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만났지만..이제는 (여러분이 저라면??)

폴라리스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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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만났지만..이제는 (여러분이 저라면??) 저는 만난지 4년이 넘은 남친이 있습니다.

21살때부터..지금까지...쭈우욱 만났죠.. 그런데 이제는 헤어져야 할거 같아요..

친구들에게 챙피해서 말도 못하겠고...

처음에는 정말로 좋았죠..다 이뻐보이고..성격도 좋아보이고, 잘해주고, 자상하고..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술을 마셨는데..

술에 취해서..욕도 하고.. 정신못차리고..물건 던지고..부수고 다음날 기억을 못하더군요..

그래도 그 다음날 싹싹빌면서 잘못했다길래..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컸기에..다시는

않그러다는 약속만을 믿고 계속 만났죠.. 그이후로도 그런일이 3번이나 더 있었어요.

그러고 최근 2년동안 않그러길래..이제는 정말 좋은사람이 된줄알았어요..

결혼도 생각하며 행복하게 지냈는데...

(평소엔 정말 80점 이상입니다..제가 오히려 미안하져.잘못해주는거 같아서...)

오늘도 친구들을 만난다기에(남친 혼자) 집에서 엄마와 있는데,,,전화도 않오고.

<< 그사람은 제가 어딜가도 전화자주 하라고 하고,  전화 않하면 걱정된다면서..그러는사람인데

밤 12시가 넘도록 전화를 않하길래..해봤더니..지금 어떤 버스를 타고 가는지도 모른체..술에취에

헛소리를 하더군요.. 예전에 술마시고 강도도 당한지라..날도 춥고 해서..아버지 차로 데리러 갔어요>>

저도 기분이 않좋아서 말 없이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하도 헛소리를 하길래.. 술주정 받아주기..

싫으니 내일 이야기 하자고 했더니..달리던 차 문을 열고 내린다고 난리를 치는통에..

사고가 날뻔했죠...내려서 그냥 걸어간다고 하더군요..

어이도 없고..무섭기도 하고..황당하기도 해서...그자리를 피해..근처에서 차안에서 울고 있었어요..

그러더니 전화가 다시 와서 어떻게 그냥 갈수가 있냐면서......

제가 이제는 더 만나봐야 계속 이러겠다는 생각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랬더니..다시 와서 미안하다면서 울고.. 다신 않그런다고..용서해 달라고..

지금까지 4번인가 5번째인데.. 한번더 믿어야 할지..정말 바보처럼 머리속이 멍하기만 합니다.

만나는 4년동안 계속 백수로 지내다가 이제 겨우 회사에 한달째 다니고 있는사람인데..

지금 헤어지면 회사도 제대로 않나갈까..걱정되고..저 왜 이러져??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헤어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런 버릇을 고칠수 있는 방법이 세상에 존재하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짧더라도..여러분들이라면..어떻하실지..의견을 묻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