민들의 행동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독재정권을 물리치는 데모와는 달리...집행부도...행동양식도 없는... 참여 국민들 각자의 목소리를 나타내고...그 안에서 함께 화합하는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그래왔구요. 어떤 특정 단체들의 연합이 아닌...개인단위...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더 많은 축제라는 말입니다. 헌데 오늘 축제는... 각 대학의 깃발 아래...혹은 각 단체의 깃발 아래... 그 단체들의 연합 행사가 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생판 남이었던 옆사람과 물을 나눠먹으며... "힘들어보이시네요...^^" 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서로 함께 할 수 있던 축제가... 각 학교의...혹은 특정 단체의 구성원이 아닐경우... 어색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그런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마이크를 잡으신분께서도 몇차례 "촛불집회는 혼자 오신분들도 많으시니...모두 함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ㅠㅠ 연일 축제에 참석하다보니...이제는 몇몇 인사를 나누는분들도 계셨지만... 그분들 역시 저와 비슷한 느낌을 말씀하시고... 먼저 자리를 뜨시더군요... 물론 개인이 속한 단체내에서의 집단적인 축제 참여...좋습니다. 아니 멋지고 훌륭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한번 더 주변을 둘러보고...다른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들고있는 이 촛불의 시작이고... 더 나아가 우리가 바라는 모두가 함께 즐거이 살아가는 이 사회를 만들어가는 방법이 아닐까...싶습니다. 물론 저는 몇시간 후에 또 시청광장으로 나갈것입니다. 다가올 몇시간 후에는...제가 오늘 느꼈던 느낌을 받지 않고... 저를 비롯한 기존의 개인...혹은 가족 단위의 소규모 개인 참가자들 모두... 이제까지처럼 <모두> 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촛불을 들 수 있길 희망합니다. 08년 06월06일...축제에서 먼저 집으로 돌아온...싸가지 없는 단군 올림.
촛불집회에서 다녀왔습니다.
72시간 대국민 시청앞 엠티~! 를 즐기다가...지금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동안...집안에 일이 있던 경우의 며칠을 제외한...
오늘까지 총 24번의 집회에 참여했고,
지난 31~1일에 있던 참혹했던 순간역시 함께했던,
집회에 함께 참여한 동생이 진압봉에 맞아서 이마를 3바늘이나 꿰매는 장면을 목격 한 사람으로 오늘 집회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전 세상을 잘못 살은건지...주변에 마땅히 함께 손잡고 시청앞으로 갈만한 사람이 없더군요...^^;
해서 이제까지 참여하는동안 몇번을 제외하고는 항상 혼자서 촛불을 들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집회...아니 온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라고 하겠습니다.
이제까지의 축제...이 장소에서 전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제가 몰랐던...혹은 알았지만 생각치 못했던 여러가지 내용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그 안에서 <모두> 라는 의식이 높아질 수 있었구요...
오늘...그동안 거의 보이지 않던...많은 대학의 깃발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정말 고맙고...또 기뿐 일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사람들과의 대화속에서...
"왜 각 대학의 총학들은 액션이 없는지 모르겠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던 저 이기 때문에...그 감사함은 정말이지 컸습니다.
헌데 시간이 흐르면서...'이건 좀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축제...물론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규탄하는 국민들의 행동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독재정권을 물리치는 데모와는 달리...집행부도...행동양식도 없는...
참여 국민들 각자의 목소리를 나타내고...그 안에서 함께 화합하는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그래왔구요.
어떤 특정 단체들의 연합이 아닌...개인단위...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더 많은 축제라는 말입니다.
헌데 오늘 축제는...
각 대학의 깃발 아래...혹은 각 단체의 깃발 아래...
그 단체들의 연합 행사가 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생판 남이었던 옆사람과 물을 나눠먹으며...
"힘들어보이시네요...^^" 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서로 함께 할 수 있던 축제가...
각 학교의...혹은 특정 단체의 구성원이 아닐경우...
어색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그런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마이크를 잡으신분께서도 몇차례
"촛불집회는 혼자 오신분들도 많으시니...모두 함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ㅠㅠ
연일 축제에 참석하다보니...이제는 몇몇 인사를 나누는분들도 계셨지만...
그분들 역시 저와 비슷한 느낌을 말씀하시고...
먼저 자리를 뜨시더군요...
물론 개인이 속한 단체내에서의 집단적인 축제 참여...좋습니다. 아니 멋지고 훌륭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한번 더 주변을 둘러보고...다른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들고있는 이 촛불의 시작이고...
더 나아가 우리가 바라는 모두가 함께 즐거이 살아가는 이 사회를 만들어가는 방법이 아닐까...싶습니다.
물론 저는 몇시간 후에 또 시청광장으로 나갈것입니다.
다가올 몇시간 후에는...제가 오늘 느꼈던 느낌을 받지 않고...
저를 비롯한 기존의 개인...혹은 가족 단위의 소규모 개인 참가자들 모두...
이제까지처럼 <모두> 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촛불을 들 수 있길 희망합니다.
08년 06월06일...축제에서 먼저 집으로 돌아온...싸가지 없는 단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