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노숙자의 굴욕

뇌놈2008.06.07
조회308

안녕하세요!

 

전역한지 얼마안되 열심히 돈벌고있는 청년입니다.

 

문득 입대전 pc방에서 있었던일이 생각나 한번적어봅니다.

 

입대전 저는 pc방 매니져로 1년정도 일을했습니다.

 

1년이란 짧고도 긴시간동안 참 별의별 사람들 다보았지요.

 

별의별 사람들중에는 노숙자분들이 있는데요,,

 

특히 겨울이되면 추위를 피하기위해 pc방을 찾는분들이 많아지곤합니다.

 

pc방사장님은 절대 받지말고 그냥 내쫗으라 하시는데

 

꾸정정한 얼굴에서 묻어나오는 초롱초롱하고 애절한 눈빛에

 

저는 거절을 못하고 받곤했습니다,, 조금이나마 추위를 피하구 가시라고,,

 

그러나 문제는,, 이분들 카드를들고가서 pc를 킨다음 그냥 자버린다는겁니다,

 

요금은 계속올라가는데 잠이깬후 나갈땐 돈없다고 배째라 이거죠,,,,,,,,,,,,,,

 

참 난감합니다. 차라리 pc를 키지않고 잠만자고 가면 좋았으련만,

 

여튼 이런경우를 여러번당한 전 사자님한테 꾸중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저는 절대 노숙자분들은 받지않고 돌려보내야겠다 마음먹었죠.

 

그러던 어느날,,

 

열심히 일하고있던 저는 문을열고 들어오는 한 여성분의 모습에 흠칫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옷차림, 때꾸정물가득한 얼굴, 심상치않은 쾌쾌한냄새

 

여성노숙자분임이 틀림없을거라 전생각했습니다. 순간 받지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그분이 엄청 기분상할만한 말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손님이왕인 서비스업종인 pc방에서.........

 

뇌놈 : 돈없으시면 그냥 가세요. (-._-)

 

그러자 기분이 상하신듯한 그노숙자분은,

 

여성노숙자 : 저돈있어요! 버럭!

 

그러며 카드를 가지고 pc자리로 가서 컴퓨터를 키시더군요.

 

아 정말 내가 큰실수를했구나. 결말을 떠나 우선 이점은 늦었지만 사과드립나다.

 

5시간정도 지낫을까 여성노숙자분께서 나가시려하시더군요. 그런데............역시나 역시나

 

당황한듯한 그 여성노숙자분의 모습에 전 느꼇습니다. 돈이없구나............

 

머뭇머뭇거리시는 모습을보며....... 참........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저는 여성노숙자분께 말했습니다.

 

뇌놈 : 저기 돈없으시죠? 이러시면 안되요.경찰 부를겁니다.

 

여성노숙자 : 한번만 봐주세요. 하시며 또 초롱초롱한 눈빛을 저애게 보내옵니다.......

 

이렇게 2시간을 그 여성노숙자분가 대치하고,,

 

더이상 당하면 안되겠다한 저는 경찰을 부르는 재수처 112누르는척을 하며

 

위협을했고, 울상에 가까워진 그여성노숙자분은 더욱더 애절하게 저애게

 

봐달라고 했습니다. 후.. 결국 모라도 맡기고간다음 다음에 돈벌면 찾아가라고

 

한후 보냈습니다. 작은 가방을 가지고 있으셧는데,, 가방안에는 민증과 머리빗

 

두개 딸랑 들어있더군요 -..-;

 

전역후 pc방에 가끔놀러가곤 하는데 아직도 그가방이 있더군요!

 

그 여성노숙자님 그냥 다시 가져가세용.. 나라가 험하게 돌아가고 있는 이시점에

 

열심히 사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