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저보고 대출을 하라고 하네요~

고민중2008.06.13
조회433

전 25살 직장 다니고 있고  남자친구는 집에서 주식하고 있습니다.

 

직장 이리저리 옮기다가 주식 공부해서 지금 하고 있거든요. 처음에 엄청 말렸지만 워낙

 

하고싶어해서 말리지 못했습니다. 지금 몇개월 동안 잘하고는 있지만...

 

양가 부모님께서 올 가을에 결혼 하라고 하십니다. 저도 직장다니면서 모은 돈으로 부모님 도움없

 

이 결혼 준비중이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남자친구 모아둔 돈이 없습니다.

 

요 며칠 남자친구가 집얘기를 하더라고요. 돈이 없어서 집을 못 구한다고...부모님에게 손벌리기

 

싫다고 했어요. 그러더니 저보고 남자친구네 집에 들어와서 살래요 ㅠㅠ 약속했거든요. 2년동안만

 

나가 살다가 들어가서 살자고요.~~남자친구가 장남이라 모시고 살생각은 했었거든요.~

 

그치만 신혼때만큼은 우리 둘이 있고 싶어서 그렇게 약속했는데...ㅠㅠ

 

그래서 제가 강력히 싫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네 집은 더군다나 화장실도 재래식이고요. 욕실도

 

욕실같지 않은 욕실입니다. ㅠㅠ 

 

남자친구 생각 좀 해보더니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서

 

집 전세 얻고 2년뒤에 전세금 다시 갚고 집으로 들어가자고 하네요.

 

남자친구 이름으로는 직장이 없기에 대출이 안될거라 하면서...ㅠㅠ

 

대출!! 할 수는 있겠지만....왜케 앞이 캄캄할까요? ㅠㅠ

 

가끔 너무 답답하답니다. 돈없단 소리 할때도...에휴.~~

 

남자친구 부모님한테 잘하고 착하기는 한데...

 

정말 요즘 너무 신경이 많이 쓰인답니다.

 

우리부모님 아시면 속상해 하시겠죠? 특히 아버지는 처음에 남자친구 마음에 안들어하셨거든요

 

이유인즉슨 직장 뚜렷하지 않다고......에거..~~

 

 

** 답답한 마음 남자친구한테 말도 못하겠습니다.

    남자친구도 이래저래 생각도 많고 힘들텐데..

   그래서 요즘 데이트하자고 말도 못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