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바쁜 남편..

임산부2003.11.26
조회1,620

아직....한참 좋을 신혼입니다..

다른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결혼 한 이래..허구한날 매일 같이 늦습니다..

퇴근 시간이 6시 30분이나 7시래도 일찍 귀가 한 적 없습니다..

주말에도..늘 바쁩니다..

토요일 마저도..

저녁에 식사를 한번 같이 한적이 손꼽아 몇번 안됩니다.

일요일도 매주째 늦습니다..

거의 자정을 기준으로..평일도 그렇고 말입니다.

외향적이고 친구 좋아 하고 그런것은 아는데...결혼 하면 달라져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울 신랑은 결혼 한 이래 칼 퇴근 못하는 핑계를   책임감때문이랍니다(결혼 해서 그렇타구)

매일..회사일로 늦는다고 말합니다.

뭐가 그렇게 바쁜지...

정말,,,속이 탑니다.

전 결혼과 동시에 직장 정리를 하고 임신과 함께 남편이 사는 곳에 신혼 집을 채려서 아는 사람 없이

홀로 종일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저를 남편은 조금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저 늦게 일하고 오면 술을 한 잔 하고 돌아옵니다..

늦게 일하고나봐야..10시쯤 되면 마칩니다..그후 2시간 정도 맥주를 마시고 귀가를 합니다..

항상 회사일로 늦는다고 합니다.

뭔 회사가 접대가 많은지.

매일 술 안마시고 오는 날이 없습니다.

집에 자정 다 되어서나 넘어서 거의 돌아오면 얼굴 뻘개서 옵니다..글고 애교부립니다.

전..만삭입니다.

지금은 친정으로 와 있습니다..

이젠 혼자서 지내기에 버거워서 말이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남편과 전 동갑입니다..

전...나름대로 아기를 생각해서 속 태우지 않으려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지내고 있었지만..

늦은 저녁까지 혼자서 있노라면 속이 타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연애 시절엔 퇴근 정시에 하고 저랑 잘 다녔는데..결혼 한 이래..그래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남편은 허구 한날 ..미리 약속을 정하지 못합니다..

일정이 어찌 될지 모른다고  하네요..

아침 출근 전에 물어 봐도..오늘 저녁에 일정이 어찌 될지 모른다고 하네요..

전..미리 항상 계획이 세워져 있는 생활을 합니다.

친구 약속이든..뭐든 ..미리 일정을 잡아 둡니다.

 

그리고..울..남편 주말에도 늘 상 바쁜 듯 합니다..

 

전 집에 오기 싫으냐는 말과 함께 남편과 여러 모로 대화를 합니다.

하지만..전혀 그런 기미는 없는 것 같고,,

왜 그런걸까요?

이젠 담달에 아기 낳고 나면...울 남편...지금처럼 여전하다면 큰 문제가 될듯 싶습니다.

지금은 가진통도 오고 해서..남편 뒤로 한채 친정에 와서 아무 생각 않고 지내지만 서도..

앞으로 일들이 염려 됩니다.

정말...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요?

아직...해답을 찾을 수가 없어요..

궁금합니다..