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無개념 룸메이트~~

개념 밥말아 쳐드셨어요..?2008.06.10
조회959

휴~~

너무 답답합니다..

 

울남친 : 30대초반

나 : 20대 후반

無개념 : 20대 후반 (저랑 동갑)

無개념여친 : 20대 후반(저보다는 한살 어림)

            

상황은 이렇습니다.

울남친과, 無개념은 서울 사람이고, 입사동기입니다.

근데 둘이 먼지방으로 발령이 나서 외로운 타지생활 4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룸메이트죠...(반년전까지 원룸에자취생활)

지금은 울남친 외로운 타지생활에 저를 만나서 활기를 되찾고

밝은 미래를 꿈꾸면서 과감하게...

집을 질렀습니다...(이회사는 한번 발령나면 다시는 발령이 안난데요...

그리고 돈이 부족해서 대출을 이용했습니다...ㅎㅎ)

 

뭐...우선은 간단하게 둘이 자취하면서 살던 애기를 할게요

(저 만나기전이죠..)

(원룸으로 방은 1개가 전부입니다.)

1. 모든 집안일 혼자하기...

(서울에서 타지생활하는 입사동기자, 동생이 자기딴에는

안쓰러웠고, 자기 밑에 동생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살았답니다..ㅡㅡ::)

 

2. 방1개짜리 원룸에 여친데리고 와서 놀기...

  오빠가 퇴근하고 집에 가보면, 눈치가 있다면... 여친데리고 나가야되는거 아니에요..??

  방1개짜리에 세명이서 뭐하고 놀자는건지..

   바보팅 남친은 자기가 그냥 나왔데요...

   그리고 밖을 배회했답니다....

3. 無개념여친...

   그 여친이랑 오빠랑 같은 부서에 있다가 퇴사했는데..

   사람들이 완전히 싫어했데요...개념이 없다고....

   우선...오빠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잖아요...

   그럼 엉덩이를 땅바닥에 앉고 얼굴만 휙 돌려서 인사만 해요...

   그리고 말을 좀 싸가지 없게 해요...

   이것말고도 많은데... 생각나는게....휴~~

 

울바보같은 남친 꾹 참고 있다가...저랑 만나고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고 외치더니

아파트를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 無개념한테 애기했데요....(6개월전부터 애기했어요...)

자기 이사간다고....

너는 어떡할거냐고... 너도 한번 다른곳 알아보라고...

무개념이  다른사람집에 들어가서 살기로 했죠...

우선은 여기서 끝난줄 알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려서...

우리가 이사하기 1주일전....

무개념이 들어가기로 한 사람이 싫다고 했데요...

완전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된거죠...

하하....일주일전에...

 

울바보팅 남친...

별수 없이 데리고 왔습니다...

(회사동기라... 주위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고민했거든요...)

그리고...전에 살던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구요...(아주 조금 고쳐짐)

우선은요...

1. 집안일 여전히 안해요...

   청소기만 돌립니다...(1주일에 1회정도..)

   지가 먹은 그릇 설거지도 안하세요...ㅎㅎ

 

2.여전히 여친 데리고 옵디다...

(첨에는 개념이 있는지.. 소리소문없이 데려왔지만

 흔적을 남기고 가는 센스를 발휘하더군요...)

 

3.결정적으로... 아니...

오빠가 가만히 있어도 그렇지...월세는 지가 알아서 챙겨줘야되는거 아니에요..??

하하... 지 쓸거 다쓰고 돈이 없으신지....짜증 지대로에요...

 

4.최근에...오빠가 퇴근해서 집에 갔는데 무개념이 여친이랑 맥주+ 통닭을 먹고

있더랍니다..

개념이 있다면... 후다닥 나가야 되는거 아니에요...

여기는요... 우리가 결혼할때 신접살림을 할 곳이에요...

하하...

나 말고 다른여자 들락날락....

솔직히 여기 MT 아니잖아요...

 

요즘 너무 스트레서 받아서 잠도 잘안오고...

오빠도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확실하게 말해서 쫓아내야겠다고 하는데...

그러기에 정말 맘이 울화가...

ㅠㅠ

 

야 무개념들아...

암말 안하고 있다고 니들 맘대로 하면 되는줄 아니...

나 너 보면...

이제는 안참는다...나 지금 벼르고 있다...

각오하고 그냥 알아서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