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인생에서 사랑을 논해봅니다..

tfgstsd2008.06.07
조회1,610

전 올해 대학에 들어간 89년생 대학생 남자 입니다.

 

그냥 한 사람이라도 이 글을 봐주고 동정어린 위로나 한번 해주십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첫사랑은 초등학교 6학년때입니다.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제가 좋아했던 여자아이의 얼굴조차 떠오르지않지만...

 

아마 풋사랑이란게 아니였을까요..?

 

어린마음에 전 그 아이에게 고백을 했어요

 

대답은 No.

 

그리고 일주일만에 그 아이는 미국으로 이민을 갔답니다.

 

그렇게 기억속에서 잊혀졌습니다.

 

 

 

시간이 흘러 중학생이 되었구요

 

저는 남중 으로 진학하였기때문에 여자를 볼 기회가 적었습니다.

 

좀 찌질하게 살았던지라..

 

중학교 2학년말에 전학을 가게되었어요

 

전학간 학교는 남여공학이였지요

 

전학간지 3일만에 겨울방학을 하더군요..

 

방학이 끝나고 3학년이 되었습니다만..

 

저는 철저한 이방인 이였지요..

 

지난 2년동안 친구로 지내던 사람들 사이에 제가 끼기란 힘들었어요

 

하지만 노력을 통해 친구를 사귀게 되었어요

 

그러던중 한 여자에게 반했습니다.

 

그리고 고백을 준비하고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생기더군요..

 

제친구랑 사귀는 그 여자를 보며 가슴아파도 참았어요

 

중학교를 졸업했을땐 친구와도 멀어졌지요

 

 

고등학교를 진학하는데 저는 실업계(정보고)를 택했습니다.

 

처음 1년은 그런대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잘 지냈어요

 

2학년이 되었을때 다시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정말 잘 지냈지요

 

다른 사람이 보기엔 저랑 그 여자랑 사귀는 줄 알 정도로 친하게 지냈어요

 

제가 고백을 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고백을 받으면 싫어지는 스타일 이라구 말 하더군요..

 

그렇게 헤어졌어요..

 

두번다시 말도 못할정도로..

 

그렇게 1년이 지나가나 싶더니

 

제가 너무 쓸쓸해 하니깐 여고를 간 친구가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줬어요..

 

하지만 만나기도 전에 차였지요..

 

서로 소개를 받고 문자를 하던중에 제 키를 물어보더군요

 

제 키 160입니다.

 

당당하게 사실대로 말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을 끊어버리더군요

 

그렇게 3학년이 되었어요

 

2학년 초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여자로 보이더군요

 

3학년 말에 고백을 했지요..

 

돌아온 말이.. " 나보다 키 작은 남자는 싫어 "

 

저보다 그녀가 5cm정도 큽니다.

 

어쩔수 없었지요

 

다른이유라면 고쳐라도 보겟지만..

 

선천적으로 키가 작은 저로썬..  (저희집에서 제가 제일 큽니다...)

 

 

대학을 가게 되었어요

 

공부도 썩 잘하는 편은 아니였기에 전문대를 갔습니다.

 

개강전 메신저로 과 사람들이 친분을 쌓고있었어요

 

유달리 한 이름이 눈에 띄더군요

 

이름부터 웬지 맘에 드는..

 

개당하고보니 그녀느 진짜 제 이상형이더라구요

 

OT때 고백을 했습니다. (OT가 아마 3월14일이랑 겹쳤을꺼예요)

 

그날 저녁 술먹고 술주정을 부리면서 이야기 하더군요

 

미안하다고..

 

이유도 모릅니다.

 

미안하단 말만 되풀이 하더군요..

 

술에 취해서 미안하다 하는 그녈보니깐 괜시리 미안해지더군요

 

제가 고백을 안했다면 즐거운 OT였읉텐데...

 

그렇게 또 한번의 사랑을 접어야했습니다.

 

 

한달정도 전부터 맘에 드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문화체험으로 중국을 갔을떄 짐꾼처럼 알게모르게 제가 잘 챙겨주었지요

 

평소에도 물어보는게 있으면 인터넷을 뒤지고 책을 보면서 대답을 해주기도 하고..

 

시험기간에 모르는 과목을 알려달라해서 집안일도 내팽겨치고 남아서 가르쳐주고..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저한테 말을 잘 안걸더군요

 

저는 무슨일있나 해서 말을 걸어봐도 예전과 달리 쌀쌀해진 대답들..

 

그렇게 3~4일이 지난뒤에 알게되었지요

 

그녀가 선배를 좋아한다는것을..

 

그렇게 일주일쯤 지났어요

 

CC탄생했어요. 그녀와 선배...

 

평소에 그 선배를 잘 따르던 저로썬 참...

 

요즘은 그냥 친한척 지냅니다.

 

예전과 달리 다가서기가 힘들더군요

 

 

 

제친구들은 제가 여자한테 이용만 당한다고 해요

 

그런 제가 싫지만...

 

제 성격인걸 어쩌겠나요...

 

바꾸려 해도 바꿔지지가 않네요

 

물론 저보다 심각하게 쓸쓸하신분도 있겠지만..

 

웬지 오늘따라 옛일들이 떠올라서 잠을 미루고 글로 써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