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을 만나건 운동을 배우러 갔다 만나게 되었습니다. 2개월의 작업을 끝으로 술이나 한잔하자고 하더니 그날 바로 사귀자고 하더군여... 평소 싫지 않은 맘에 쉽게 응하게 되어 그렇게 3년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는 동안 집안의 반대도 무릅쓰고 온갖 거짓말로 부모님을 속인뒤 그사람을 만났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서울에서 지냈음에두 불구하고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 구석구석 데리구 다녔습니다. 평일엔 영화관람.... 주말엔 근교루 나가 맛난 음식두 먹구 드라이브 하구......한강가 유람선타구... 유람선 탈땐 나 땜시 이런것두 타본다며 무척 좋아하던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같아 보여 좋아던기억. 사귀는 첫해 크리스마스 눈이 참 많이 왔습니다. 동호회회원들과 그사람이랑 무주리조트로 스키타러 갈때 집안에선 발칵 뒤집어 졌습니다. 학창시절에 외박이라곤 꿈도 꿔본적 없던터라 아침에 나올때 " 나 오늘 집에 못들어와" 그러고 나와 전화한통없이 바로 무주로 직행했거든여.... 다른멤버를 기다리며 장을 보구 있을때.... 집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여... 엄마는 쓰러지기 일보직전.... 아빤... 거기가 어딘지 얘기하믄 델러 온다며... 순간 생각나길 대전 톨게이트라고 하니 거기서 기다리면 델루 간다고 하셨던 분입니다. 결국 같이 동행한 동호회 언니가 잘 구슬리구 애교작전으로 무사히 갈수 있었져... 그게 그사람과의 첫 여행이였습니다. 어느날 그가 자기 자취방에 놀러오라구 몇날 며칠을 꼬시더라구여... 그게 다 수작인디.... 고심끝에 가기로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그가 데리러 나왔습니다. 집까지 걸어들어가는 골목길이 왜 이리 길었던쥐..... 그러고 그날 오랜기다림끝에 내 순결을 그사람에게 바치기로 결정을 했져.... 그 일에 계기가 돼 주말엔 장보구 맛난 음식 해주고 그사람 퇴근시간 맞쳐 좋아하던 된장찌개 끊여놓고 기다리는 순간은 마치 신혼부부 못지 않은 행복함이였습니다. 부모님은 더이상 반대하면 더 가까워진다는 진리를 깨닷고는 만나볼태면 만나보라고 부추기셨슴다. 그리하여 집에 인사도 오구..... 그사람 시골집에서 보낸 야채며... 양념들... 엄마는 좋아라 하셨져 그사람 어머니께 인사드리는 첫날.... 그사람이랑 스키타러 갔다 저녁먹는 자리에서 인사했슴다. 추후 그사람에게 통해 들은 말은 "나중에 데리고 올때 고생좀 하겠다..." 쉽게 허락하지 않을꺼란 예감을 미리 하신거였져..... 그러시면서 어머님은 미리 결혼얘기를 꺼내시는 반면 울집에선 결혼은 아직 멀었으니 만나기만 하라고.... 그사람 집에선 저 무지 이뻐하셨슴다. 집에 행사있을때 그사람 참석하는거 당연지사..... 부모님의 허락으로 인해 거의 우리집 사람 다 되어 일주일에 우리집에서 자고 가는일 4~5번은 족히 있었던 일이였져..... 행복했던 시기도 잠시 시작할때부터 삐그닥 거리더니 3년내내 위태위태 했습니다. 여자를 상대로 하는 직업이기에 더할나위 없이 불안했져... 믿음이 깨어지면 안된다는 연예법칙이 무너지고 말았져.... 핸드폰 위치추적을 신청해 놓고는 새벽출근할때 제때 가는쥐 확인하기 위해... 퇴근후 회식이 있다면 제때 집에 들어가는쥐 확인하기 위해 시작했던 위치추적.... 그 위치추적으로 인해 믿음이 깨지고 여자의 직감이란 무시 못하더라구여.... 