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여자..

까꿍 -2008.06.14
조회304

안녕하세요

 

나름 톡커인 22살 남입니다.

 

게시글은 처음 써보네요...

 

참고로 전 현재 군입대를 앞두고 4급을 받을까 면제를 받을까 하고있는 중이구요

 

전 여자친구는 3수 후 이번에 성대 들어갔네요

 

 

2년을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동갑이었구요,

 

나름대로 많은 추억이 함께 했습니다

 

그 애는 집에서 과제를 하고

 

전 뒤에 침대에 앉아 핸드폰 게임이나 하고 앉았었죠

 

끝났다~ 하더니만

 

제 뒤로 와서는 절 꼭 끌어 안고선

 

"나는 그렇다..?"라고 합니다

 

뭐가  이러니까

 

징징징징 울어대면서

 

자기가 절 사랑하는지 아닌지 모른다더군요

 

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시간을 갖기로했죠.

 

그날

 

시간을 갖는게 아니라 헤어지는 거구나..라고 생각이 든건

 

그 애가 반지를 빼 줬거든요

 

 

그런일이 있은 후 몇 주 후

 

머리 자른다는 소릴 하네요

 

같이갈래? 라고 장난으로 보냈더만

 

같이 가재서 병신같이 같이 갔습니다

 

간만에 함께 다니니 좋더군요

 

머리는 안 잘랐지만....이런저런거 많이 샀네요

 

밥도 먹고..커피도 마시고...

 

 이날 그 애가 한마디 하더군요

 

왜 안 잡았냐고

 

잡았으면 갔을터인데....

 

 

자기혼자 울고불고하며 시간을 갖자고 얘기하는데

 

거따대고 어떻게 잡냐는 말은 차마 못했습니다만...

 

암튼 그렇지만

 

나는 네가 , 그리고 내가 얼마나 변할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맘에 없는 말이었죠...

 

 

 

쨌든

 

그날이 있은 후

 

3일 뒤

 

잡았습니다.

 

나름 잡으려고 지랄을 했습니다만...

 

돌아오지 않더군요..

 

싸이 다이어리에 가보니 분위기는 왠지 러브모드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

 

역시 제가 병신인가보군요

 

 

암튼,

 

2년을 사귀고

 

3주만에 다른 놈한테 간 그 여자

 

정말 저주했지만

 

하면 할수록

 

술에서 헤엄치면 헤엄칠 수록

 

제가 더 미쳐가더군요...

 

 

네이트온에서의

 

1년은 좋아했지만 1년은 널 정리하는 기간이었다는거...

 

그 말이 제대로 충격이었네요

 

난 뭐 1년간 따른 좋은 놈 없나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고 있던 애랑 만난 꼴이네요..

 

 

암튼 헤어지고 난 3주 후

 

정말 드럽게 행복하시더군요...

 

학교 CC의 동기와

 

그렇게 싫다고 저주한다고 지랄했던 연하와..

 

아 주 드 럽 게 도 행 복 하 시 더 군 요 . . .

 

 

찾아가볼까...얼굴이나볼까...

 

그 남자새끼...얼굴이나 볼까...죽여버릴까 싶었건만...

 

이제 좀 철이 들었는지

 

나만 포라해지고 구차해진다는걸 알고있네요..

 

나원...

 

이 사람이..

 

날 사랑했었는지조차 의심이 가네요...

 

 

 

하도 화가 치밀어서..

 

1년의 정리기간을 가졌다면..

 

헤어지기 1주일 전

 

네 생일이었잖냐

 

그때 말 하지 날 엿맥이는 듯한 이건 대체 뭐냐고

 

하니까

 

택배 부쳐주겠다더군요..

 

해서 그럼 택배 붙이고 그날 니 쳐먹은거랑 니 선물사러 다닌 내 시간까지 다 돌려놓으라고

 

했더만

 

암말 못하더군요...

 

 

 

 

나름대로 기분 상해보라고

 

반지 판다?

 

이랬더만

 

맘대로해

 

이러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니

 

잠깐만

 

그거 같이 돈 모아서 산거잖아

 

나 2만원만...

 

이러는겁니다....

 

해서 내가 니 생일선물 준거 그거 갖다팔면 10배는 나오니까 그걸로 용돈이나 하던가

 

하니까 잘 쓰고 있는데 왜 파냐 ㅋㅋㅋ 이러대요...햐................미치겄구만..

 

쓰다보니 참 X같네요...

 

헤어진 후에 만남,...그것도 엿같네요..

 

꼬라지가 딱

 

자기가 지금 같이 갈 사람이 없으니

 

나더러 가자한거고...

 

1년간은 3수 중이었으니

 

걍 남자친구라고 하나 두고 있는거 뭔가 해주긴 해주니

 

3수 끝날때까진 계속 잡아둔거고...

 

이런 여자였을까요?...

 

원래?

 

아니면 뭘까요 이 여자..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주위 친구들과 얘기하면 쌍소리밖에 안 나와서 올려봅니다..

 

다른 의견을 많이 접할 수 있다 해서요..

 

너무 길어져 죄송합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