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아컨 야그

아이스크림200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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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꽃말: 굳은 절개


이세상에 졸라게 많고도 많은 꽃들 중에서도 국화는
高潔(고결)한 姿態(자태)와 그 香氣(향기)에 있어서는
우리같은 화대업짜들 마저도  으뜸으로 쳐준다.

(아쭈구리?  태종대 수준답게 인제는 한자까지 이제 동원된다..)

하고많은 꽃들중에 왜 국화를 으뜸으로 쳐주냐믄 말이다잉..

한겨울 酷寒(혹한)에도 얼어 죽지 않고 봄부터 시작하야
무더운 긴 여름을 지나 늦가을 무서리를 맞아 가면서도
아름다운 자태와 그향기를 흐트러 뜨리지 않아서 글타.

구래서 忍苦(인고)의 꽃이라 하여 다른 꽃들과는 구별하여
옛날 부터 뺑두집안 같은 양반가문의 선비들이 四君子(사군자)의
하나로서 국화의 고결하고 품위있는 德性(덕성)을
시조나 시를 지어 稱頌(칭송)하였다 한돠..

게다가 사람이 저승갈때도 다른꽃은 다 냅두고 가지만
국화만은 꼬옥 가지고 갈수있었다.
이번 대구참사 에도 흰국화 노란국화 존나게 팔려나가따는
사실이 국화와 여타꽃들과 틀린점이다.

그라고 소쩍새가 미쳤다고 봄부터 존나게 울었겐냐?
그건 다아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 울었다는
사실은 뺑두만 모르고 다른 사람들은 다들 알것이돠.. 큼큼..

사설이 졸라길다.
이기다아 뺑두 잘난척 하자는 짓꺼리이니 이미 아는 내용이거나
또는 졸라 티꼽드라도 재미있는척 읽어주기 바란다.
그라고 반말찍찍 날린다고 너무 머라카지 마라요
내는 원래 이리 생겨묵었승게 다들 내보다 잘생긴 분들이
이해하라요잉~~ㅋㅋㅋ~

그럼 국화에 관해서는 어떤 전설이 숨어 있었을까?
지금부터 파디비고 헤비고 후비고 쑤시보기로 하자..큼큼..

옛날 옛적 짱꼴라 나라에 장방 이라는 도사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는 근항경 이라는 사람에게 한 가지 예언을 하였다.

숭구리당당 숭당당~어허허험~

"금년 9월 9일 자네의 집에는 반드시 재앙이 있을 것인즉
이 재앙을 막으려면 집안 사람 각자가 주머니를 만들어
주머니 속에 산수유를 넣어서 팔에 걸고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면 화를 면하게 될 것이니라 말발타 살발타~ "

장방도사 의 이말 한마디에
졸라게 쫄아서 뿡알까지 오그라붙은 근항경은 장방의 말에 따라
그날 집을 비우고 가족들 과 함께 뒷산으로 올라 가서
장방이 말한대로 날이 저물도록 식구들과 함께 국화술을 마셨대따.

그담날 집에 돌아와 보니 집안에 있던 가축들..달구새끼며
개새끼, 소새끼, 양, 돼지 등이 싸그리 죽어 있었다.
심지어는 바퀴벌레 까지도 싸그리 죽어 있었다 한다..


장방은 이런 사실을 전해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짐승들은 사람 대신 죽은 것이었느니라~
국화술이 아니었다면 자네 식구들은 모두 죽었을걸세~ 아미타불~"

여기서 유래된 풍습으로 아직도 짱꼴라 나라의 어느지방에선
9월 9일 중양절에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거나
부인들이 산수유 주머니를 차고 댕긴다고 한다.


그럼 오늘의 숭아컨 꽃야그는 여기서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