영어강습 받는다며 회원이라 드라이브 갈때.... 위치추적과 직감으로 알아냈구..... 싸우고 난뒤 냉전기 들어갈때 나랑같이 갔던 자동차극장... 그녀와 같이 간것두 직감과 위치추적... 은근히 떠봤는데..... 순순히 불더군여.... 별뜻없이 간거라구.... 회원관리차원에서..... 그렇게 한번의 위기를 나의 이해심으로 넘겨준뒤 다시 행복에 잠겼습니다 여자문제로 싸우기도 하고 술때문에 싸우기도 여러번.....술먹은 뒤 전화해서 자는 사람깨우기는 기본 술먹구 얘기했던 말들은 기억은 나지 않고..... 내 속을 태운거 따지면 한없이 많았져..... 자기 욕구 채우기위해 조르기두 삐지구 화내구..... 말두 다 못쓰져.... 권태기가 올라치면 이벤트 계획세우고.... 주말에 몰할까 고민하져.... 생일때 방송국에 사연보내 꽃과 삼폐인 받아보게 하고 점심때 직원들이랑 먹으라고 초밥사서 퀵으로도 보내고.... 3년동안 사귀는동안 그사람한테 장미꽃 한송이 받아본적 없지만 스승의날 다른 강사들한테 뒤쳐질까 꽃바구니 보내 인기많은 강사라고 기 살려주고 .... 기념일엔 평소 갖고 싶어하던 선물사서 택배로 보내고.... 만난지 천일되던 날 방송국에 사연보내 예물시계도 받았던 기억..... 그렇게 좋은 기억과 슬픈기억이 함께하는 동안 권태기는 벗어나질 못했져..... 만 3년이 넘어가는 해에는 심각하게 이별을 논할때 이번에두 집에다 거짓말을 하고 콘도잡아 단둘이 놀러갔을때.... 그사람 저한테 무지 잘하려고 노력하더라구여..... 손수 고기도 주워주고 밥두 해주고... 후식으로 커피도 타다주고.... 그렇게 평생 같이 하길 바랬는데...... 결국 권태기를 벗어나지 못한채.... 헤어지게 되었져.... 냉전기와 권태기가 함께 찾아와 어느덧 3개월이 흘렀네여.... 제가 조금만 욕심을 버리고 참았다면.... 결과는 이렇지 않았을텐데라는 후회감이 밀려오네여....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뒤에두 그사람이 잡아주길 원했져.... 붙잡아 주길.... 그런 그사람 제에게 지쳤었나바여.... 그런 기대를 저벼리고 떠났으니.... 매해 초중말복날과 몸이 허약해 보일때 보신탕 먹이는데 권태기동안 초중말복 다 놓쳐 영양탕 못사준게 자꾸 맘에 걸려 영양탕집에서 만났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선포한뒤 한달여만에 선본다며 고향으로 갔다왔다 합니다. 선본여자 괸찬냐구 묻자 나이들어보이고 아줌마같다고 하던군여... 야속했슴다. 아직 내 맘은 정리안됐는데 선봤다구... 화가 났슴다. 근데 한편으론 좋았슴다. 맘에 안들었다니여.... 그렇게 저녁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차라리 이때 붙잡아야 했어야 하는데..... 그후 몇번의 전화연락 문자메세지 이메일 주고 받았슴다. 그사람 매번 미안하다고 잘해준게 없어 미안하다고.... 이멜과 문자메세지 보내더군여.... 마지막으로 문자 주고 받고 연락한게 11월 10일... 몇번의 만날 약속을 제의했지만 번번히 시간이 어긋나 만나질 못했져..... 헌데 어제 몰볼걸 보구 말았습니다. 그사람 이메일... 비번을 알고 있었기에 들어가봤슴다. 아는 동생한테 온 동문회 안내문이 와 있더라구여.... 먼저 열어볼까 싶다가도 중요한거 같아 그럴수 없기에 그사람이 읽어본뒤 읽기로 하고 기다렸슴다. 저녁5시30분 그사람이 확인한 멜을 열어보았슴다....... 경악을 금치 못한 멜이였져..... 그사람 결혼하다는 군여..... 그 후배가 장난으로 그사람한테 보낸 멜이라 여겼었져.... 손과 발이 떨리고 가슴속에 몬가 들어있는 답답함.... 뒤통수 맞은 느낌.....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당황하던 그친구... 