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범을 목격하였습니다

잡히기만해봐라 2008.06.13
조회564

그 저께 있었던 일입니다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에 있었던 일입니다

길음시장에 보면 큰 찜질방이 하나 있어요

저는 26살 시설보안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강변쪽인데 이 쪽으로 파견나와서 현재 근무한지 8개월이 쫌 지났습니다

 

저는 보통 저녁9시부터 오천9시 12시간 야간일을 합니다

주로하는업무는 주치자들 입장금지 및 시설들 보안. 실내순찰 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일을 하면서 경찰서도 많이 들낙달낙 하였습니다

주취자나 그 쪽에 양아치들도 많이 살더라구요 말싸움하다가 서로 치고박고 싸워서

 

경찰서도 자주 갔었고 제지하다가 말이 안통해서요..ㅡㅡ

정말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저께 새벽 4시쯤 시장주변에 순찰을 나갔었습니다

그 때쯤이면 시장에는 거의 사람들이 없습니다 고양이가 많이 드나드는정도??

그런데 한참돌다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20대 여성 한분이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성한테

당하고 있는중이였습니다 이미 여성분은 겁에 질려서 벌벌 떨고있는 상태였고

 

그 강아지는 절 보더니 바로 바지올리고 달아나더군요

이미 여성분은 당할때로 당했고 저도 너무 당황해서

무전기로 남직원 2명 부르고 바로 경찰서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저는 있는 그대로 진술했고 여성분은 얼굴 하얗게질려 조용히 울기만 하더군요

참 안쓰러웠습니다

 

그런데 그 바지올리고 도망간남자

낯이 쫌 익는 얼굴이였는데

생각을 해보니 찜질방에 한달 2~3번 정도 오는 손님이였습니다

손님이라기보다는 노숙자에 가까웠는데 그 얼굴 제가 정확히 알거든요

올때마다 항상 클레임 걸리고 몇번 제가 말로 타이른적도 있고 그리고 냄새도 많이 났었고;;

 

그 새끼는 아마 찜질방 다시는 못오겠죠? 제 얼굴 알테니

이미 직원들한테는 다 애기해논 상태였구 지금 찜질방도 비상사태에 빠져가지고

직원들 난리도 아닙니다 아!! 참고로 찜질방이라고 다 똑같은 찜질방이 아닙니다

규모가 워낙커서 길음동 뿐만 아니라 하계동,오금동,방학동 등 연결고리가 되어있어

회사수준에 가깝습니다 저도 첨에 찜질방에 입사했을때 왠 찜질방에 경호원이 들어가야하는건지

납득을 못했었는데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에혀 어쨋건 그 새끼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전 CCTV 장면 포착해서 사진도 부착해놨고

근대 안오겠죠? 답답합니다 지금 본사에서도 난리났는데

오늘은 휴무라 인터넷좀 하다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따 술이나 한잔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