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기막힌 경험을 얼마전에 했습니다. 제나이 마흔 다섯..34살에 결혼해 올해 10살난 아들이 하나 있고 딸이 둘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저희 아들이 엉엉 울며 집으로 들어 오더군요. 신발 벗는것도 잊은채 이성이 반 나갈정도로 애가 자지러지면서 울더군요. 그래서 제가..무슨일이냐 물어 봤더니... 엄마 잠깐만..엄마 잠깐만 하며... 아들이 하는말이.. 엄마는 내가 도둑놈처럼 보여?엄마는 내가 돈 훔치는 나쁜애처럼 보여? 훌쩍거리며 이런말을 하더군요. 순간 학교에서 대충 어떤일이 있었겠구나 싶었던 저... 아들을 살살 달래가며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자기반 남자짝이...자기가 훔치지도 않은 돈을 훔쳤다면서 아이들한테 말을 하고 담임선생님한테까지 말을 해서...막무가네로 아이들한테 소지품 검사를 당했다는것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전날 게임방에서 돈을 다 날린 그 아이가 엄마에게 혼날것이 무서워 저희 아들이 가져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얘길 들어보니 그 아이 엄마가 요즘 용돈 교육이란걸 시키나 본데 일주일치를 돈을 주고 하루하루 얼마를 썼는지 확인하는 형식으로 버릇을 들이고 있는중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그돈을 하루만에 다 썼으니...그 아이 딴에는 무서웠던게지요. 그래서 지짝인 저희 아들한테 뒤집어 씌웠던것입니다. 돈 잃어버렸다고..그리고 돈을..저희 아들이 가져갔다고 말이지요. 졸지에 도둑으로 몰린 저희 아들은 그자리에서 주저 앉아서 자지러지게 울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 일이 있고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호출이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그 아이의 엄마와 제가 만나는 무슨 운명같은 장난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의 엄마를 보는 순간...손이 파르르 떨리더군요. 그러니까 그 아이의 엄마가 누군고 하니...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저한테 도둑누명을 지독하게 씌운 아직까지도 제 기억 속에 그년"으로 자리잡고 있던 동창이더군요. 어찌 이런 인연이 있을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 아이의 엄마는 저를..약간 긴가 민가 하는 눈치로 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아는척 했습니다. 00초등학교 졸업하지 않았냐구... 그리고00중학교 졸업하지 않았냐구... (운이 엄청시리도 나쁘지요.ㅎㅎ중학교도 저랑 같은 학교로 배정 받다니...) 그순간 제가 누군지 알아차린 그 아이 엄마... 민망해는 표정이 슬쩍 보이더군요. 그때의 일이 주마등같이 지나가네요. 저는 그때 그일이 너무나도 충격적이라....정신적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도둑누명사건 이후로 저는 거의 왕따생활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도둑누명 받은 이후부터...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같은반 아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했습니다. 저희 시대만해도 왕따라는 것은 없었는데도 말이지요. 웃으개 소리로 아마 제가 원조 왕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가서...왕따에서 비로소 벗어 날수 있었지요. 여튼 다 지난일이니 생략 하겠습니다.. 그런데...그 동창의 아들이 이젠 저희 아들한테 누명이라니... 무슨 이런 기가막힌 일이 또 있을까요... 원수는 원래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했을까요.. 세상사 참 희한하더군요. 결국 그 아이는 저희 아들한테 사과를 하고...저희 아들은 사과 받아주고... 잘 해결이 되었지만... 그 동창은...여전히 제게 사과 한마디 안하더군요. 여전하더군요.. 저는 그동창과 같은 중학교에 배정 받게 되고 그후에도 꽤 여러번 그 동창과 화장실에서도 여러번 마주쳤을때에도 그 아이가 먼저 다가와 제게 사과해주길 바랬습니다. 그 사과 한마디면..그동안 왕따 당했던 사실을 다 잊을수 있을것만 같았거든요. 그런데도 그 아이는...중학교 내내 저와 마주치는 화장실에서 조차도.. 저를 피하더군요.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물론 지도 저를 보기 껄끄러웠겠지요. 결국 아이들끼리 화해만 시키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왜이리 마음 한쪽 구석이 무겁고...짓눌린 기분이 알수가 없네요. 그래도...어릴때 한때 잘못이겠거니..여기고...전처럼 아무일 없다는듯이 살아 가려고 합니다. 물론 그때 그 상처는 평생 잊지 못할 상처이긴 하나... 그땐 어렸으니까요... 아무튼 놀랜 아이 며칠간 다독이느라 저도 애를 좀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릴때 겪은 일을 떠올리며 아들에게 그랬습니다. 그 친구가 너한테 도둑누명을 씌웠다고 해서..그 친구를 미워하지 말라고 말을 했습니다. 사랑으로 감싸라고 말했습니다. 저희 아들..씩씩하게 웃으면 엄마 나 벌써 잊었어.헤헤헤..이럽니다. 비록 저는 아직까지도 약간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저희 아들만큼은 깨끗히 잊기를 바라며..글을 마치겠습니다. 아무쪼록...이런 신기한 일을 혼자만 알고있기 아까워..사연으로 올려봅니다 ^^1
내게 누명씌운 동창.이젠 그아들이 내 아들에게 누명씌워...