그 예식장에 확인전화 했슴다. 진짜라네여..... 신부이름까지 알려주던 친구..... 그사람 회사 게시판에 들어가 봤슴다. 회원들의 축하 메세지.... 진짜 결혼한다고 하네여.... 그사람한테 문자메세지 남겼슴다. "결혼하신다구여... 축하드려여... 행복하시길......" 이 말... 다 거짓임다. 축하는 몰여... 전 아직 그사람을 잊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주말엔 그사람을 보자고 할려구 했는데 신혼여행 가따 그날 온다고..... 퇴근하고 그사람한테 전활했슴다. 받질 않더군여.... 문자 남겼슴다. 싱글일때 마지막으로 보자고 했슴다. 나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삼십분후에 전화 오더군여... 어디냐고... 나온다던군여.... 그사람 오길 기다리며 옛일이 생각이 나 눈물이 나더군여.... 그사람 차를 보는순간 멈쳤던 눈물이 또 흐르네여.... 캔커피2개와 담배를 사고 차에 오르더군여... 무슨말을 할지 물어볼 말들을 그사람 오기전에 다 준비했는데.... 그사람을 보는순간 다 잃어버렸슴다. 캔커피를 마시다 캔커피론 위안을 삼을수가 없어.... 또 멀쩡한 상태로 있기엔 돌아버릴것 같아 맥주를 마시자고 제의했슴다. 그사람 한캔.... 나두 한캔.... 쓰지도 않았슴다. 결혼하는거 맞다네여..... 지난번 선본여자라고.... 29살에 삼년전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홀아비와 남동생 거느리고 고향에서 살고있다가 결혼준비로 지금은 이모님댁에 머무르고 있다고..... 좀전까지 그녀와 함께 저녁먹은뒤 왔다고 회원들이 잠깐 보자고 했다며 그녀에게 거짓말 한뒤 왔더라구여.... 예전에 나한테 했던것처럼..... 사랑하지 않지만 조건이 좋아 결혼하다구.... 시골에 계신 노어머니께서 마지막 소원이시라네여.... 돌아가시기전 막내아덜 장가가는 거 보구 죽구 싶다고... 저랑 사귈때 늘 말씀하셨거든여.... 빨랑 결혼하라구여...... 재촉하셨는데..... 첨엔 저 아님 안된다고 하셨다는데... 다 거짓말이겠지만서두.. 헤어진지 1년이 넘은것두 아니구... 3년 연애하다 헤어진지 3개월만에 결혼한다니 미칠노릇이쥐.... 한캔을 다 비우고 난뒤... 그사람 자꾸 불안해 함다....왜 그러냐구... 그녀가 신혼집에서 기다린담다. 신혼집에서 이모네댁으로 데려다 줘야 한다며.... 야속했슴다. 첨엔 붙잡았으나 자꾸 불안해 하는 그사람 보내줘야 할거 같아 할말은 많았지만 보냈슴다. 맥주 한캔을 더 사달라고 부탁한뒤 그사람 보냈슴다. 눈물이 나더군여.... 사다준 맥주를 다 마시고 제가 두캔을 더 사왔슴다. 마시면서 울고... 눈물 닦고 또 마시고.... 전화오더군여.... 그사람.... 전화기 밧데기 분리시켰슴다. 그사람 가지 못하고 제 차주변에서 차 대기시켜 놓더라구여... 제 차에 올라타더니 왜그러냐구... 그러지 말라네여.....집에 데려다 준다며 집에 가자고 제촉함다.... 이대로는 집에 갈수가 없는데.... 반대하던 부모님을 보면 더 화가날꺼 같아서.. 그사람 진짜 가더군여.... 그래서 전활했슴다.... 그녀가 그렇게 좋냐구.... 한번쯤 택시태워 보내면 안되냐구.... 이렇게 날 보내야 맘이 좋냐구.... 암튼 그렇게 애기한것 같슴다. 그사람 다시 오더군여.... 제가 사온 2캔에 맥주 다 마시고 또 사왔슴다. 이제 더이상 못마시겠더라구여..... 그사람 울면서 미안하다고.... 서로 꺼안고 울었슴다. 마지막으로 그사람을 안아봤슴다. 그 넓은어깨는 아직도 따뜻하더군여.... 좀전까지 다른여잘 품고 왔겠지만 그래두 좋더라구여.... 마지막으로 입마추고 싶다고.... 키스하고 싶다고 했슴다..... 그사람 응해주더라구여.... 달콤했슴다. 