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 BMW의 최후

뭥미2008.06.12
조회423

안녕하세요 아까톡에 식수로 외제차 세차한다던 톡보고

이틀전일이 생각나서 저도 끄적끄적 ㅋㅋ

 

전 3교대로 일을합니다.(남자간호사 ㅋㅋㅋㅋㅋㅋ)

오전근무날 일마치고

오랜만에 어머니 가게에 놀러가서 청소좀 해줄려고 갔었죠,

어머니께서 미용실을 하시는데 그날 대구는 쫌 더웠습니다.

더우면 사람들이 짜증을 잘내죠;

 

아무튼 팥빙수하나 사들고 어머니랑 1층가게에서 빙수먹으면서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퍼런색 새딱한 BMW 5시리즈탄사람이 대놓고 우리집 가게문앞에

주차를하는겁니다, 사람하나 겨우지나갈만큼 바짝대더군요;;;;;;

 

전 손님인줄알고 그냥 있는데 이녀석이 가게문막고 내리더니 어디로 가버리는겁니다?

옷은무슨 양아치처럼

스키니바지에 흰색땡땡이박힌 파란남방 30대초반으로보이는남자,

 

제가 뭐라그럴려고 나가자 어머니께서 그냥 잠깐 볼일보고 다시빼겠지

이러셔서 그냥있었습니다.

 

근데 이놈 3시간이 지나도록 안오는겁니다.

시장안에있는 미용실이라 할머니들이 손수레끌고 자주 머리하러 오시거든요

비좁아서 수레끌고온 할머니들 짐때문에 제대로 들어오지도 못하시고

 

더기다려도 안오겠다싶어 번호있길래 전화했죠

이쉣키 막창집에서 나오는게 눈에보이더군요

보통 이런경우 10에 8정도는 미안합니다 하고 차 바로빼주시는데

이쉣키는 그렇지않는 2명 이었습니다 - -

 

전그냥 좋게 말로 여기 손님들 들어오고나가기 불편하니 다른데좀 대주세요

라고 말할려고했는데

 

오자마자 하는말이

"야임마 여기가 니 전용 주차구역이가, 왜 차빼라마라카노?"

 

제가 지보다 나이가 어려보여서그런지 말찍찍까면서 진짜 싸가지없게 저렇게말하더군요

저도 뿔따구나서

"장사중인 가게문앞에 장시간 차세우는건 어느나라 개념이냐"면서 말까놓고 말싸움했죠

 

젊은이들 말다툼하고 있으니

손님도있고해서 어머니가 보기 뭣하셨는지 나오셔서

"차좀 빼주세요"하면서 부탁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이쉣키가 더당당하게

"아줌마가 이집 가게주인이에요? 여기 길가가 아줌마 땅이에요? 차좀대면 뭐 어때요?"

 

끝까지 지 차댄거 빼기싫다고 그냥쫌 냅두라는겁니다

어머니께서 장사하시다보면 이런일이 흔하게 일어나요

늘그러듯 어머니는 대꾸도안하고 112 전화하시더니

"어떤젊은이가 가게문앞에 차세워놓고 차를 안빼주네요"

하시더니 경찰아저씨 금방오셔서 (동네파출소랑 3분거리 ㅋㅋ)

 

차빼주시죠 하니깐 그놈 바로 투덜투덜하면서 깨갱ㅋㅋ

 

근데 이넘 눈을어디두고 운전하는지

흔히 시장에보면 커다란 파라솔 고정한다고 타이어휠에 시멘트 채워놓은거 아시죠?

그게 지차앞에 있는줄도모르고 바로 밟더니

드르륵~~~~~

차밑에 아마 다 갈렸을듯 ㅋㅋㅋㅋㅋㅋ

이놈 내려서 바로 ㅅㅄㅂ 남발하며 다시 빼고 어디론가 휭~

 

전속으로 꼬시다 쉣키야 하면서 ㅋㅋㅋ남발

 

별내용도없는데 글이 너무길어졌네요

근데 가게앞 주차문제로 싸움이 많이 일어나잖아요

경찰아저씨 말씀이 가게앞에 주차하는건 당연히 그가게 주인에게 우선권이 있다네요?

당연한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