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로 때렸다는...그.......문제의 글...이거 맞지요? 태권브이님~

가을2003.11.22
조회627

의자로 때렸다는...그.......문제의 글...이거 맞지요? 태권브이님~하이~

 

언젠가부터 이곳 해석방에 들어와서 많은 분들의 아픈 이야기..행복한 이야기..

슬픈 이야기...재미잇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때론 같이 아파하기도 하고...

깔깔거리며 웃기도 하는 애독자가 되어버렸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읽으면서 이곳 참 재미있고 따뜻하군아....하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요즘은요..솔직히 짜증이 날때가 많아요...

퍼니셔님이 갑자기 이상한 글을 올리면서 거기에 리플들이 달리고

태권브이님이...글 올리고 거기에 또 퍼니셔님이 복수라도 하듯..글 올리고

별로 마음..따뜻하게 이곳을 나가질 못하네요..ㅠㅠ

 

오늘은 들어오자마자..퍼니셔님의 글이 눈에 띄었어요...

 

의자로 왜 팼니????????

 

정말 의자로 팼을까???궁금해지기 시작하고...

내가 보기엔 그렇게 무식하고 나쁜 사람 같지 않던데....정말 팼을까???

아마도 이런 심리를 퍼니셔님이 이용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동안 전부터 쭈욱~ 읽어 오셨던 분들은....이구..퍼니셔..또 저런다..하겠지만..

저처럼 여기 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은 태권브이님..안그래 보이는데..

정말 팼을까??????하고 생각을 할수도 잇을것 같았어요...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인지라...

태권브이님이 쓰신 글을....검색.....^^

 

이구....퍼니셔님...그렇게 자기 주장만....내세우지 말고..

국어 공부 좀 다시 하세요...^^

우째....그글을 의자로 팼다고 보셨는지 모르지만..참....님이 불쌍해질려고 하네요...

님이..님 글에 수십번도 넘게 쓴...의자로 왜 때렸니???란 글은...

어디서 나온건지..도대체 모르겠단 말입니다...

여기 제가 복사해서 올립니다...^^

사실요~~~~~

아주 아주 재미잇는 글이라...미쳐 나처럼 늦게 오셔서......읽지 못하신 분들...

읽어 보시라고 올리는거기도 하고요...

퍼니셔님~~~~~~~~~~~다시한번 읽고 해석 똑바로 하라구요^^

 

그리고 퍼니셔님하테 감사드려요~

재미있는 글 읽을수 잇는 기회를 주신것에......^^

 

아고...첨으로 여기 글을 남기네요...

걍...저처럼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잇을것 같아서....의자로 때렸다는...그.......문제의 글...이거 맞지요? 태권브이님~

 

 


 
부부생활... 다들 이런가요??(80)
 
번호  3020 게시자  태권V(item21th)
 
날짜  2003/02/11 19:12 본문크기  8152bytes
 
조회  31521 추천  45
 
 
 
   
남녀간의 문제란 정말 풀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연애할때도, 결혼후에도..  머리에 쥐가 날것같은 문제들이 정말정말 많다.

 

그래서.. 남녀 쌍방간에.. 고도의 심리전이 오간다.

 

꽉 잡아라..

처음에 잡지 않으면  평생 고생이다..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다..  등등

 

나도 결혼할때 주위로부터 이런 얘기들을 들었다..

"처음에 잡아놓아야.. 결혼생활 편하다.."

"첫 한달이 너의 결혼생활을 좌우한다.."

 

그래서.. 나도 도전장을 냈었다..  와이프 한번 잡아볼려고..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전혀 예상밖의 결과가 나왔다.. 쩝~ 

 

그녀는 처녀때.. 내가 소리 한번만 질러도.. 막 울었다..

내가 무섭단다..

그래서.. 난 다시는 그러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오홍.. 약발 먹히네..  의기양양..

 

하지만, 그건 섣부른 판단이었을뿐..

 

그녀는 이제 나의 사자후(?)같은 고함소리에는 꿈쩍도 않는다..