그사람 저에게 첫사랑이였슴다. 첫키스도 그사람과 함께 했구여..... 그때 느낌이 되살아 나면서 가슴이 떨렸슴다.... 그러면 모하겠습니까??? 낼이면 제가 아닌 그녀의 남편이 될텐데여.... 행복을 빌어야겠져..... 저보다 잘나지도 못한 그녀는 나보다 가진게 많네여.... 낼이면 그사람은 그녀께 될테니깐여.... 가슴이 미여질듯 아프고 쓰립니다. 숨쉬기가 힘들만큼 아프네여..... 좀전에 그사람한테 메세지가 왔슴다. 속 괸찬냐구... 점심은 먹었냐구 묻네여.... 지금 제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가겠습니까? 그런거 묻지 말라구 했슴다. 미안하다고 하네여.... 울회사에 젤루 높은곳에 올라갔슴다. 바람은 찬데 제 가슴을 시켜줄만큼 차디차지가 안네여.... 그사람한테 전화했슴다. 장난하는거 아니냐구.... 팔려가는거냐구....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왜 하냐구.... 책임질짓 했냐구.... 그사람 저한테 책임질짓 하구두 그녀한테 가는겁니다. 하구싶은말 있냐구 물었더니 그냥 미안하다구 하네여..... 젠장.... 그말들으려구 한거 아닌데..... 여러분 어쩌져... 그사람 이제 결혼하려면 만하루 아닌 정확시 20시간있음 결혼함다. 그것두 우리가 계획했던 그 예식장에서 그녀와 말이져.... 전 지금 깊은 꿈을 꾸는듯 합니다. 제에게 이런일이 닥칠줄이야.....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슴다. 이 긴글을 쓰면서두 아직 제 맘이 정리안됐네여....
3년연애한 그 헤어진지 3개월만에 딴여자와 낼 결혼한다네여....
그사람을 만나건 운동을 배우러 갔다 만나게 되었습니다.
2개월의 작업을 끝으로 술이나 한잔하자고 하더니 그날 바로 사귀자고 하더군여...
평소 싫지 않은 맘에 쉽게 응하게 되어 그렇게 3년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는 동안 집안의 반대도 무릅쓰고 온갖 거짓말로 부모님을 속인뒤 그사람을 만났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서울에서 지냈음에두 불구하고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 구석구석 데리구 다녔습니다.
평일엔 영화관람.... 주말엔 근교루 나가 맛난 음식두 먹구 드라이브 하구......한강가 유람선타구...
유람선 탈땐 나 땜시 이런것두 타본다며 무척 좋아하던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같아 보여 좋아던기억.
사귀는 첫해 크리스마스 눈이 참 많이 왔습니다.
동호회회원들과 그사람이랑 무주리조트로 스키타러 갈때 집안에선 발칵 뒤집어 졌습니다.
학창시절에 외박이라곤 꿈도 꿔본적 없던터라 아침에 나올때 " 나 오늘 집에 못들어와"
그러고 나와 전화한통없이 바로 무주로 직행했거든여....
다른멤버를 기다리며 장을 보구 있을때.... 집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여...
엄마는 쓰러지기 일보직전.... 아빤... 거기가 어딘지 얘기하믄 델러 온다며...
순간 생각나길 대전 톨게이트라고 하니 거기서 기다리면 델루 간다고 하셨던 분입니다.
결국 같이 동행한 동호회 언니가 잘 구슬리구 애교작전으로 무사히 갈수 있었져...
그게 그사람과의 첫 여행이였습니다.
어느날 그가 자기 자취방에 놀러오라구 몇날 며칠을 꼬시더라구여... 그게 다 수작인디....
고심끝에 가기로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그가 데리러 나왔습니다.
집까지 걸어들어가는 골목길이 왜 이리 길었던쥐.....