너무나도 기막힌 경험을 얼마전에 했습니다.
제나이 마흔 다섯..34살에 결혼해 올해 10살난 아들이 하나 있고 딸이 둘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저희 아들이 엉엉 울며 집으로 들어 오더군요.
신발 벗는것도 잊은채 이성이 반 나갈정도로 애가 자지러지면서 울더군요.
그래서 제가..무슨일이냐 물어 봤더니...
엄마 잠깐만..엄마 잠깐만 하며...
아들이 하는말이..
엄마는 내가 도둑놈처럼 보여?엄마는 내가 돈 훔치는 나쁜애처럼 보여?
훌쩍거리며 이런말을 하더군요.
순간 학교에서 대충 어떤일이 있었겠구나 싶었던 저...
아들을 살살 달래가며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자기반 남자짝이...자기가 훔치지도 않은 돈을 훔쳤다면서 아이들한테 말을 하고
담임선생님한테까지 말을 해서...막무가네로 아이들한테 소지품 검사를 당했다는것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전날 게임방에서 돈을 다 날린 그 아이가 엄마에게 혼날것이 무서워
저희 아들이 가져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얘길 들어보니 그 아이 엄마가 요즘 용돈 교육이란걸 시키나 본데 일주일치를 돈을 주고
하루하루 얼마를 썼는지 확인하는 형식으로 버릇을 들이고 있는중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그돈을 하루만에 다 썼으니...그 아이 딴에는 무서웠던게지요.
그래서 지짝인 저희 아들한테 뒤집어 씌웠던것입니다.
돈 잃어버렸다고..그리고 돈을..저희 아들이 가져갔다고 말이지요.
졸지에 도둑으로 몰린 저희 아들은 그자리에서 주저 앉아서 자지러지게 울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 일이 있고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호출이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그 아이의 엄마와 제가 만나는 무슨 운명같은 장난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의 엄마를 보는 순간...손이 파르르 떨리더군요.
그러니까 그 아이의 엄마가 누군고 하니...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저한테 도둑누명을 지독하게 씌운 아직까지도 제 기억 속에
그년"으로 자리잡고 있던 동창이더군요.
어찌 이런 인연이 있을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 아이의 엄마는 저를..약간 긴가 민가 하는 눈치로 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아는척 했습니다.
00초등학교 졸업하지 않았냐구...
그리고00중학교 졸업하지 않았냐구...
(운이 엄청시리도 나쁘지요.ㅎㅎ중학교도 저랑 같은 학교로 배정 받다니...)
그순간 제가 누군지 알아차린 그 아이 엄마...
민망해는 표정이 슬쩍 보이더군요.
그때의 일이 주마등같이 지나가네요.
저는 그때 그일이 너무나도 충격적이라....정신적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도둑누명사건 이후로 저는 거의 왕따생활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도둑누명 받은 이후부터...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같은반 아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했습니다.
저희 시대만해도 왕따라는 것은 없었는데도 말이지요.
웃으개 소리로 아마 제가 원조 왕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가서...왕따에서 비로소 벗어 날수 있었지요.
여튼 다 지난일이니 생략 하겠습니다..
그런데...그 동창의 아들이 이젠 저희 아들한테 누명이라니...
무슨 이런 기가막힌 일이 또 있을까요...
원수는 원래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했을까요..
세상사 참 희한하더군요.
결국 그 아이는 저희 아들한테 사과를 하고...저희 아들은 사과 받아주고...
잘 해결이 되었지만...
그 동창은...여전히 제게 사과 한마디 안하더군요.
여전하더군요..
저는 그동창과 같은 중학교에 배정 받게 되고
그후에도 꽤 여러번 그 동창과 화장실에서도 여러번 마주쳤을때에도
그 아이가 먼저 다가와 제게 사과해주길 바랬습니다.
그 사과 한마디면..그동안 왕따 당했던 사실을 다 잊을수 있을것만 같았거든요.
그런데도 그 아이는...중학교 내내 저와 마주치는 화장실에서 조차도..
저를 피하더군요.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물론 지도 저를 보기 껄끄러웠겠지요.
결국 아이들끼리 화해만 시키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왜이리 마음 한쪽 구석이 무겁고...짓눌린 기분이 알수가 없네요.
그래도...어릴때 한때 잘못이겠거니..여기고...전처럼 아무일 없다는듯이
살아 가려고 합니다.
물론 그때 그 상처는 평생 잊지 못할 상처이긴 하나...
그땐 어렸으니까요...
아무튼 놀랜 아이 며칠간 다독이느라 저도 애를 좀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릴때 겪은 일을 떠올리며 아들에게 그랬습니다.
그 친구가 너한테 도둑누명을 씌웠다고 해서..그 친구를 미워하지 말라고 말을 했습니다.
사랑으로 감싸라고 말했습니다.
저희 아들..씩씩하게 웃으면 엄마 나 벌써 잊었어.헤헤헤..이럽니다.
비록 저는 아직까지도 약간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저희 아들만큼은 깨끗히 잊기를 바라며..글을 마치겠습니다.
아무쪼록...이런 신기한 일을 혼자만 알고있기 아까워..사연으로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