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얼떨남2008.06.09
조회1,127

맨날 눈팅만 하던 20대 초반 남성입니다..

 

간단하게 소개를 한다면.. 남들이 다들 토한다는 군바리... 그게바로 접니다ㅋㅋ

제가 군입대를 일찍하는바람에 22살이란 나이에 전역을 합니다..(일찍온걸 잘한거같다는..ㅎ)

뭐.. 저야 3개월 정도남은 말년(?)생활에 익숙해지는 중입니다ㅎ

 

다름이 아니라 오늘이 외박날이었습니다.. 3박4일...

그냥 후임이랑 후임친구녀석이랑 술이나 먹자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3차까지 가게됬습니다;;

1차 2차는 간단히 먹었습니다.. 술보다는 배를채우는게 목적일정도 였으니까 말입니다.

술도 목적이었지만서도 사람이란게 만나면 그저 좋은거 아니겠습니까ㅋㅋ

 

1차 2차야 남자 3명이서 놀았다고 치면되고...

3차에서 후임녀석이 여자 2명을 부르더군요 (후임과 후임녀석친구가 21살 제가 22살입니다..)

저는 여자분들과 초면이었습니다;; (저보다는 2살 어린 동생들이였습니다)

(그전에 둘이서 술한잔 하고있었다고했습니다. 그러다가 연락해서 부른...)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가더니 제얘기가 나왔습니다.

후임녀석이 저보고 여자친구 만들어준다고 했던지라 어쩌다보니 그자리에 그말이 나온겁니다.

그러던중에 여자분중에 한분이 자기가 한명 소개시켜준다더니 바로 전화를 걸더군요.

결국에는 전화통화로 들었지만 소개받겠다고... 알았다는... 통화내용이 들렸습니다.

저야 이렇게 끝났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연락이야 내일 연락하고 만나는거야 시간도 있고하니 저는 술자리에 전념(?)했습니다.

(어차피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다음날 장만하러 간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그러던중에 일이(?)터졌습니다..

갑자기 소개해준게 무색하게 저와 여자분들중에 한분하고 엮인겁니다;;

자리까지 붙여 앉히고 둘이 잘해보라고...;;

그러더니 후임녀석하고 그여자분하고 나갔다가 들어옵니다..

(그전에도 여러번이고 여자분가 후임녀석이 서로 귓속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안되서 여자분 둘이 잠깐 나갔다 온다고 나가버리니 후임녀석이 말을 붙였습니다..

 

""쟤가 형한테 관심있데... 쟤가그러는데 형이 좋다면 사귀겠다는데..??

                     초면인데도 쟤가 관심있다고하고 형도 싫은거 같진 않은데.. 어때??ㅎ"" 

 

이건뭐.. 아닌밤중에 홍두께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지 어벙했지만,

저도 싫지많은 않았기에 그냥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여동생들이 오고나니 바로 사귀기 모드로 밀어붙여가더군요 -_-;;

그렇게 급조로(?) 사귀게됬습니다;;

 

그렇게 얼마 안되고서는 사귀게된 동생이 잠깐 나가자더군요..

손잡고 끌고가길래 잠깐 나갔습니다..  나갔더니 그 동생이 저보고 하는말이,

 

 

 

"이제 사귀는거니까 나한테 잘해줘,  나 싫어하는거 아니지??"

라고 말하길래..

 

"그래.. 잘해줄게... 아니야 좋아해..;;"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저도 어쩌다보니 말이 나와버렸습니다;;

이렇게 말이 끝나니까 길거리 한복판에서 눈을감고 입술을 제얼굴에 가까이 대더군요 -_-;;

 

 

"여기서 해야되??"

 

"뭐 어때.. 안해주려고?"

 

"알았어..;;"

 

 

어쩝니까;; 그냥 입맞춰버렸습니다.

그러고 다시 들어가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노래방을 가잡니다;; 오빠가 쏘라고..

그렇게해서 노래방을 갔더니 오빠한테 부르는 노래라고 노래도 불러주더군요;;

(얼마 안되서는 자기번호를 외우라고 하더군요)

뭐.. 여차저차해서 노래방시간도 다되고해서 각자들 헤어지고,

제가 여자2명을 택시로 데려다주기로했습니다.

 

한분 내려주고 저랑 여자친구(?)랑은 택시에서 내려서 여자친구(?) 집까지 걸어갔습니다..

집앞에서 잠깐동안 이야기좀 하다가 집에 들어가겠다고 택시타는거 보고 자기도 가겠답니다.

여기서도 가기전에 입술을 내미는 바람에 또한번 입맞춘뒤에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저야 갑자기였지만 그래도 좋긴했습니다만,

그 동생이 약간 취기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좋아서 그런건지 아직까지도 모르겠습니다.

헤어지면서 내일 일어나면 연락하라고는했는데 어떻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까먹진 않았을지.. 저를 기억하고 있을지... 여러모로 머리가 뒤죽박죽입니다;;

 

 

톡커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