그러고 그날 오랜기다림끝에 내 순결을 그사람에게 바치기로 결정을 했져....
그 일에 계기가 돼 주말엔 장보구 맛난 음식 해주고 그사람 퇴근시간 맞쳐 좋아하던
된장찌개 끊여놓고 기다리는 순간은 마치 신혼부부 못지 않은 행복함이였습니다.
부모님은 더이상 반대하면 더 가까워진다는 진리를 깨닷고는 만나볼태면 만나보라고 부추기셨슴다.
그리하여 집에 인사도 오구..... 그사람 시골집에서 보낸 야채며... 양념들... 엄마는 좋아라 하셨져
그사람 어머니께 인사드리는 첫날.... 그사람이랑 스키타러 갔다 저녁먹는 자리에서 인사했슴다.
추후 그사람에게 통해 들은 말은 "나중에 데리고 올때 고생좀 하겠다..." 쉽게 허락하지 않을꺼란
예감을 미리 하신거였져..... 그러시면서 어머님은 미리 결혼얘기를 꺼내시는 반면 울집에선
결혼은 아직 멀었으니 만나기만 하라고.... 그사람 집에선 저 무지 이뻐하셨슴다.
집에 행사있을때 그사람 참석하는거 당연지사..... 부모님의 허락으로 인해
거의 우리집 사람 다 되어 일주일에 우리집에서 자고 가는일 4~5번은 족히 있었던 일이였져.....
행복했던 시기도 잠시 시작할때부터 삐그닥 거리더니 3년내내 위태위태 했습니다.
여자를 상대로 하는 직업이기에 더할나위 없이 불안했져...
믿음이 깨어지면 안된다는 연예법칙이 무너지고 말았져....
핸드폰 위치추적을 신청해 놓고는 새벽출근할때 제때 가는쥐 확인하기 위해...
퇴근후 회식이 있다면 제때 집에 들어가는쥐 확인하기 위해 시작했던 위치추적....
그 위치추적으로 인해 믿음이 깨지고 여자의 직감이란 무시 못하더라구여....
영어강습 받는다며 회원이라 드라이브 갈때.... 위치추적과 직감으로 알아냈구.....
싸우고 난뒤 냉전기 들어갈때 나랑같이 갔던 자동차극장... 그녀와 같이 간것두 직감과 위치추적...
은근히 떠봤는데..... 순순히 불더군여.... 별뜻없이 간거라구.... 회원관리차원에서.....
그렇게 한번의 위기를 나의 이해심으로 넘겨준뒤 다시 행복에 잠겼습니다
여자문제로 싸우기도 하고 술때문에 싸우기도 여러번.....술먹은 뒤 전화해서 자는 사람깨우기는 기본
술먹구 얘기했던 말들은 기억은 나지 않고..... 내 속을 태운거 따지면 한없이 많았져.....
자기 욕구 채우기위해 조르기두 삐지구 화내구..... 말두 다 못쓰져....
권태기가 올라치면 이벤트 계획세우고.... 주말에 몰할까 고민하져....
생일때 방송국에 사연보내 꽃과 삼폐인 받아보게 하고
점심때 직원들이랑 먹으라고 초밥사서 퀵으로도 보내고.... 3년동안 사귀는동안 그사람한테
장미꽃 한송이 받아본적 없지만 스승의날 다른 강사들한테 뒤쳐질까 꽃바구니 보내 인기많은
강사라고 기 살려주고 .... 기념일엔 평소 갖고 싶어하던 선물사서 택배로 보내고....
만난지 천일되던 날 방송국에 사연보내 예물시계도 받았던 기억.....
그렇게 좋은 기억과 슬픈기억이 함께하는 동안 권태기는 벗어나질 못했져.....
만 3년이 넘어가는 해에는 심각하게 이별을 논할때 이번에두 집에다 거짓말을 하고
콘도잡아 단둘이 놀러갔을때.... 그사람 저한테 무지 잘하려고 노력하더라구여.....
손수 고기도 주워주고 밥두 해주고... 후식으로 커피도 타다주고....
그렇게 평생 같이 하길 바랬는데......
결국 권태기를 벗어나지 못한채.... 헤어지게 되었져....
