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을 붙잡고시퍼요!! 도와주세용

a제발요2008.06.10
조회486

저는 올해 스물넷 직장인 여자입니다.

제 남자 친구는 스물다섯 저보다 한해 일찍 태어난 오빠입니다

이 오빠가 저보고 이쁜건 아니지만, 잘웃고 쾌활하고 오바하는 내모습 정말로

즐겁고 활력소가 된다며 먼저 다가 왔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엔 이 오빠가 괴물처럼 보일 정도로 못생기고 인상조차 좋아 보이지 않았지만

매일 영화보자고 조르고, 심지어 오빠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해서 저한테 좋은 감정있다는 걸

군입대 일주일 전에 알려 왔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나를 좋아해 줄 것만 같아서 군입대 바로

전날 오빠기다릴 수 있다고 사랑한다고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습니다.

태어나서 연애경험 전무하고 누군가에게서 지대한 관심을 받은 적이 첨이 였거든요ㅜㅜ

그렇게 군대간 오빠에게 매일 소포로 생필품 먹을거리 간부와 후임들 몫의 간식까지

제 작은 월급의 50퍼센트꺼자 할당해주면서 저 나름대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꿈꿨죠

저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받기만 하고 미안하다는 말이 버릇이 되어버린 남친을 요

물론 제가 준 만큼 못 받아서가 아니라, 계속되는 콜렉트콜 요금부담에 압박에도

끊을 생각없이 하루 수차례 30~40분씩 지속되는 통화,,,

직딩인 제가 처음에는 뭐라고 딱자를 수도 없고 사랑하는 남자니까 봐줬죠

근데 이기적인 건지 당연시 받아들이는 남친이 짜증났구요.

휴가때마다 일주일이건 저랑만 같이 있으려고 하면서 친구들 만날때도 같이다니고

몸주고 몸종이 된 기분이였어요 ㅜㅜ

저도 더이상은 하녀가 된 기분으로 사귈 수 없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연락조차 안하는 남친이 매정하다고 느껴 졌습니다.

오빠 친구들을 통해 안 사실이지만, 솔로가 된 예전 여자친구와 요즘 다시 만난 답니다

밀려오는 급 배신감을 억제하지 못하고 당장 남친 부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거부합니다 .......정말 임신 구라라도 쳐서 따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니까 남친이 먼저 사죄하고 연락이 왔습니다

절 사랑한다고 방명록에 도배를 했습니다, 너무 집착했던 나머지 또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땐 예전 여친과 다시 멀어지면서 제 몸이 필요했던 거였구요

저는 정말 두번째 배신감에 죽을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저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