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자리 맡아둔 쩍벌남 고딩,,-_-+

개념찾아라2008.06.08
조회464

너무 황당해서 웃기지도 않았던 일입니다 ~

 

토요일 낮, 버스를 탔는데, 제일 뒷자리에 한자리가 남아있더라구요.

 

여자 세분이 왼쪽에 나란히 앉아 계시고,

 

제일 오른쪽에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하나가 오른쪽 창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시험기간 압박에 전공책과 온갖 핸드아웃 들고 있는다고

 

무거워서 팔이 덜덜 떨리던 지라,,-_-;;

 

주위에 앉지 못하고 서 계신 어른들도 안계시고 해서  앗싸~ 가오리, 앉으러 가는데,,

 

조금 쩍벌남 자세로 앉아 있던애가,,쫘악,,,벌려 앉는 겁니다 -_-,,

 

그리고 썩소,,왜,,여기 앉게?? 이런 표정,,앉을테면 앉아봐라 -_-++

 

제가  애들 과외나 학원서 가르치고 해봐서,,그런애들 잘 못 건들어봤자

 

괜히 더 삐뚤어지고 엄한 일 당하다 보니까,,모 그냥 서 있었습니다

(아,,소심해 ㅠ 부끄럽습니다;;)

 

그렇게 서너 정류장을 더 가서 왠 여 학생 하나가 타더니

 

제일 뒷자리, 제가 앉으려던 그 자리에 가서 앉더라구요.

 

머리카락도 완전 크게 부풀린 파마한 것이;; 포스가 쩐다 싶었는데,,,

 

아, 역시 고등학생 겁나는거 없구나 ㅠ 하면서 아,,난 소심한 대학생..이러고 있는 찰나;;

 

착 달라붙어서 쓰다듬고~ 만지고 ,,,애인 사이였던 거죠 -_-

 

제가 타기 전부터 그러고 있었던 거 같던데,

 

지 여자친구 앉을 자리 만들어준다고 그렇게 쩍벌남 자세로 있었던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쳐다보니까 또 다시 한번 씨익 웃어줍디다,,

 

아,,사이 좋은 무개념 교복 커플아,,

 

요즘 별에 별 커플들이 다 있긴 했다만,,

 

호적에 잉크도 안마른 너희들 그러는거 아니다 -_-

 

그리고 여자애 너도 머리카락 부풀린다고 얼굴 작아보이는거 아니다.

 

답답했는지 풀고 있던 블라우스 아래 단추 잠가질 때 까지 살을 빼면 될거다,,,,,-_-

 

다음에 또 그러면,,혼낸다?? ㅋㅋㅋㅋ (그럴 수 있을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