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 이젠 진짜 못봐주겠다

먼지같은년20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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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처음엔 좋은뜻으로 집회 열었다는건 누구나 다 알고있다.

하지만 현재 집회가 한달이 넘게 되어가면서

그 초심도 잃고 있지 않은가

 

난 한번도 촛불집회에 나가 본적은 없다.

그래서 그 상황을 모르면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고 해도 할말은 없다.

하지만 지금 인터넷에 미친듯이 떠도는 글들과 동영상은 있지 않은가.

 

처음에 접한건 그냥 조용히 촛불을 켜고 앉아있는 우리 국민들이였다.

그걸보면서 아 나도 참석해야하는데 하면서 속으로 너무나도 감사했다.

그 다음 전.의경이 군홧발로 짓밟고 방패로 찍는 동영상을 보았을땐

진짜 내가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정말 막말로 쓰레기새끼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동영상들을 보며 이대통령을 더욱더 증오하게 되었고 이를 갈고 눈물도 났다.

우리 국민이 무슨 죄이길래 이렇게 무력하게 맞고만 있어야하나..

 

그 다음에 접한 동영상들..

그래 프락치인가 뭔가 그런 사람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폭력을 유도하는 사람이 무조건 모두 사복경찰이고 프락치일까?

난 아니라고 본다.

 

나도 살아가면서 이런거 단 한번쯤은 느꼈다.

친구들이 싸움이 나면 괜한 영웅심리가 생겨서 말려주기보단

나도 껴들어서 거든다. 그러다가 더 큰 싸움이 되지.

지금 시위가 그런식이다.

누가 먼저 폭력을 행했건간에 그게 프락치이든 뭐든간에!!

왜 그 사람들을 따라서 같이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하는가

난 여자다. 군대는 당연히 다녀오지도 않았다.

군대에 대해 모른다 아는게 없다.

하지만 전.의경도 같은 사람이란건 안다.

 

전.의경들에게 우린 적이 될 수도 있지만,

부모님,친척,친구,선배,후배가 될 수도 있다.

다른 시민또한 마찬가지.

전.의경이 남은 아니다.

전.의경을 둔 부모님 여자친구 형 누나 동생 얼마나 많은가.

근데 왜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인가...

 

누가 그런 폭력시위를 선동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제발 부디 그 폭력시위의 선동에 휘말려

촛불집회를 쓰레기 시위로 만들지 마라.

그럴거면 아예 하지를 마라.

어쩌다가 우리나라 이따위로 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