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똑같은 변태를 4번이나 봤습니다 ..

스포걸2008.06.16
조회422

안녕하세요

항상 톡을 챙겨 보는 21살 처자입니다 ㅎㅎ

 

전 의정부에 살고있습니다

지하철은 회룡역에서 내리는데요

 

일하는 곳은 충무로라서 원래는 4호선을 탔다가 창동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는데

그날은 언니 학원 바래다 준다고 종각역에서부터 1호선을 타고 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1호선 1번칸에 사람이 많잖아요 ??

그날도 어김없이 사람들이 많아서 다닥다닥 붙어서 가고있는데

계속 제 엉덩이 쪽에 딱딱한 무언가가 주기적으로 움직이는거에요 ㅠㅠㅠ

저는 남자친구랑 문자를 주고받고 있었구.. 그땐 사람이 많아서 열차가 흔들려서 그려려니 했는데ㅠㅠㅠㅠ

 

정신이 번쩍드는거에요 .. '변태세킈한테 걸렸구나..'

이런일은 처음이라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구 머리속은 하얗구 ..

남친한테 문자를 했습니다..  변태세킈가 내눈치 보면서 그짓을 하는거 같아서

직설적으로 보내진 못했지만 .. 지하철 정말 타기 싫다구 ...

그러다가 사람들이 빠지고 들어오고를 반복해서 전 다른쪽으로 삐집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그 변태세킈 이젠 다른 여자를 노리더군요 ㅡㅡ..

 

정말 제가 보기에도 변태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옆에 있던남자도 그 변태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

 

다른 여자분이 걱정이 됐습니다.. 

사람들이 좀 빠졌는데 아직도 그 여자분엉덩이에 붙어 있더군요,ㅡㅡㅅㅂㄻ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 그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전 순간 그 여자분에게  "어머 선배님 안녕하세요"

라고 큰소리로 인사했습니다. 당연 그 여자분은 당황해 하셨구요

제가 그 남자분을 살짝 밀치듯이 여자분에게 인사를 했더니 다행히도 변태세킈가 뒤로 빠지더군요

여자분도 그 세킈가 변태짓을 한다는걸 알았나봐요

겁에 질린듯한 표정이었습니다 ㅠㅠㅠ

저도 그렇구요 .. 다행히 그 여자분은 바로 내리시고(당황하셨는지 다음역에서 바로;;)

 

그 변태세킈는 계속 타고가더군요

너무 떨려서 얼굴을 제대로 못봤습니다

그러다가 회룡에 도착하고 내리면서 '어디서 내리나 .. 얼굴이라도 좀 보자' 하고

살짝 봤습니다

완전 그냥 평범한 아저씨더군요 ..ㅡㅡ 30대후반 ?40대 초반?

 

아 정말 경찰에 신고하고 싶었습니다 ..

그런데 증거도 없고 ..이뭐 ..

 

그 일이 있고 한달 정도 뒤에 남친이랑 1호선을 타고 서울로 가고있었는데

그 변태세킈를 본겁니다

전 얼굴을 기억을 잘 못하는게 있어서 긴가민가 했습니다 .. 남친한테는 그 변태랑 닮은거 같다구 ..

그러고 그냥 넘겼습니다.. 확실하지가 않아서 ..

 

근데 출근시간에 또 그사람을 봤어요 ㅠㅠㅠ

그땐 그냥 너무 평범해 보였구요 ㅠㅠㅠ

 

그러구 저번주 금요일(6/13) 출근하면서 또 봤습니다 ..

그때도 사람이 많아서 찡겨서 가는데

그 변태세킈가 바로옆에 있었어요

전 아직도 확실히 얼굴을 모르는 상태였구요 ㅠㅠ

 

근데 그세킈 ..손을 제 쪽으로 하더니 꼼지락 거립니다 ..

손등으로 제 옆구리를 막 비비고 ..

엉덩이 쪽으로 손을 대더니 만집디다 ...ㅅㅂ세므이;만얼;미나얼

정말 어떡게 해야하나 ...이 변태세킈 제대로 콩밥 먹이고 싶은데 ㅠㅠㅠㅠ

창동역 되더니 내리더군요

근데 첨에 봤을땐 1호선타구 쭉 오던데 ㅠㅠㅠ

 

아 정말 이세킈 또 만나면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항상 혼자 있다 보니 무섭기도 하고 ㅠㅠ

불쾌하고 정말 ..ㅠㅠ 어떻게 해야 이세킈 변태짓 못하게 할수있을까요 ㅠㅠㅠ

 

p.s 얼굴은 개그맨 김진수처럼 사각형이구요

머리는 짧은 스포츠형이구 .

키는 177? 정도 보였습니다 ..정말 아저씨 같구요

눈이 좀 옆으로 째졌습니다 ㅠㅠ살도 좀 있구요 .. 이런 사람 보면 조심해주세요 ㅠㅠ

 아놔 캐셍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