냉전기와 권태기가 함께 찾아와 어느덧 3개월이 흘렀네여....
제가 조금만 욕심을 버리고 참았다면.... 결과는 이렇지 않았을텐데라는 후회감이 밀려오네여....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뒤에두 그사람이 잡아주길 원했져.... 붙잡아 주길....
그런 그사람 제에게 지쳤었나바여.... 그런 기대를 저벼리고 떠났으니....
매해 초중말복날과 몸이 허약해 보일때 보신탕 먹이는데
권태기동안 초중말복 다 놓쳐 영양탕 못사준게 자꾸 맘에 걸려 영양탕집에서 만났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선포한뒤 한달여만에 선본다며 고향으로 갔다왔다 합니다.
선본여자 괸찬냐구 묻자 나이들어보이고 아줌마같다고 하던군여...
야속했슴다. 아직 내 맘은 정리안됐는데 선봤다구... 화가 났슴다.
근데 한편으론 좋았슴다. 맘에 안들었다니여.... 그렇게 저녁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차라리 이때 붙잡아야 했어야 하는데.....
그후 몇번의 전화연락 문자메세지 이메일 주고 받았슴다.
그사람 매번 미안하다고 잘해준게 없어 미안하다고.... 이멜과 문자메세지 보내더군여....
마지막으로 문자 주고 받고 연락한게 11월 10일...
몇번의 만날 약속을 제의했지만 번번히 시간이 어긋나 만나질 못했져.....
헌데 어제 몰볼걸 보구 말았습니다. 그사람 이메일... 비번을 알고 있었기에 들어가봤슴다.
아는 동생한테 온 동문회 안내문이 와 있더라구여....
먼저 열어볼까 싶다가도 중요한거 같아 그럴수 없기에 그사람이 읽어본뒤 읽기로 하고 기다렸슴다.
저녁5시30분 그사람이 확인한 멜을 열어보았슴다.......
경악을 금치 못한 멜이였져..... 그사람 결혼하다는 군여.....
그 후배가 장난으로 그사람한테 보낸 멜이라 여겼었져....
손과 발이 떨리고 가슴속에 몬가 들어있는 답답함.... 뒤통수 맞은 느낌.....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당황하던 그친구... 그 예식장에 확인전화 했슴다.
진짜라네여..... 신부이름까지 알려주던 친구.....
그사람 회사 게시판에 들어가 봤슴다. 회원들의 축하 메세지.... 진짜 결혼한다고 하네여....
그사람한테 문자메세지 남겼슴다. "결혼하신다구여... 축하드려여... 행복하시길......"
이 말... 다 거짓임다. 축하는 몰여... 전 아직 그사람을 잊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주말엔 그사람을 보자고 할려구 했는데 신혼여행 가따 그날 온다고.....
퇴근하고 그사람한테 전활했슴다. 받질 않더군여....
문자 남겼슴다. 싱글일때 마지막으로 보자고 했슴다. 나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삼십분후에 전화 오더군여... 어디냐고... 나온다던군여....
그사람 오길 기다리며 옛일이 생각이 나 눈물이 나더군여....
그사람 차를 보는순간 멈쳤던 눈물이 또 흐르네여.... 캔커피2개와 담배를 사고 차에 오르더군여...
무슨말을 할지 물어볼 말들을 그사람 오기전에 다 준비했는데.... 그사람을 보는순간 다 잃어버렸슴다.
캔커피를 마시다 캔커피론 위안을 삼을수가 없어.... 또 멀쩡한 상태로 있기엔 돌아버릴것 같아
맥주를 마시자고 제의했슴다. 그사람 한캔.... 나두 한캔.... 쓰지도 않았슴다.
결혼하는거 맞다네여..... 지난번 선본여자라고....
29살에 삼년전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홀아비와 남동생 거느리고 고향에서 살고있다가
결혼준비로 지금은 이모님댁에 머무르고 있다고..... 좀전까지 그녀와 함께 저녁먹은뒤 왔다고
회원들이 잠깐 보자고 했다며 그녀에게 거짓말 한뒤 왔더라구여.... 예전에 나한테 했던것처럼.....
사랑하지 않지만 조건이 좋아 결혼하다구.... 시골에 계신 노어머니께서 마지막 소원이시라네여....