딱 한마디다..     "애만 깨워바"

ㅡ,.ㅡ"  킁~  애를 무기로 삼아.. 나의 요란스런 소리를 잠재운다..

 

한번은.. 집에서 새벽까지 싸우는 장시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적이 있었다.

요란스런 단어들이 허공을 가르며, 서로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치열한 전투..

안방, 마루, 작은방을 오가며,  마치 게릴라 전을 연상시키는 듯한 부부싸움...

그러다가.. 작은방에서.. 나에게 사정없이 퍼붓고 돌아서는 그녀를 보며..

너무 화가나서 의자를 쳤는데...  근데 이게 왜 날라가냐... 쩝.. 

힘이 쎄도 걱정이다..

 

의자가 커다란 파괴음을 내며 벽에 부디친 후 나동그라졌다..

그녀,,,,   휙 돌아보며..  어 그래 이젠 의자를 던져?  나한테 던진거지?  짐승같은놈아..

  그게 아닌데.. 쒸..

하지만, 내 입에서는 전혀 다른 말이 나온다...    그래 던졌다.. 어쩔래..    

 

그녀는 바로 부엌에서 무기(?)를 꺼내들고 온다..

3중바닥 스텐레스 냄비..  휘릭휘릭~  내 발등위로 찍힌다.. 

피한다고 피했지만.. 맞았다..

 

너만 던지냐.. 난 뭐 못던져서 안던지는 줄 알아?

 

ㅡ,.ㅡ"  킁..  일단 후퇴..   너무 아파서 말을 잇지 못했다..

 

담날.. 화해를 한 후 그녀는 그런다..

내 버릇을 고칠려고.. 맞짱 뜬거란다..    내가 언제 물건 던졌다고.. 쒸..

그녀는 그렇게 무서운 무공으로 나를 잡아가고 있었다..   쩝~

 

남자는 이상스럽게도 여자의 잔소리에 취약한 뇌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여자가 융단폭격을 퍼부으면.. 남잔 도망간다..

 

나도 그녀가 그러기 시작하면.. 몇마디 궁색한(?) 단어들로 대적하다가..

현관문을 박차고 나간다..  담배 한대 피우며..  승리(?)하기 위해 작전을 짠다..

하지만, 그런 나의 노력은 이내 물거품이 되고 만다..

날카롭게 들려오는 쇠부디치는 소리..   문이 잠겼다..   열쇠도 없는데..

 

나올때는 당당하게(?) 박차고 나왔는데..  결국 쫓겨난 신세로 전락해버린 나..

 

난 가끔 와이프에게 페어플레이 하자고 제안을 한다..

제발 문 좀 잠그지 말라고...

그러면.. 그녀는 이렇게 되묻는다..

싸우다 밖으로 나가는거는 페어플레이냐고..    쩝..  할말 없다..   열쇠를 챙기는 수밖에..

 

결혼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난 깨닫게 되었다..

여자랑 붙으면 승산이 50%는 되도..  와이프랑 붙으면 승산이 제로라는것을..

 

애 둘이 생긴 이후로.. 난 더 꼼짝도 못한다.

분유먹이는 동안..  나는..

용감하게 빨래를 널어야 하고..

씩씩하게 설겆이를 해야하고..

대담하게 걸래질을 해야한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 말하면..  좀 위안이 되는걸까.. 

 

그렇게 싸우고, 또 싸워도..  난 그녀를 이길 방법을 아직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여자의 잔소리는 정말 견디기 힘든 고문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무서운게 있다..

"내 몸에 손도 대지마"  

 

  쒸.. 치사하게.. 

 

 

 

 

 

 

 

 

 오늘(2월14일)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제 글이 설마 메인에 올라갈 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답글을 주셨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좋은 답 글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꾸벅~      로또 되면 한턱 쏘겠습니다.. 

 

그리고, 해석 남과 여 게시판에 부부생활... 다들 이런가요?? [속편]을 올려놓았습니다. 

재미있을지 없을지는 여러분이 판단해주시구요..

그녀와 제가 사는 얘기들...  간간히 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난........속편 읽으러 가야징~의자로 때렸다는...그.......문제의 글...이거 맞지요? 태권브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