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자고 일어나니깐 톡이되네요 ㅠ 아버지가 아까 전화해서 밝은목소리로 2~3일내로 해결될 거 같다 말씀하시는데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http://www.cyworld.com/01698160715 다들 저랑 같은 입장이신 분들도 많으시네요 ~ 리플 다 감사해요 ㅠㅠ 다갈티 힘내요 ㅠ ------------------------------------------------------------------------ 저는 사회나 정치 쪽엔 관심이 별로없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촛불시위같은 커다란 문제에만 관심을 가지는 뭐 그런 철없는 소녀입니다. 아버지가 화물 운송업에 종사하시는 데도 불구하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금요일날 전화하시다 그러시더라구요 아버지 파업하러 가셨다고.... 일단은 땡볕에 아스팔트에 쭈그려 앉아 계실 아버지 모습을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친구들이 옆에서 그러더라구요 기름값때문에 그러시나보다 그 일에 대해서도 그 때 되서야 안거죠 뉴스를 하나하나 찾아보니 아버지와 관련된 회사들 이름도 보이더라구요. 화물연대 쪽 기사 보신 분들이라면 보신 분들도 계실거예요 저희 가족이 울산 살 거든요 아버지는 라파즈석고회사에서 물류 받아서 운송하셨는데 기사보니 라파즈도 생산을 중단했다고(배송이 안되니) ... 그렇게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그제서야 내 일이란걸 깨달았습니다. 아버지는 파업가신 후에 연락이 안되세요. 그저 앉아서 의견을 펼치시기에도 힘드실 아버지 나이인데 방금 뉴스에 사진들 보니 누워서 시위하시네요 그 사진들 보니깐 정말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딸 하나 잘 되는 거 보자고 일주일에 6일을 집에 못 들어오시고 고속도로에서만 일 하시던 아버지... 그 놈의 기름값이 뭔지 울 아버지를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지 ... 타지역에서 대학생활하다 2개월만에 집에 왔는데 아빠 힘드실 생각에 이렇게 솜씨 없는 글 주저리 적어봤어요 다들 자기랑 관련없는 일이라고 강건너 불구경 하시듯 하지마시고 화물운송업분들 힘내게 해주세요. 화물운송업은 월급에서 기름값빼면 정말 얼마 안 남는 직업이예요. 그 분들 힘나게 해주세요... 사랑하는 우리아빠도요... 덧붙여서요, 여수경찰청장이 화물연대는 빨갱이라고 한 기사를 지금 읽었거든요 저 지금 기분이 매우 안좋아요 ㅠ 저희 아버지 고등학교때까지 우등생이셨는데 집안형편땜에 고등학교도 못 나오시고 평생 이 능력으로 살아오셨는데 운송업분들한테 핸들은 그 분들 삶이잖아요. 자식들 미래이자 아내의 미소잖아요. 휴, 저 너무 흥분에서 여수경찰서홈페이지에서 서장님께 한마디에 글 쓰고 왔어요. 정말, 답답하네요.
저희 아버지는 화물차 운송업을 하십니다.
진짜로 자고 일어나니깐 톡이되네요 ㅠ
아버지가 아까 전화해서 밝은목소리로 2~3일내로 해결될 거 같다 말씀하시는데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http://www.cyworld.com/01698160715
다들 저랑 같은 입장이신 분들도 많으시네요 ~
리플 다 감사해요 ㅠㅠ
다갈티 힘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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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회나 정치 쪽엔 관심이 별로없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촛불시위같은 커다란 문제에만 관심을 가지는 뭐 그런 철없는 소녀입니다.
아버지가 화물 운송업에 종사하시는 데도 불구하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금요일날 전화하시다 그러시더라구요
아버지 파업하러 가셨다고....
일단은 땡볕에 아스팔트에 쭈그려 앉아 계실 아버지 모습을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친구들이 옆에서 그러더라구요 기름값때문에 그러시나보다
그 일에 대해서도 그 때 되서야 안거죠
뉴스를 하나하나 찾아보니 아버지와 관련된 회사들 이름도 보이더라구요.
화물연대 쪽 기사 보신 분들이라면 보신 분들도 계실거예요
저희 가족이 울산 살 거든요
아버지는 라파즈석고회사에서 물류 받아서 운송하셨는데
기사보니 라파즈도 생산을 중단했다고(배송이 안되니) ...
그렇게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그제서야 내 일이란걸 깨달았습니다.
아버지는 파업가신 후에 연락이 안되세요.
그저 앉아서 의견을 펼치시기에도 힘드실 아버지 나이인데
방금 뉴스에 사진들 보니 누워서 시위하시네요
그 사진들 보니깐 정말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딸 하나 잘 되는 거 보자고 일주일에 6일을 집에 못 들어오시고
고속도로에서만 일 하시던 아버지...
그 놈의 기름값이 뭔지 울 아버지를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지 ...
타지역에서 대학생활하다 2개월만에 집에 왔는데
아빠 힘드실 생각에 이렇게 솜씨 없는 글 주저리 적어봤어요
다들 자기랑 관련없는 일이라고 강건너 불구경 하시듯 하지마시고
화물운송업분들 힘내게 해주세요.
화물운송업은 월급에서 기름값빼면 정말 얼마 안 남는 직업이예요.
그 분들 힘나게 해주세요...
사랑하는 우리아빠도요...
덧붙여서요, 여수경찰청장이
화물연대는 빨갱이라고 한 기사를 지금 읽었거든요
저 지금 기분이 매우 안좋아요 ㅠ
저희 아버지 고등학교때까지 우등생이셨는데
집안형편땜에 고등학교도 못 나오시고
평생 이 능력으로 살아오셨는데
운송업분들한테 핸들은
그 분들 삶이잖아요.
자식들 미래이자 아내의 미소잖아요.
휴, 저 너무 흥분에서 여수경찰서홈페이지에서
서장님께 한마디에 글 쓰고 왔어요.
정말,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