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처음으로 여자에게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

용팔이2008.06.15
조회826

안녕하세요 26살 건강한 남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26년 처음으로 여자애게 고백을 해보려고 합니다.

친구의 소개팅으로 만난 그녀는24살의 간호사입니다.

그녀는 잘 웃고  이쁘고 키도 크고 자상하기까지한  그런 그녀입니다

첫 소개팅때 약간의 음주로 제가 좀 졸았습니다 ㅠㅠ 

그전날 식중독이 걸려  기름진 음식과 술을 먹지말라는 약사의 말을 무시하고  2틀치 약을 하루에 올인하고  저희집이 건재상이라 그날 힘쓰는 일을 해서 그런지 좀 피곤해서  소개팅때 좀 졸았어요

그렇게 소개팅을 마치고 다음날 그녀는 출근때문에 먼져 일하러 갔고 저와 친구는 그녀보다 늦게 일어난거죠 첫 소개팅에 잠을 자고 거기다 배웅까지 못한 제가 무지 한심하고 그녀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문자로 미안하다는 내용을 보냈고 그녀는 저의 식중도 일과 제가 피곤한걸 알아서 인지

괜찮다고 저에게 미안할것 없다면서 위로를 해주더군요 ;;;  천사가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녀와 2번째 데이트를 했습니다  데이트 한적이 없는 저는 그날의 미안함을 대신하기위해 그녀에게 핸폰줄을 만드려 줄려고했습니다  그녀의 별명이 캥거루여서

캥거루하면 호주 캥거루가 새겨진 동전을 찾기위해 여러 외환은행을 돌아다니다  하나를 건졌습니다  우연인지 20개의 동전중에서 캥거루 모양 돈전 하나와 동전 연도는 1985년 그녀의 탄생연도  그렇게 동전을 구해  동대문종합시장에가 4시간 넘게 돌아다니면서  총8시간만에 완성

그리고 어제 그녀와 만나  장미꽃 한송이와 그녀가 좋아하는 다이어리와 잘 못만든 핸폰걸이 선물했습니다 잘만들지도 못했는데 고맙다고 하더군요;;;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그리고 뚝섬 유원지를 걷다 용기내어 그녀의 손을 잡고 걸었습니다 작고 이쁘고 따듯했습니다. 조용히 앉아 노래도 듣고 여자를 감싸줘야 하는데 어떻게 할줄은 모르고 ;; 제가 완전 초짜입니다

그녀에게 고백하려고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자꾸 생각만 하고 실천이 안되는지라;;

벌써부터 여러분들의 악성댓글이 보입니다 ;;;;

그리고 오늘 그녀는 버스를 타고 내려갑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게 그녀를 버스에 태우고 저는 몰래 버스에 타 마이크를 잡고 고백을 할까  아님 편지를 써서 고백을 할까  조용한 카폐에 가서  고백을 할까 이렇게 고민중입니다  이글이 톡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 저에게 너무 소중한 그녀에게  고백을 할수있게 힘을주세요  아마 충고?도 많이 주시겠죠 ㅠㅠ;

오늘 꼭 고백을 해서 그녀와  앞으로 함께 할수있게 도와주세요  아자~

http://www.cyworld.com/great582  제 싸이 입니다 힘을 주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