돌아가시기전 막내아덜 장가가는 거 보구 죽구 싶다고... 저랑 사귈때 늘 말씀하셨거든여....
빨랑 결혼하라구여...... 재촉하셨는데..... 첨엔 저 아님 안된다고 하셨다는데... 다 거짓말이겠지만서두..
헤어진지 1년이 넘은것두 아니구... 3년 연애하다 헤어진지 3개월만에 결혼한다니 미칠노릇이쥐....
한캔을 다 비우고 난뒤... 그사람 자꾸 불안해 함다....왜 그러냐구...
그녀가 신혼집에서 기다린담다. 신혼집에서 이모네댁으로 데려다 줘야 한다며.... 야속했슴다.
첨엔 붙잡았으나 자꾸 불안해 하는 그사람 보내줘야 할거 같아 할말은 많았지만 보냈슴다.
맥주 한캔을 더 사달라고 부탁한뒤 그사람 보냈슴다. 눈물이 나더군여....
사다준 맥주를 다 마시고 제가 두캔을 더 사왔슴다. 마시면서 울고... 눈물 닦고 또 마시고....
전화오더군여.... 그사람.... 전화기 밧데기 분리시켰슴다. 그사람 가지 못하고 제 차주변에서
차 대기시켜 놓더라구여... 제 차에 올라타더니 왜그러냐구... 그러지 말라네여.....집에 데려다 준다며
집에 가자고 제촉함다.... 이대로는 집에 갈수가 없는데.... 반대하던 부모님을 보면 더 화가날꺼 같아서..
그사람 진짜 가더군여.... 그래서 전활했슴다.... 그녀가 그렇게 좋냐구....
한번쯤 택시태워 보내면 안되냐구.... 이렇게 날 보내야 맘이 좋냐구.... 암튼 그렇게 애기한것 같슴다.
그사람 다시 오더군여.... 제가 사온 2캔에 맥주 다 마시고 또 사왔슴다.
이제 더이상 못마시겠더라구여..... 그사람 울면서 미안하다고.... 서로 꺼안고 울었슴다.
마지막으로 그사람을 안아봤슴다. 그 넓은어깨는 아직도 따뜻하더군여....
좀전까지 다른여잘 품고 왔겠지만 그래두 좋더라구여....
마지막으로 입마추고 싶다고.... 키스하고 싶다고 했슴다..... 그사람 응해주더라구여....
달콤했슴다. 그사람 저에게 첫사랑이였슴다. 첫키스도 그사람과 함께 했구여.....
그때 느낌이 되살아 나면서 가슴이 떨렸슴다.... 그러면 모하겠습니까???
낼이면 제가 아닌 그녀의 남편이 될텐데여.... 행복을 빌어야겠져.....
저보다 잘나지도 못한 그녀는 나보다 가진게 많네여.... 낼이면 그사람은 그녀께 될테니깐여....
가슴이 미여질듯 아프고 쓰립니다. 숨쉬기가 힘들만큼 아프네여.....
좀전에 그사람한테 메세지가 왔슴다. 속 괸찬냐구... 점심은 먹었냐구 묻네여....
지금 제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가겠습니까? 그런거 묻지 말라구 했슴다. 미안하다고 하네여....
울회사에 젤루 높은곳에 올라갔슴다. 바람은 찬데 제 가슴을 시켜줄만큼 차디차지가 안네여....
그사람한테 전화했슴다. 장난하는거 아니냐구.... 팔려가는거냐구....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왜 하냐구.... 책임질짓 했냐구.... 그사람 저한테 책임질짓 하구두 그녀한테 가는겁니다.
하구싶은말 있냐구 물었더니 그냥 미안하다구 하네여..... 젠장.... 그말들으려구 한거 아닌데.....
여러분 어쩌져... 그사람 이제 결혼하려면 만하루 아닌 정확시 20시간있음 결혼함다.
그것두 우리가 계획했던 그 예식장에서 그녀와 말이져....
전 지금 깊은 꿈을 꾸는듯 합니다. 제에게 이런일이 닥칠줄이야.....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슴다. 이 긴글을 쓰면서두 아직 제 맘이 정리안됐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