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우정이란게 존재하지 않나요??

슬픔의몫2008.06.11
조회51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3살 여자입니다.

우선 제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하구요

저는 너무너무 슬프고 화가 납니다.. 제발 제글을 읽고 조언좀 해주세요///

저는 중고대에서 고등학교 친구들을 제일 좋아했고, 믿어왔었습니다..

음 고 졸업한지 이제 거의 4년차네요..

전 고등학교때, 무척 활발했고, 여러 친구들을 만나서 노는걸 좋아했죠

그래서 친구 부류도 굉장히 많았어요

근데 그때는, 사랑보단 우정이 우선이고,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도,

친구가 싫다면 안사귄다 이런 맘을 가지고 있었죠

지금도 그렇구요..

휴.... 근데 지금 저는 후회라는걸 하고 있습니다..

너무 암담하고 슬프고 처량하고 우울하기 까지 합니다..

전 졸업을 하고,, 대학에 들어갔으며, 지금은 졸업을 하였고, 취업을 나온 상태입니다.

그 사이 제 친구들 중에는 유학을 간친구, 집이 멀고 서로 하는일이 너무 달라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 또 직장에서 남자친구를 사귀어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은

아줌마가 된친구, 아직도 백조인 친구 등등 많은 종류에 친구들이 있지요

그런데 믿었던 여자의 우정이란게 겨우 이런것이 었나 싶네요..

학교에 다닐때는 같은 교복을 입고 깔깔 되며 우리 우정은 영원할거라며

소리를 질렀던 친구들이..

이젠 하나둘씩 연락도 뜸해지더니,,

결국 자주 보고 만나는 친구는 1~2명 이더군요......

서로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만 놀다보니,

전체적으로 놀땐 5~7명인데..

매일 보는 친구는 1~2명...

서로 생계에 바쁘고, 하는일이 다르니 어쩔수 없지요

그.런.데...

몇일전 고1때부터 우리는 bf야 뽀렙이야 하며 외치던

친구가 있었지요..

그친구와 가벼운 술자리후 친구가 돈이 만원 밖에 없었고 저는 돈이

오만원이 있었지요...

저희는 그날 술을 진탕먹고 차비 한푼이 없었지요

장소는 신촌이었고,, 저희집은 평창동 재친구 집은 서대문 쪽이었지요

근데 친구는 자기 차비를 만원이나 빼놨더라구요

저는 그돈으로 피씨방에 가서 기다리다 첫차 뜨면

함께 타고 가자했고 친구는 저희 친오빠에게 전화를 계속 해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지금 새벽 3신데 우리 오빠한테 전화하면

나 혼나니까, 안된다고 했죠

친구는 그럼 어떻하냐 넌 평창동까지 어떻게 갈꺼냐

휴.. 이렇게 말싸움이 났고

워낙 집이 엄해서 새벽에 들어가는것도 ,, 친구 생일 파티라고 속였는데

차마 부모님께 오빠한테 전화를 할수 없었어요

그런던 찰라 제 핸드폰이 꺼졌고

그친구 폰으로 저희 오빠에게 전화를 했는데 오빠가 받지 않더군요

그리고 전 아무 생각없이 제친구 폰에 써있는 저희 오빠 폰 번호를 삭제 했고

친구는 화를 내며, 왜지우냐며

갑자기 언성을 높히더니 혼자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더군요

전 넋을 잃고 쳐다보다...

황당하기도 하고, 아직 23살 어린나지만, 아직까지 철이 안들었을린 없고

저 친구가 의리 있던 친구라고 자신이 말하더니, 결국

이러는가 싶더니 전 가다가 금방 내릴주 알았습니다.

저희 오빠 폰번호를 왜 삭제 했냐며 화를 내고 돈한푼없는 저를 버리고

택시타고 집에 가버린 친구,,, 전 그날 어쩔수 없이 새벽을 길거리에서

덜덜덜 떨며 2시간을 기다려 첫차를 타고 집에 갔고

집에가서 휴대폰을 켜보았는데

미친년 구라 치냐? 넌 이래서 아니다. 라고 문자가 왔더군요

제가 저희 오빠 번호를 생각없이 지우고 선 안지웠다고 하니깐

그런말을 하더군요

너무 어의가 없어 저도 자존심이 쌘편이라

난 적어도 너처럼 땡전한푼 없는 친구를 길에 버리고 가진않아 더 이상 너랑 할말없다 했죠

저.... 인생 헛산것 같네요

너무 허무하고 슬프고 암담하네요....

이친구 밉지도 않고 황당하지도 않고 어의가 없네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여자들은 과연 우정이 없는건 가요?

ㅠㅠ 제가 인생을 정말 헛 산것 같아

몇일전에 신경외과에 가보니... 우울증 중증 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워낙 신경이 예민 하긴 했지만..

너무 슬프고 암담하네요

역시 남자들의 우정이 찐하고 여자들의 우정은

점점 갈수록 퇴색 되는건가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