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여자가생겼어요...근데...

수컷2008.06.16
조회749

진심어린 상담 부탁드립니다.

 

저는 26살 직장인이구여

  3 주전, A를 첨보았어여 친구와  둘이 피씨방에서 겜하다가 우연히 걔네들을 보구 용기를 내서 말을 걸게 되었구 그렇게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져. 근데 알고보니 20살~!!! 어리게는 봤지만 많이 차이 나더군여... 헐~ 이제 대학 갓 입학한 새내기들. 굳이 부정은 안합니다만 처음엔 좋았어여. 걔네들도 둘이어서 가벼운 술자리를 갖으려 했지만 약속이 있었던지라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며 연락처만 주고 받았져~ 저만 B의 연락처를 받게 되었어여 A꺼를 받고싶었는데...

  그렇게 일주일후  일욜날에 넷이 만나서 영화도 보구 밥도 먹구... 더 놀구싶어서 계획엔 없었던  놀이동산까지가서 놀았져... 그리고 밤에 술한잔하는데 얘네들이 순진한건지 우리가 6살이나 많은 오빠들이라 부담스런지 말이 넘 없더라구여~ 친구랑 엄는 말재주 다 토해가며 분위기살려보려 했지만 쉽지가 안았어여~ 세대차이라 해야하나? 그런 것도 많이 느끼게 되었져...그래도 B는 말을 몇마디 하는 편인데 제가 맘에드는 A는 정말 목소리듣기 힘들엇슴돠 30 분에 한마디 하는정도? 켁~!! 넘 숫기가 없더라구여 저와 친구가 말재주가 엄는 것도 있겠지만 저희 나름 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 일주일후, 세번째 만남을 갖게 되었구 저 혼자 걔네둘을 먼저 만나 가고싶다는 빠에 데리고 갔어여 저도 걔네앞에선 무슨 말을 해야할지 할말이 없더라구여 친구도 좀 늦게 온다그러고 다행히 빠텐더가 분위기 잼께 끌어주고 내가 받어쳐주고 재밌는 분위기에서 운 좋게 A의 연락처를 받게 되었져 친구가 오구 얘기 좀 더했는데 역시 걔네들은 주로 웃기만 하구 우리와 빠텐더들의 주된 대화와 코믹 쌩쑈였슴돠. 재밌는 빠텐더의 말에 배꼽을 잡더라구여... 술은 저혼자 취하구 친구는 말짱하고 걔네는 알콜엄는 칵테일 한잔씩만 하고 (참고로 저는 술이 약합니다. 한잔만 마셔도 빨개지고 잘마실땐 소주 1병) 빠에서 나와 노래방으로 갔는데 거기선 그래도 노래는 좀 부르더라구여~ 빼긴 좀 뺏지만... 그렇게 걔네들을 보내구 친구와 집에가는길에 얘기를 하는데 애들이 어려서 그런지 참 버겁더라구여 말두 넘 없구, 친구도 이렇게 지낼 바엔 만나도 재미없다고 하구 서로 맘에 드는 상대와 담부터 잘해보기로 했어여. 전 A 친구는 B~!!  문제는 A,B둘이 너무 붙어서 안떨어지려하는거였져

    (앞에있는데 문자팅까지해여-_-귓속말은 주대화)

  또 일주일이 지나고 바로 어제 밤에 만나 호프집에 갔어여~ 담주 셤끈나고 집에 내려간다고 하더라구여(집은 둘다 경남 거제도 헐~) 기숙사도 안하기땜에 방학하면 바로 내려간다고 오늘 밖에 시간이 없다며 근데 B 가 우릴 만나기 전 술을 과음해서 차에서도 계속 자더니만 술을 못마시더라구여 그래서 A 와 친구와 셋이 마시며 얘기를 하고 시간이 좀 지나 게임을 하게됬는데 이제 B도 정신이 드는지 같이 한잔 하며 게임을했어여. 전 이제 점점 어지럽고 한계에 다다랐져~ 친구는 괜찮고 A도 말짱하고 B도 말짱하고 저만 쫌 힘든 상태에서 ' 안걸리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달렸슴돠.. 아니나 다를까 자꾸 제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벌칙에 걸리게 되었구, 저의 힘든 모습을 본 A는 자청에서 대신마셔주었어여 자존심이 많이  상했지만 고맙기도 했슴돠 속으론 기쁘기도 하고 A도 내게 맘이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늦게 시작한 B 빼고는 셋이 다 취해버렸고, 우린 2차로 노래방으로 가기로 했슴돠 저도 걷는건 삐뚤거려도 정신은 있었져 호프집에서 나왔을때 A가 제게 기대며 손을 잡았고 우린 서로를 의지하며 가까운 노래방으로 갔슴돠. 친구는 취하면 더 잘노는 애라 말짱한 B와 서로 신나게 노래부르며 놀고 전 차에서 갖고온 이불을 춥다는 A에게 덮어주었져 술에 취해서인지 진심인지 저에게 기대며 잠이 들었슴돠 전 술에 취해 잠든 그녀를 다독이며 제옆에서 재워주고 가끔 저를 더 끌어 안아주는 A 가 참 이뻐 보였슴돠  한편으론 술김에 이러는건지... 깨고나면 안이럴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슴돠 그렇게 놀다 기숙사로 바래다 주구 저희도 집에 왔슴돠

  이렇게 방학하기 전 마지막 만남도 끝나게되고, 방학 3 달후에나 볼 수 있겠져...

  제 주변에 한사람(여자)에게 이 사연을 얘기했더니 그 분이 여자입장에서 얘기해줬는데 답변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슴돠 악담을 하더군여...만약 제가 A와 사귀게 되도 만남이 지속적으로 오래 갈순 없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고 문자로 연락할때 제가 B에게 저와 친구중에 맘에드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다가(A의 연락처를 알기 전) 찬밥신세만 당했슴돠 A,B 둘다 편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내고싶다고 한 적이있었져~ 그 얘기도 해줬더니 튕긴 걸수도 있찌만 자기 경험상으로나 여자가 그렇게 나오면 정말 관심엄는거라며 그냥 오빠들이 맛있는거 사주고 놀구 하니까 만나지 좀 더 다가오려그려면 부담갖고 더 사이 멀어진다 그러드라구여 충격이였슴돠  이 얘기를 해준사람은 친하게 지내는 제친구의 여자친구누나인데 정신차리고 돈이나 벌라고 하드라구여 ㅜㅜ  절생각해주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넘 솔직한건지...... 좀 희망적인 얘기 좀 해주면 덧나나? 내가 카운슬링 해달랬지 헐~.... 기분이 안좋았지만 그 누나 말도 완존 틀린건 아니더라구여 저도 만나면서 그런생각이 들었지만 A 에게 맘이 있어서 포기할 순 없었거든여~ 

   여러분, 제가 A 와 연락을 유지해 방학이 끈나고 만남을 갖게 된다 치면 어떡해될까요? 가봐야 알겠지만 첨 만났을때 처럼 굉장히 어색해지겠죠 술김이라도 간신히 어제 만남으로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내려가기 전에 고백이라도 해야할까여?  만남과 발전은 두 달여간의 방학이 끈난 후로 미뤄야하는걸까요 ? A 와 좀 더 가까워지고 사귀고 싶은데 어떡해야 할지 몰겠어여 제가 쫌 눈치두 엄꾸, 여자를 잘 모르거든여.... 도와주세요 -0- 많은 리플 부탁드림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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